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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자 총공’에 벌벌 떠는 민주당, 아이돌 소속사보다 다루기 쉽다
“무협지 화법으로 말하자면 난 ‘만독불침(萬毒不侵)’의 경지다. 포지티브가 아니라 네거티브 환경에서 성장했다. 적진에서 날아온 탄환과 포탄을 모아 부자가 되고 이긴 사람이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경기도지사 시절인 2018년 …
강준만 전북대 신문방송학과 명예교수 2023년 05월 07일 -
“대통령에 부탁한다, 호남 포기 멈춰달라” [+영상]
“계파 싸움은 끝났다. 앞으로는 민생을 최우선에 두고 일하겠다.”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남긴 말이 아니다. 7년 전 새누리당 전당대회에서 당대표로 선출된 이정현 전 의원의 발언이다. 평행이론이라는 것이 이런 것일까. 올해 3월 8일…
박세준 기자 2023년 05월 06일 -
文 탈원전 찬성론자는 ‘워싱턴 선언’ 조롱 자격 없다
“출퇴근 방향이 같아 카풀해 주겠다고 했더니 자동차를 ‘사실상 공유’하는 상태라며 떠들고 다니는 자가 있습니다. 카풀이 ‘공유’인 줄 아는 자도 있습니다. 지능이 낮고 염치도 없는 자들입니다.”한양대 동아시아문제연구소 연구교수인 역…
노정태 경제사회연구원 전문위원·철학 2023년 05월 06일 -
“尹이 던진 화두 ‘자유’에 자유주의 기본 더 채워야”
“윤석열 후보는 국민이 절박하게 불러서 정치권에 나온 인물이다. 문재인 정권이 나라의 원칙과 규범을 허무는 상황에서 정권에 대차게 맞선 사람이다. 그만큼 그 상징자산의 가치가 높다.”정확히 1년 3개월 전,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신…
정혜연 기자 2023년 05월 05일 -
“김재원‧태영호 반발해도 눈 하나 깜짝 안 할 사람”
국민의힘 중앙당 윤리위원회가 3일 태영호 최고위원의 ‘공천 녹취록 유출 논란’을 기존 징계 사유와 병합해 논의하기로 의결했다. 이에 따라 윤리위는 8일 오후 회의를 열고 태 최고위원을 비롯해 ‘전광훈 우파 천하통일’ 발언 등으로 논…
고재석 기자 2023년 05월 04일 -
“尹은 정치적 계산‧이해관계 생각조차 않는 사람” [+영상]
김병민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2021년 7월 윤석열 대통령을 처음 만났다. 윤 대통령이 정치를 시작한 지 한 달도 안 된 시점이다. 김 최고위원은 윤 대통령의 삶의 궤적에 반했다.“권력이 서슬 퍼렇게 살아 있을 때, 권력의 중심부를 …
박세준 기자 2023년 05월 04일 -
“오빠”… 송영길 벼랑 끝에 내몬 이정근 풀스토리 [+영상]
더불어민주당이 전당대회 ‘돈 봉투’ 파문에 휩싸였습니다. 발단은 이정근 전 사무부총장입니다. 검찰이 이정근 전 부총장에 대한 불법 정치자금 의혹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투표권을 가진 민주당 대의원 등에게 돈 봉투를 건넬 것을 모의한 녹…
구자홍 기자 2023년 05월 03일 -
‘태영호 녹취록’ 파문으로 코너 몰린 이진복은 누구?
이진복 대통령비서실 정무수석비서관이 2일 기자들 앞에서 이른바 ‘태영호 녹취록’에 담긴 내용에 대해 정면으로 반박했다. MBC가 1일 보도한 태영호 의원실의 보좌진 회의 녹취록에 따르면 태영호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대통령의 한일관계…
김지영 기자 2023년 05월 03일 -
“안철수보다 윤석열이 먼저 손 내밀었다” [+영상]
최진석 서강대 명예교수는 노장(老莊) 철학의 대가로 정치와 담을 쌓고 살았다. 그러던 그가 지난해 1월 19일 국민의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상임선대위원장으로 나서자 의외라는 반응이 이어졌다. 일각에서는 그의 행보를 색안경을 끼고 보기…
김지영 기자 2023년 05월 03일 -
“장제원보다 권성동이 尹과 친밀했더라면…” [+영상]
그에게는 ‘신동아’를 몰래 읽다 혼난 기억이 있다. 금서(禁書)도 아닌 잡지를 몰래 읽은 이유는 그가 초등학생이었던 데 있다. 소년은 어린이 잡지 ‘어깨동무’ 대신 ‘신동아’에 실린 정치 비사(祕史)에 탐닉했다. 어릴 적부터 스스로…
고재석 기자 2023년 05월 02일 -
김종인 “총선 마스코트 한동훈? 무모한 일” [+영상]
2024년 4월 10일 치러지는 22대 총선 결과에 따라 윤석열 정부 하반기 국정 운영이 좌우될 공산이 크다. 지난해 대통령선거와 지방선거에서 승리한 국민의힘이 내년 총선까지 승리한다면 국정 주도권을 쥐고 윤석열 정부 임기 후반기를…
구자홍 기자 2023년 05월 01일 -
민주당 86세대가 사민주의 재평가해야 할 까닭
현재 한국 진보의 주류는 86세대(1980년대 학번, 1960년대 출생)다.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노동조합 활동가, 시민단체 활동가 대부분이 그렇다. 이들의 이념적·정서적 원형은 1980년대에 만들어졌다. ‘1980년, 광주’가 …
최병천 ‘좋은 불평등’ 저자·신성장경제연구소 소장 2023년 05월 01일 -
“윤석열은 큰 그릇, 이익 위해 남 희생시키지 않아” [+영상]
“꼭 10년 만이네요.”4월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만난 이철규 국민의힘 사무총장(재선 의원·강원 동해시태백시삼척시정선군)은 기자를 보자마자 반색했다. 2013년에도 인터뷰어와 인터뷰이로 만난 적이 있다. 그때 그는 억울…
김지영 기자 2023년 04월 30일 -
“총선 지면 尹 레임덕? 당장 올해 여름이 위기” [+영상]
4월 9일 김포공항을 떠난 비행기가 경남 사천공항에 착륙한 시각은 오전 9시 53분.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를 만나러 가는 길이다. 그는 이날 경남 진주시에서 2건의 일정을 소화할 참이었다. 오후 2시 진주시의 한 교회를 찾는데,…
진주=고재석 기자 2023년 04월 29일 -
한미동맹 강조하면 中 심기 거스른다는 헛소리
“‘글로벌 포괄적 전략동맹’이라는 것은 미국과 함께 세계 곳곳에 전쟁 다니자는 것과 다름없다. 하면 안 된다.”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4월 25일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서 한 말이다. 이날 국빈 자격으로…
노정태 경제사회연구원 전문위원·철학 2023년 04월 29일 -
왜 30대는 문재인 이어 윤석열 지지도 철회했나 [+영상]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20%대로 내려앉았다는 조사가 나왔습니다. 한국갤럽이 4월 14일 발표한 4월 2주차 데일리 오피니언 조사를 보겠습니다. 윤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해 긍정 평가는 27%, 부정 평가는 65%였습니다. 긍정…
고재석 기자 2023년 04월 28일 -
57년생부터 90년생까지 8人이 본 윤석열 1년 [+영상]
5월 10일 윤석열 대통령이 임기 1년을 맞는다. 지난 1년은 불안정성의 시대였나, ‘파괴적 혁신’의 그림자가 너울거린 시간이었나. 윤 대통령과 직간접적 인연을 맺은 8명을 통해 답을 찾고자 했다. 1957년생과 1990년생을 아우…
고재석 기자 2023년 04월 28일 -
이재명에게 ‘문재인의 김종인’이 있을까 [+영상]
내년 4월 22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승리할 수 있나. 민주당의 고민이 커지고 있다. 불투명한 총선 전망 탓이다. 윤석열 정부 심판과 더불어 과반 승리를 외치고 있지만 상황은 녹록지 않다. 20대 대선 당시 강고했던 지지층의 와…
김성곤 이데일리 기자 2023년 04월 26일 -
박정희는 연극까지 하면서 미국에 청구서 내밀었다
3월 6일 윤석열 정부가 제3자 변제방식으로 일제강점기 강제징용 배상 문제 해결을 선언했다. 지지율이 떨어지고 국론이 분열되는 등 후폭풍이 심하다. 윤석열 대통령은 중대한 발표를 앞둔 2월 1일 박정희 생가를 찾았다. 방명록에 “위…
백승주 국민대 석좌교수·前 국회의원 2023년 04월 25일 -
尹 외교정책 동의 못해도 결과 기다릴 때
우리는 지금 국가 운명을 가름할 두 개의 역사적 전장(戰場)에 서 있다. 대내적으로는 초저출산율과 노령화로 상징되는 사회 위기와 심리적 내전상태에 직면한 분열 위기를 극복하려는 전장이다. 대외적으로는 미·중 신냉전 격화와 미국의 탈…
백범흠 연세대 행정대학원 겸임교수·前 駐프랑크푸르트 총영사 2023년 04월 2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