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1월호

동행콘서트‧브랜드 엑스포…롯데의 사회적 가치 실현 발자국

협력사와의 상생 위해 다양한 동반성장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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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지영 기자

    kjy@donga.com

        

    입력2025-11-05 15: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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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트너사 초청 콘서트로 협력 강화

    • 자금 운영 돕고자 명절 전 납품대금 조기 지급

    • 2016년부터 브랜드 엑스포 열어 해외 진출 지원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갈수록 중요해지는 가운데, 롯데의 꾸준한 동반성장 활동이 주목받고 있다. 롯데는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해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는 다양한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파트너사와 함께 즐기는 콘서트 개최, 파트너사의 원활한 자금 운영을 돕기 위한 명절 전 납품대금 조기 지급 등이다. 또한 파트너사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2016년부터 현지에서 ‘브랜드 엑스포’를 개최해 해외에 파트너사의 우수한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파트너사와 ‘함께 빛나는’ 동반성장 실천

    3월 21일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린 ‘2025 롯데 행복나눔 동행콘서트’에서 롯데와 파트너사 직원 대표들이 동반성장의 의미를 되새기는 점등식을 진행하고 있다. 롯데지주

    3월 21일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린 ‘2025 롯데 행복나눔 동행콘서트’에서 롯데와 파트너사 직원 대표들이 동반성장의 의미를 되새기는 점등식을 진행하고 있다. 롯데지주

    롯데는 파트너사 초청 콘서트를 개최해 파트너사와의 상생을 도모하고 있다. 3월 21일 서울 잠실 롯데콘서트홀에서 파트너사 임직원 1300여 명을 초청해 ‘2025 롯데 행복나눔 동행콘서트’를 열었다. 콘서트의 주제는 롯데와 파트너사가 함께 성장하며 미래를 밝혀간다는 의미를 담은 ‘함께 빛나는 순간(Together We Shine)’으로 정했다. 콘서트 진행에 앞서 롯데의 임직원을 비롯해 파트너사 직원 대표가 함께 동반성장의 의미를 되새기는 점등식을 진행했다. 젊은 연주자들로 구성된 ‘디토 오케스트라’의 에너지 넘치는 클래식 반주를 기반으로 뮤지컬 배우 아이비와 국악인 송소희 등이 함께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또한 롯데는 대∙중소기업 간 동반성장을 실천하기 위해 2013년부터 매년 명절 연휴를 앞두고 파트너사들에게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하고 있다. 9월에는 추석 명절 전, 약 1만1000여 중소 파트너사에 8957억 원 규모의 납품대금을 당초 지급일보다 평균 9일 앞당겨 지급했다. 명절 전 각종 비용 증가로 자금 조달에 부담을 느낄 파트너사들의 원활한 자금 운영을 돕기 위함이다. 고물가, 고금리 등 불황이 장기화되면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중소 파트너사들과 어려움을 함께 나누자는 차원에서 롯데건설, 롯데백화점, 롯데마트·슈퍼, 롯데글로벌로지스, 롯데케미칼, 롯데웰푸드 등 23개사가 참여했다.

    이외에도 약 1조 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를 조성해 파트너사들의 원활한 자금 흐름을 돕고, 대기업 최초로 전 그룹사에 ‘상생결제시스템’을 도입해 거래대금을 현금성으로 지급하고 있다.

    브랜드 엑스포, 국내외 소비시장 잇는 가교 역할

    롯데는 5월 프랑스 파리에서 ‘롯데-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를 개최하고 국내 우수 중소기업들의 수출·수입상담회를 진행했다. 롯데지주

    롯데는 5월 프랑스 파리에서 ‘롯데-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를 개최하고 국내 우수 중소기업들의 수출·수입상담회를 진행했다. 롯데지주

    올해 5월에는 프랑스 파리에서 ‘롯데-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를 개최했다. 브랜드 엑스포는 롯데홈쇼핑, 롯데마트, 롯데백화점 등 롯데 계열사가 참여해 국내 파트너사의 상품을 해외에 알리고, 해외 현지의 우수 상품을 국내에 소개하는 등 한국과 세계 소비시장 간 가교 역할을 했다.



    파리에서 열린 브랜드 엑스포에는 유럽 진출을 노리는 국내 우수 중소기업 50개사가 참여했다. 뷰티부터 푸드, 패션, 라이프스타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기업이 제품 시연 및 전시에 나서서 K-브랜드에 관심이 높아진 현지 유통업체들의 열띤 호응을 얻었다. 브랜드 엑스포가 마련한 ‘수출상담회’에는 행사 개최국인 프랑스를 비롯해 독일, 스페인 등 유럽 13개국 유통업체 담당자가 참여했다. 수출상담회는 사전 수요 조사를 통해 결정된 국내 중소기업과 현지 유통업체가 상담을 진행하며 유럽 시장 진출 노하우와 제품 현지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다.

    장애인 인식 개선 슈퍼블루마라톤대회 올해도 열려

    롯데는 지난해 10월 서울 마포구 평화의공원 일대에서  ‘2024 슈퍼 블루마라톤’을 개최했다. 롯데지주

    롯데는 지난해 10월 서울 마포구 평화의공원 일대에서 ‘2024 슈퍼 블루마라톤’을 개최했다. 롯데지주

    지난해 10월에는 장애인 인식개선을 위해 서울 마포구 평화의공원 일대에서 ‘2024 슈퍼블루마라톤’을 개최했다. 2015년부터 시작해 9회째를 맞이한 슈퍼블루마라톤에는 롯데그룹 임직원과 장애인, 장애인 가족 등 8000여 명이 참가했다. 슈퍼블루마라톤 대회의 의미를 살려 장애인 친화적 요소를 더했다. 참가자들에게 제공하는 메달에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를 삽입했으며, 장거리 코스에 부담을 느끼는 장애인 및 가족 단위 참가자들을 위해 슈퍼블루 걷기 코스도 신설했다. 롯데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1월 8일 슈퍼블루마라톤을 진행하며 계열사들과 힘을 합쳐 장애인 인식 개선에 적극 나선다.



    김지영 기자

    김지영 기자

    방송, 영화, 연극, 뮤지컬 등 대중문화를 좋아하며 인물 인터뷰(INTER+VIEW)를 즐깁니다. 요즘은 팬덤 문화와 부동산, 유통 분야에도 특별한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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