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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바나] “통합당은 메뉴판‧음식‧직원 모두 엉망”
‘사바나’는 ‘사회를 바꾸는 나, 청년’의 약칭인 동아일보 출판국의 뉴스랩(News-Lab)으로, 청년의 삶을 주어(主語)로 삼은 이들 누구에게나 열린 공간입니다.
최진렬 기자 2020년 04월 23일 -

[뜬별★] 黨命 받들어 험지에서 생환한 김두관
김두관의 생환(生還). 김두관(61)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차기 대권 교두보를 마련했다. 김 의원은 ‘전직 도지사’ vs ‘전직 시장’ 구도로 치러진 4·15 총선 경남 양산을 선거에서 나동연 미래통합당 후보를 1.7%포인트 차(김두…
배수강 기자 2020년 04월 23일 -

고민정 ‘文·감성 마케팅’ 벗어날 수 있나
‘문재인 키드’가 야권 차기 대권주자를 잡았다. 4·15 총선에서 서울 광진을에 출마한 고민정(41) 더불어민주당 후보(50.3%)가 오세훈(59) 미래통합당 후보(47.8%)를 2746표(2.5%포인트) 차이로 누르며 여의도에 입…
김우정 기자 2020년 04월 22일 -

與경제통 최운열 “홍남기, 여당 지원금案 초기에 막았어야”
긴급재난지원금의 ‘긴급’이라는 단어가 무색해졌다. 정부와 여당의 긴급재난지원금 논의가 난항을 겪어서다. 여야 갈등이 아니라 정부와 여당 갈등이다. 지원 대상을 소득 하위 70%로 하느냐 100%로 하느냐를 놓고 다투고 있다. 최운열…
김우정 기자 2020년 04월 22일 -

18년 만의 귀향 김민석 “공부했다, 거친 세상”
“젊은 시절 처음 만난 지역구민이라 서로 친숙합니다. 정치 공백 기간에 이런저런 역경을 겪었잖아요. 연민도 작용했을 거고요.” 김민석(56)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의 소감이다. 김 당선인(50.2%)은 제21대 총선에서 서울 영등포을에…
김우정 기자 2020년 04월 22일 -

박형준 “우파 교조주의 탓 청년이 가까이 할 수 없는 정당 돼”
미래통합당이 산산조각 났다. 모든 게 무너져 내렸다. 4월 15일 치러진 제21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더불어시민당이 180석을 석권했다. 1987년 민주화 이후 단일 정치 세력이 의석의 60%를 차지한 건 유례없는 일이다. 통합당…
고재석 기자 2020년 04월 22일 -

평양 출신 ‘강남 의원’ 태구민
이변은 없었다. 서울 강남갑의 정치색은 확고했다. 제13대 총선에서 강남이 갑을로 나뉜 후 강남갑 지역은 총선마다 보수 후보가 당선됐다. 태구민(56) 미래통합당 당선인도 김성곤(68)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18.8%포인트(1만938…
문영훈 기자 2020년 04월 22일 -

‘통합당 참패’ 키워드 5 “편 갈라 싸우다 도끼자루 썩는 줄 몰랐다”
총선은 회고 투표다. 3년간 국정운영의 성적표를 받는 시간이다. 산고(産苦) 끝에 탄생한 미래통합당도 문재인 정부 3년간의 실정을 강조했다. 당초 예상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답방이나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초청 방문은 성사되지 …
박동원 ㈜폴리컴 대표 2020년 04월 21일 -

거물 꺾은 ‘자유 투사’ 배현진
배현진(37) 미래통합당 서울 송파을 당선인은 2018년 3월 7일 MBC를 떠났다. 이틀 뒤 자유한국당에 입당했다. 그는 한국당에 입당하며 “문화방송 안에서 각자의 생각과 의견이 존중받을 수 있는 자유는 사라졌다. 자유라는 가치 …
문영훈 기자 2020년 04월 20일 -

[뜬별★] 大望에 성큼 다가선 ‘왕별’ 이낙연
“국민들이 주신 책임을 이행하려면 국민의 뜻을 모으고 야당 협조도 얻어야 한다.” 이낙연(68) 더불어민주당 코로나19국난극복대책위원장은 4월 17일 당 선거대책위원회 해단식에서 “국민의 지엄한 명령을 무겁게 받아들인다”며 이렇게 …
배수강 기자 2020년 04월 20일 -

임종석 기소 여부가 조-윤大戰 2라운드 바로미터
‘조국수호대’가 완장을 찼다. 최강욱, 김용민, 김남국 당선인이 대표적이다.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을 지낸 뒤 열린민주당에서 비례대표 2번을 받아 당선된 최 당선인은 조국 전 법무부장관 아들에게 허위 인턴증명서를 발부해 대학원 입시 …
이종훈 정치평론가 2020년 04월 20일 -

또 광야로… 지역주의 벽에 막힌 김부겸
한 번은 됐지만 두 번은 어려웠다. 지역주의 타파 아이콘이자 더불어민주당의 대권 잠룡으로 꼽히던 김부겸(62) 의원이 대구 수성갑에서 낙선했다. 김 의원은 6만462표(39.2%)를 얻는 데 그쳐 9만2018표를 득표한 주호영 미래…
이현준 기자 2020년 04월 19일 -

‘정치 신인’에 쓴잔 나경원, 대통령 꿈 사그라지나
“내가 정치를 편하게 해온 것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전혀 그렇지 않다. 정치 입문은 상대적으로 수월했을지 몰라도 이 자리까지 온 과정은 결코 쉽지 않았다.” 2018년 보수정당 첫 여성 원내대표가 된 나경원 미래통합당 의원…
송화선 기자 2020년 04월 19일 -

무능과 무책임 ‘올드보이’ 손학규
2018년 12월 11일 국회에서 손학규(73) 당시 바른미래당 대표를 만났을 때다. 그가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요구하며 단식에 돌입한 지 6일째 되던 날이다. 손 전 대표가 기력이 쇠한 목소리로 말했다. “의회주의를 안착시키기 위한…
고재석 기자 2020년 04월 18일 -

“통합당은 국민에 빌 게 아니라 벌을 받아야”
“어렵사리 지지율을 올려놓으면 같은 당 다른 후보의 실언 등으로 인해 ‘와장창’ 무너졌다. 선거운동 마지막 주에는 표 떨어지는 소리가 들리더라.” 4월 17일 김병준(66) 미래통합당 후보가 밝힌 선거 소회다. 김 후보는 4·15 …
김우정 기자 2020년 04월 18일 -

영화(榮華)는 끝났다… ‘DJ 키즈’들의 몰락
뜨다가 지는 것이 인생이다.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발탁으로 정계에 입문한 ‘올드보이’ 정치인들이 몰락했다. 제21대 총선에서 민생당 박지원(78·전남 목포), 천정배(66·광주 서을), 정동영(67·전북 전주병) 후보가 모두…
고재석 기자 2020년 04월 17일 -

‘검사내전’에서 ‘정치내전’으로… 통합당 김웅
베스트셀러 ‘검사내전’ 저자 김웅(49) 미래통합당 당선인이 서울 송파갑에서 웃었다. 김 당선인은 인천지검, 창원지검, 서울중앙지검 등을 거친 전직 검사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와 검경 수사권 조정 등 문재인 정부의 이른바 …
이현준 기자 2020년 04월 17일 -

與 ‘역대급’ 압승 vs 野 ‘궤멸적’ 참패
여당의 ‘역대급’ 압승, 야당의 ‘궤멸적’ 참패. 제21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이 180석(더불어시민당 17석 포함)이라는 ‘역대급’ 압승을 거두면서 ‘슈퍼여당’이 탄생했다. 전체 의석(300석)의 5분의 3을 확보…
배수강 기자 2020년 04월 16일 -

“엉터리 후보들로 어떻게 이기느냐” 김종인을 위한 변명
21대 총선이 2월 25일쯤 실시됐으면 어떻게 됐을까. 코로나19 확진자가 갑작스레 수백 명 단위로 쏟아져 나오고, 문재인 대통령 내외가 영화 ‘기생충’ 관계자들을 청와대에 불러 이른바 ‘짜파구리 파안대소’를 한 직후에 총선이 있었…
곽대중 시사칼럼니스트 2020년 04월 16일 -

“李·朴정권이 기저질환 앓게 해”vs“文정권 대책 보여주기식”
21대 국회의원 총선거 화두 중 하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다. 한국경제원구원은 올해 경제성장률을 IMF(국제통화기금) 경제위기 이후 최저치인 -2.3%로 전망했다. 여야의 총선 경제사령탑에게 코로나19발 경제위…
김우정 기자 2020년 04월 1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