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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發 ‘충격과 공포’, SARS
200306 2003년 05월 27일 -

대리시험, 커닝, 시험관 매수… 타락의 극치 보여준 양반들의 잔치
요즘 상식을 뛰어넘을 정도로 많은 수의 서울대생들이 전공 불문하고 ‘사법고시’를 준비하고 있다. 서울대만의 현상도 아니다. 전국 대학마다 고시에 청춘을 건 학생들이 적지 않다. 청년 실업자, 직장인들 사이에서도 고시 열풍이 분다. …
200306 2003년 05월 27일 -

인기 만점! 기업 멘터 프로그램
산업은행 본점 재무관리팀 김갑중(48) 팀장은 점심식사를 마치고 돌아오면 습관적으로 e메일을 열어본다. 자신의 멘터 파트너인 김예진씨가 보낸 편지를 읽기 위해서다.“지금 여의도 윤중로엔 벚꽃이 만발하겠군요” “봄비가 소나기처럼 참 …
200306 2003년 05월 26일 -

심화되는 한미 갈등, 시민사회 네트워크로 풀자
한반도는 아메리카의 일부인가. 항미(抗美)로 일관한 북한이 핵개발을 통해 용미(用美)의 몸짓을 하고 있다면, 친미(親美) 성향의 남한은 내부에서 반미(反美)의 혼돈기를 맞고 있다. 민족공조를 내세우며 봉남통미(封南通美)하는 북한이나…
200306 2003년 05월 26일 -

대원외고 ‘명교사’ 스티븐 허의 미국대학 진학 노하우
최근 특수목적고의 인기가 치솟고 있다. 몇 해 전 일반 인문계 고등학교에 비해 상대적으로 불리한 내신 때문에 재학생이 인문계 고교나 검정고시생으로 대거 빠져나가 교육계의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던 ‘특목고 존폐위기’를 생각하면 시쳇말로…
200306 2003년 05월 26일 -

‘도전하는 중년’ 5人의 뜨거운 삶
“저는 낭만파는 아니에요. 한 마디로 ‘몸부림과’죠. 로맨틱한 인생은 좀 고루한 것 같고, 전 좀더 전위적인 중년이고 싶어요.”환경디자이너로 일하는 KDA그룹 박기태(52) 대표는 지인들로부터 ‘문화 마피아’라 불린다. 짧은 머리와…
200306 2003년 05월 26일 -

청계천 복원과 서울 개조론
7월1일 고가도로 철거와 함께 막이 오르는 청계천복원사업. 타당성과 합리성에 대한 논란이 끊이지 않고, 이명박 서울시장의 ‘불도저식 추진’을 비판하는 목소리도 높다. 청계천 복원 아이디어를 처음 제기한 사람 가운데 하나인 건축가…
200306 2003년 05월 23일 -

화제 만발! 인천 광혜원 ‘기적의 암 치료법’
2002년 11월23일 서울 광화문 교보생명빌딩 대강당. ‘암환자 가족을 사랑하는 시민연대(대표회원 김윤·이하 암시민연대)’란 단체가 제2회 ‘암 희망 찾기’ 행사를 개최했다. 성공적인 투병·간호활동을 한 말기암 환자와 보호자를 발…
200306 2003년 05월 23일 -

대한민국 상류층
30대 중반의 치과의사 김모씨는 이름난 의사 집안 출신이다. 할아버지는 일제시대에 서양 의료기술을 들여와 병원을 운영했고, 가업을 이어받은 아버지는 서울 강남의 유명 종합병원 원장이자 의과대학 교수다. 김씨도 강남에 개원했다. 그의…
200306 2003년 05월 23일 -

국내 조폭 업고 총기 밀매·매춘·카지노사업 손댄다
5월8일 부산역 맞은편의 초량동 외국인상가. 원래는 중국인 화교들이 많이 살았다는 1km 남짓한 거리는 1990년대 이후 부산을 드나들기 시작한 러시아인들이 점령한 지 오래다. 러시아 선원들과 보따리 장사들이 옷가지와 생필품, 술을…
200306 2003년 05월 23일 -

6월호 목차
200306 2003년 05월 16일 -

이젠 미국이 세계다
200305 2003년 04월 29일 -

밤 포구 수놓는 은빛 향연
야들야들하면서도 달콤한 회와 짭조름한 젓갈로 입맛을 당기는 부산 기장 멸치. 전국 멸치 어획고의 60%를 차지하는 기장 대변항은 요즘 철 만난 멸치잡이가 한창이다. 늦은 저녁이면 만선(滿船)으로 돌아온 수십 척 뱃전에서 거대한 그물…
200305 2003년 04월 29일 -

‘꿈의 열차’ 스탠바이…큐 사인만 남았다!
객차에 설치된 모니터에 ‘305.6km’라는 주행속력이 뜨자 시승객들이 일제히 탄성을 지른다. 노태우 정권 때인 1989년 건설방침이 결정된 후 1992년 6월 착공한 고속철도. 이제 내년 4월이면 서울∼부산 구간(대구∼부산 구간은…
200305 2003년 04월 29일 -

베개도 과학이다
사람이 잠자는 시간은 일생의 3분의 1이나 된다. 그만큼 잠은 건강에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인간이 잠을 잘 때 베개를 벤다는 사실은 오래 전부터 흥미로운 주제였다. 유독 인간이라는 동물만 베개를 사용하기 때문이다. 사실 없어도 …
200305 2003년 04월 29일 -

모 심고 나면 딸기와 앵두가 활짝 웃고
농사를 하면서 농사법이 자연스레 바뀐다. 농약과 비료 안 준다고 유기농업이라 부르지만 그 속은 천 갈래 만 갈래다. 첫해는 남들 하듯 하나하나 따라가며 했다. 비료와 농약을 안 쓰고 농사해도 제대로 될까. 마을 어른들이 수없이 걱정…
200305 2003년 04월 28일 -

술 마신 자 임금이 직접 목을 베니…
근자에 건강상의 이유로 술을 거의 먹지 않는다. 본의 아닌 금주를 하게 되자, 술 생각이 더욱 간절하다. 그래서 술에 대한 갈망을 조선시대의 음주와 주점에 관한 이야기로 풀어보고자 한다.술에 관한 이야기는 차고 넘친다. 역사에 길이…
200305 2003년 04월 28일 -

지속시간 시알리스 안전성 레비트라 발기력 주사제
비아그라는 20세기 최고 발명품 목록에 오를 정도로 출시 이후 5년간 공전의 히트를 기록했다. 불황에 직면한 전세계 제약사들에겐 탈출구를 제공하기도 했다. 무한한 잠재성이 확인된 발기부전 치료제 시장에 비아그라보다 효과가 더 좋으면…
200305 2003년 04월 28일 -

‘강경투쟁’ 전교조, 칼날 위에 서다
고 서승목(徐承穆·56) 교장의 영결식이 있던 4월8일엔 하루종일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을씨년스러운 날씨가 이어졌다. 보성초등학교 입구에는 ‘진모 교사와 전교조 소속 교사 2명의 수업을 거부한다’는 내용의 플래카드가 내걸렸다. 학부…
200305 2003년 04월 28일 -

강금실·박범계… ‘强骨판사’의 산실
법관사회는 직역(職域)의 특성상 개인의사의 적극적 표명을 꺼리는 게 통례다. 곧잘 인용되는, ‘판사는 판결로만 말한다’는 경구(警句)는 오직 법률과 양심에 따라야 하는 그들의 직업적 소명을 웅변함과 동시에 법원조직의 강한 보수성을 …
200305 2003년 04월 2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