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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만 원 번다더니 월 수입은 150만 원”
“200~300m 떨어진 거리에 또 편의점이 들어온다고 들었어요. 매출이 얼마나 더 떨어질까 걱정입니다.”경기 여주시에서 편의점을 운영하는 A씨의 말이다. 그는 “이 동네는 인구수가 적어 편의점이 더 필요 없다”며 “편의점을 시작…
전혜빈 기자 2024년 08월 19일 -
재개막! 이재명 시대…그 앞에 놓인 4가지 ‘허들’
8월 1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이재명 후보가 85.4% 득표로 당 대표에 선출됐다. 김두관 후보는 12.12%, 김지수 후보는 2.48%를 득표했다. 최고위원 선거에서는 김민석 후보가 1…
구자홍 기자 2024년 08월 18일 -
[에세이] 100년 된 반죽과 해탈 케이크
The first pancake is always spoiled.첫 번째 팬케이크는 늘 실패한다. -영국 속담
신영인 에세이스트 2024년 08월 18일 -
기성세대 경영 역량 부족 드러낸 안세영 사태
“손흥민, 김연아에 맞춰진 눈높이가 기준이면 부족하다고 생각할 수밖에 없지 않겠나.”2024 파리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 금메달리스트 안세영의 작심 발언 이후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그의 주장에 반박하고자 배드민턴협회 측…
노정태 경제사회연구원 전문위원·철학 2024년 08월 18일 -
[고담기담] 어느 씨름 남매의 완벽한 복수
내 이름은 곽운이다. 부유한 양반가에서 태어났지만 공부엔 뜻이 없어 팔도유람에 청춘을 탕진했고, 세상 모든 잡기를 다 좋아했지만 유독 투기를 즐겨 싸움꾼으로 통한 자가 바로 나 곽운이다. 유명한 도박 싸움판엔 내가 빠지지 않았고, …
윤채근 단국대 한문학과 교수 2024년 08월 17일 -
파리올림픽은 거대한 LVMH 쇼윈도였다
2024 파리 올림픽 성화가 프랑스 수도 파리로 처음 진입한 7월 14일(현지 시간) 상젤리제 거리. 파리의 첫 성화 봉송 주자 티에리 앙리 프랑스 올림픽 축구대표팀 감독이 든 성화가 보관된 곳은 루이뷔통의 트렁크였다. 상징적인 바…
조은아 동아일보 파리 특파원 2024년 08월 17일 -
“2025년을 자유 통일 한반도 실현 원년으로”
정부와 시민단체가 한 호흡으로 ‘새로운 통일’을 위한 동행에 나섰다. 15일 윤석열 대통령이 광복절을 맞이해 “2024년을 자유평화번영의 통일대한민국으로 나가는 새로운 원년으로 세우겠다”며 통일 구상을 밝힌 가운데, 서울 여의도 국…
이현준 기자 2024년 08월 16일 -
우리 함께 학교폭력·마약범죄 예방해요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 이하 하나님의 교회) 학생봉사단 ASEZ STAR가 8월 11일 개최한 ‘아세즈스타(ASEZ STAR) 인성특강’에 1800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경기 성남시에 위치한 새예루살…
박세준 기자 2024년 08월 16일 -
딸아이의 성조숙증이 걱정된다면
옆집 아주머니가 사색이 된 얼굴로 내게 달려왔다. 초등학교 3학년밖에 안 된 딸이 초경(첫 월경)이 나왔다며 세상이 무너진 듯한 표정을 지었다. ‘성조숙증은 아닌지’ ‘이렇게 빨리 초경을 하면 키가 안 자라는 것은 아닌지’ 그녀에게…
난임전문의 조정현 2024년 08월 16일 -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1년… “수산물 안전성 검사 미흡”
8월 7일 후쿠시마 오염수 7800t이 바다로 흘러갔다. 이번이 8번째 방류다. 도쿄전력은 지난해 8월 24일부터 올해 7월까지 총 7차례에 걸쳐 오염수 5만5000t을 후쿠시마 원전 앞 바다에 내보냈다. 내년 3월까지 2만3400…
윤채원 기자 2024년 08월 16일 -
‘천만 신화’ 사라져야 영화계가 산다
박스오피스(box office)라는 단어가 입장료 개념으로 쓰인 기록은 17세기 엘리자베스 시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존 매든 감독의 ‘셰익스피어 인 러브’(1998)에는 페니맨이 극장을 돌아보며 입석과 좌석 그리고 쿠션 의자석으로 …
김채희 영화평론가 2024년 08월 15일 -
4차례 정권재창출에서 나타난 여당 필승 법칙
“다음 대선에서 보수가 이길 수 있느냐?”는 질문은 ‘정권 재창출이 가능하냐’는 질문과 사실상 같은 말이다. 물론 대선을 앞둔 시점에서 재창당 내지 당명 변경 같은 무늬만 신장개업, 비주류의 이탈이나 교집합이 있는 세력과의 합당, …
윤태곤 의제와 전략그룹 ‘더모아’ 정치분석실장 2024년 08월 15일 -
안세영 문제는 '빨대 구조'부터 깨는 게 시작!
<1편 ‘‘여제’ 안세영이 폭발한 진짜 이유‘ (https://shindonga.donga.com/society/article/all/13/5105047/1) 기사와 이어집니다.>배드민턴 쳐 본 사람은 안다. 그 시간 가…
김화성 전 동아일보 스포츠전문기자 2024년 08월 14일 -
[시마당] 우리는 구름을 함께 올려다 본 사람들
“구름은 우리가 한 번쯤 잃어버린 것의 모양을 닮았어”그렇게 말했던 사람은 누구였지“저기 강아지와 양과 고래를 닮은 구름이 있어” 말하면하늘에도 마당과 초원과 해안이 생기고구름은 더 풍부해지고 낯설어지네우리가 구름을 보기 …
강우근 2024년 08월 14일 -
“1주일 매출 5만 원… 황학동주방거리는 이제 끝”
“황학동주방거리는 죽은 시장이 됐죠. 맞은편 오피스텔이 차지한 자리가 원래는 전부 중고 주방용품 가게가 있던 장소예요. 장사가 안 되니 가게들이 문을 닫고 4년 전부터 오피스텔이 지어지기 시작한 거죠. 5년 전까지만 해도 시장 형편…
임경진 기자 2024년 08월 1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