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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리포트’ 김유찬 폭탄 발언
2007년 2월15일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 법률특보를 지낸 정인봉 변호사는 이명박 전 서울시장이 1996년 선거법 위반 및 범인해외도피죄로 실형을 선고받은 내역(소위 ‘이명박 X-파일’)을 한나라당 경선준비위원회에 제출했다.다음…
200704 2007년 04월 09일 -
국가폭력과 개발주의의 극치, 유신체제의 비극적 종언
1972년 10월17일 오후 7시, 갑작스럽게 예고된 ‘중대뉴스’에 맞춰 박정희 대통령의 카랑카랑한 목소리가 전파를 타고 전국에 울려 퍼졌다. ‘친애하는 국민 여러분, 나는 우리 조국의 평화와 통일, 그리고 번영을 희구하는 국민 모…
200703 2007년 03월 09일 -
정조가 회고하는 ‘개혁정치’의 허상
도대체 뭐가 잘못된 것일까. 조정 관료들이 말을 안 듣는 것은 그렇다 치자. 처음부터 “모나지 않게 그럭저럭 넘어가는 것[無模稜]”(‘정조실록’ 7년 10월21일자, 이하는 7/10/21로 날짜만 표기함. #는 윤달 표시)을 일삼던…
200703 2007년 03월 09일 -
‘뒤뜰’에서 만난 권력자들
2월1일 저녁 무작정 최형우(崔炯佑·72) 전 내무부 장관의 집으로 향했다. 정적(政敵)에 의해서가 아니라 뇌졸중으로 하루아침에 권력에서 멀어졌던 최형우 전 장관. ‘권력자의 뒤안길’이라는 기획에 딱 맞는 인물이었다. 하지만 인터뷰…
200703 2007년 03월 08일 -
구조조정 전문가 이계안의원이 본 ‘열린우리당 실패학’
‘100년 정당’이라 부르던 사람들조차 이제 거리낌없이 ‘IMF 정당’이라고 손가락질을 한다. 노무현 대통령 탄핵정국 당시 50%대까지 치솟았던 열린우리당 지지율은 10%대로 낮아진 지 오래다. 2003년 11월 창당 때 47석의 …
200703 2007년 03월 08일 -
‘이명박 아킬레스건’ 3大 재산 논란의 실체
‘신동아’ 2007년 2월호 ‘이명박 철저 검증’ 보도는 여야 정치권, 각 대선주자 캠프에서 관심을 끌었다.한나라당 모 의원은 “이번 대선 판도를 결정지을 중대 변수는 ‘이명박 검증’이 될 수밖에 없을 것 같다”고 했다. 당사자인 …
200703 2007년 03월 08일 -
한국경제 도약의 지렛대, 박정희의 수출 드라이브
2006년 12월5일 대한민국은 세계 11번째로 수출 3000억달러를 달성했다. 수출 1억달러 초과 달성일이 박정희 시대인 1964년 11월30일이므로 43년 만에 빛나는 성과를 이룩한 것이다.이 목표는 실적 지상주의에 의해 달성됐…
200702 2007년 02월 12일 -
한국정치학회장 양승함의 ‘4대 정치현안’ 관전법
대통령의 실정(失政), 개헌 논란, 대규모 정계개편, 11개월 앞으로 다가온 대선. 한국 정치는 네 가지 소용돌이에 휩싸여 있다. 여러 주장이 충돌해 혼란스럽기도 하다.그러나 국민은 현상을 해석해 곧 결정을 내려야 한다. 양승함(梁…
200702 2007년 02월 12일 -
‘이명박 대세론’의 뇌관, ‘X파일’ 철저 검증
2007년 대선의 해는 ‘이명박 대세론’과 함께 출발했다. 각 언론사의 신년 여론조사 결과 이명박(李明博·65) 전 서울시장의 지지율은 대선주자 중 압도적 1위를 기록했다. 이 전 시장의 지지율은 40%가 넘어 2위 주자와의 격차를…
200702 2007년 02월 12일 -
본격공개! 이것이 한국군 화력이다
지난해 7월5일 북한은 일곱 발의 미사일을 무더기로 발사했다. 한 달 후쯤인 8월15일, 노무현 대통령은 광복절 경축사에서 ‘국내의 친일 반민족 행위에 대해서는 과거 청산을 해야 한다’며 청산 원칙을 제시했으나, ‘북한의 김일성-김…
200702 2007년 02월 06일 -
“대선후보 등록 6일 후 한나라당 후보를 암살하라”
2007년의 한국 정치는 17대 대통령선거일인 12월19일에 의해 규율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날 탄생할 대통령당선자는 향후 5년간의 한국 정치 지도를 새로 그리게 된다. 12월19일을 경계로 그가 이끄는 새 여당과 대권 장악…
200702 2007년 02월 05일 -
여권 개헌용역 보고서
노무현 대통령은 2007년 1월9일 오전 청와대 대국민특별담화에서 현행 5년 단임제인 대통령 임기를 4년 연임제로 바꾸고 대통령의 임기와 국회의원의 임기를 맞추는 내용의 ‘원 포인트 개헌’을 제안했다.그런데 이날의 대통령 담화는 통…
200702 2007년 02월 05일 -
남북정상회담 공작 막전막후
2005년 봄, 남북경협에 오래 종사해온 한 기업인이 정보당국 고위관계자의 ‘문’을 두드렸다. 그가 손에 쥔 것은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의 직인이 선명한 공문. 신의주와 평양을 잇는 고속도로 건설사업 자금확보에 대한 계획서였다. 북한…
200702 2007년 02월 05일 -
점입가경, 한나라당의 ‘호남 모시기’
양쪽에서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부유물을 걷어내는 작업도 한창이다. 하지만 언제 완성될지는 알 수 없는 일이다. 짓지도 못한 채 부서질 가능성도 많다. 2007년 12월. 그때가 되어야 판정 가능한 일이다.호남과 한나라당을 엮는 하…
200702 2007년 02월 05일 -
‘대선 잠룡’ 김혁규 전 열린우리당 최고위원
김혁규(金爀珪·67) 전 열린우리당 최고위원은 1월5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가진 ‘신동아’와의 인터뷰에서 ‘영남’의 가치를 강조했다. 그는 “향후 통합신당 창당과정에 영남에서 사람이 크게 보강되어야 하며, 그렇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0702 2007년 02월 05일 -
“파이프담배 문 정형근이 고문을 지시했다”
한나라당 기획위원장 정형근 의원(부산 북·강서갑)이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정의원이 언론의 도마 위에 오른 적은 많으나 이번은 사정이 좀 다르다. 언론뿐만 아니라 검찰도 그의 행적을 추적하고 있기 때문이다. 정의원 관련 사건을 수…
200001 2007년 01월 26일 -
“파이프담배 문 정형근이 고문을 지시했다”
한나라당 기획위원장 정형근 의원(부산 북·강서갑)이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정의원이 언론의 도마 위에 오른 적은 많으나 이번은 사정이 좀 다르다. 언론뿐만 아니라 검찰도 그의 행적을 추적하고 있기 때문이다. 정의원 관련 사건을 수…
200001 2007년 01월 26일 -
“각하! 왜 후계자를 세우지 않습니까?”
초등학교 때 잊을 수 없는 기억은 동생을 잃은 일이다. 지금까지도 어머니와 내게 한을 심어준 사건이다. 본래 나에게는 천섭(千燮)이란 이름의 3년 아래 동생이 있었다. 학교도 같았으니 난 3학년 때부터 동생과 함께 통학한 셈이다.그…
200001 2007년 01월 26일 -
“각하! 왜 후계자를 세우지 않습니까?”
초등학교 때 잊을 수 없는 기억은 동생을 잃은 일이다. 지금까지도 어머니와 내게 한을 심어준 사건이다. 본래 나에게는 천섭(千燮)이란 이름의 3년 아래 동생이 있었다. 학교도 같았으니 난 3학년 때부터 동생과 함께 통학한 셈이다.그…
200001 2007년 01월 26일 -
몰락한 舊공안 무기력한 新공안
99년 11월 9일, 검찰은 89년 정치권에 엄청난 회오리 바람을 몰고왔던 서경원(徐敬元) 전 평민당 의원의 밀입북 사건 중 서씨가 김대중(金大中) 당시 평민당 총재에게 1만 달러를 건넸고, 김 전총재가 서씨의 방북을 사전에 알고도…
200001 2007년 01월 1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