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틱코미디의 여왕 김하늘
김하늘(34)은 지난 한 해를 온전히 두 영화에 바쳤다. 바로 그에게 여우주연상 2관왕을 안긴 ‘블라인드’와 일본 만화를 원작으로 한 ‘너는 펫’이다. ‘블라인드’는 살인사건의 목격자인 경찰대 출신 시각장애인이 후각과 청각, 촉각으…
2012032012년 02월 22일외식사업가로 변신한 한류스타 송승헌
장작불이 활활 타오르는 화덕, 셰프의 요리 과정이 훤히 들여다보이는 오픈 키친. 매장 입구에서부터 식객의 침샘을 자극하는 이곳은 인기배우 송승헌(36) 씨가 직접 운영하는 이탈리안 레스토랑 블랙스미스다. 지난해 12월 22일 서울 …
2012022012년 01월 20일청순글래머에서 차진 배우로 거듭난 신세경
유난히 긴 속눈썹이 눈을 깜박일 때마다 춤을 춘다. 강렬한 빨간색 원피스와 치렁치렁한 웨이브머리가 뽀얀 피부와 어우러져 공주님 같은 분위기를 자아낸다. 입을 다문 채 카메라 앞에서 다소곳이 포즈를 취할 땐 영락없는 마네킹이다. 배우…
2012022012년 01월 20일스물두 살, 연기로 ‘하이 킥’ 날린 신세경
지난해 12월 22일 종영한 드라마 ‘뿌리 깊은 나무’는 중장년층 남자들 사이에서 인기가 대단했다. 이정명 작가의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한 긴박감 넘치는 스토리텔링과 한석규, 장혁, 윤제문, 조진웅 등 배우들의 수준 높은 연기는 드라…
2012022012년 01월 20일“머리가 아니라 가슴으로 만들어 우리 정서와 통했어요”
한국 다큐멘터리 사상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아마존의 눈물’의 김진만(41) PD가 2년 만에 야심작을 내놨다. MBC가 2008년부터 매년 방영한 ‘지구의 눈물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할 ‘남극의 눈물’이 그것이다. 김 PD는…
2012022012년 01월 20일열린 교육으로 행복한 세상 만드는 차광은 한국지역사회교육협의회장
“자녀에게 무조건 내신 1등급과 일류대학만 강요하는 식의 일방적인 대화방식은 갈등만 키울 뿐이에요.”서울 송파구 방이동 한국지역사회교육협의회(KACE) 집무실에서 만난 차광은 (62·차의과학대 소아청소년과학교실 교수) 회장은 최근 …
2012012011년 12월 22일대종상·청룡영화제 신인상 쌍끌이한 배우 문채원
이목구비가 단정하다. 큰 눈망울은 맑고 선하다. 목선과 팔다리가 길고 우아하다. 2011년 충무로와 안방극장을 넘나들며 자신의 존재감을 여실히 보여준 배우 문채원(25)은 동양적인 마스크에 서구적인 몸매를 지닌 흔치 않은 미인이다.…
2012012011년 12월 22일사극 히트메이커 문채원
새해를 꼭 한 달 앞둔 12월1일, 인테리어가 근사한 서울 청담동의 한 카페. 배우 문채원(25)은 메뉴판도 보지 않고 비타민차와 와플을 주문했다. 그녀의 단골집인 듯했다. “여기 비타민차가 맛있어요. 사과와 오렌지, 귤 같은 생과…
2012012011년 12월 22일“민심은 용수철 같은 것 누를수록 반작용이 커진다”
큼지막한 체구에 네모난 안경을 쓴 시사평론가 김용민(37)씨가 약속장소에 들어서자 여기저기서 그를 힐끔거리는 시선이 느껴졌다. 20대로 보이는 한 청년은 그에게 다가가 사인을 청했다. 왜냐고? 그는 2011년을 후끈 달군 인터넷 라…
2012012011년 12월 22일상큼한 미소천사 한효주
어슴푸레한 달빛이 깔린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 배우 한효주(24)는 긴 머리를 늘어뜨리고 우아한 원피스 차림으로 카메라를 마주했다. 영화 ‘오직 그대만’의 여주인공 정화처럼 해맑은 미소를 머금은 채. 올해 한 설문조사에서 그는 이…
2011122011년 11월 23일광고계 제패한 차세대 멜로 퀸 한효주
전형적인 미인은 아니지만 흔하지 않은 얼굴이다. 가만있어도 시시때때로 다른 느낌이 난다. 차분하면서도 발랄하고 순하면서도 당차달까. 대표작으로 꼽히는 드라마 ‘찬란한 유산’이나 ‘동이’에서는 반듯한 이미지가 강했는데 엉뚱한 구석도 …
2011122011년 11월 23일고급 운송수단이라고? 근로여건은 막노동꾼만도 못한데…
11월3일 오후 5시30분, 동아일보 충정로 사옥 앞에서 기자를 태우고 출발한 택시는 한동안 빈차 표지등을 켜지 않고 달렸다. 합승은 불법이라 다른 이를 태우기가 껄끄러웠나보다. 택시기사 황달수(24)씨는 “취재차 동승 중이지 손님…
2011122011년 11월 22일유엔 중앙긴급대응기금 자문위원 된 ‘바람의 딸’ 한비야
오지 여행가이자 국제구호활동가인 한비야(53)씨가 유엔의 인도적 지원을 자문한다. 유엔 사무국은 9월19일 한씨를 중앙긴급대응자금(CERF·Central Emergency Respond Fund) 자문위원으로 임명했다. 국내 인사로…
2011112011년 10월 20일청초하면서도 섹시한 야누스 송혜교
고즈넉한 한옥을 개조한 카페테리아의 유리창 너머, 단아한 미인이 턱을 괴고 앉아 있다. 우윳빛깔 피부에 촉촉한 눈망울, 젖살이 빠진 조막만한 얼굴. 한눈에 연예인 포스가 느껴지는 동안 미모다. 묵직한 나무대문을 열고 실내로 들어서자…
2011112011년 10월 20일의료계 ‘이단아’ 유디치과
국내 최대의 네트워크 치과인 유디치과그룹(이하 유디치과·대표 김종훈)을 둘러싼 논란이 뜨겁다.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는 올 들어 과잉진료, 위임진료, 영리법인 의혹을 끊임없이 제기하며 유디치과에 맹공을 퍼부었다. 젊은 치과의사…
2011112011년 10월 20일스크린으로 돌아온 만인의 연인 송혜교
송혜교(30)를 만나려고 반 년 넘게 기다렸다. 지난 2월, 처음 섭외 전화를 걸었을 때 그녀는 영화 ‘오늘’을 촬영 중이었다. ‘오늘’은 이정향 감독이 ‘집으로’ 이후 9년 만에 메가폰을 잡은 작품. 약혼자를 죽인 중학생 소년을 …
2011112011년 10월 19일서울팔래스호텔 특1급 승급 이끈 이종배 총지배인 겸 부사장
피아노를 독학으로 익혔을 정도로 음악적 재능을 타고난 청년이 있었다. 6남매 중 장남인 그는 연주가가 되고 싶었지만 꿈을 접어야 했다. 줄줄이 딸린 동생들의 학업 때문이었다. 친구는 그에게 경기대 관광경영학과 진학을 권했다. 최근 …
2011102011년 09월 22일김원희의 가을산책
MBC 간판 프로그램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를 7년째 진행 중인 김원희(39). 그녀는 말초신경을 자극하는 섹시한 타입도, 보호본능을 자극하는 청순가련형도 아니다. 대신 가식이라고는 조금도 찾아볼 수 없을 만큼 솔직하고 구김살이…
2011102011년 09월 22일다양한 할인율·서비스로 골라 타는 재미 쏠쏠 가격경쟁력과 안전관리가 관건
한때는 호사(豪奢)의 상징이었던 비행기가 기차만큼 친근한 교통수단으로 자리 잡았다. 하늘 길의 문턱을 낮춘 저가항공 덕이다. 저가항공사는 일반항공사보다 운임이 훨씬 저렴하다. 업계에서는 저비용항공사 또는 LCC (Low Cost C…
2011102011년 09월 21일예능계 최고의 우먼파워 김원희의 솔직 토크
불교신자는 아니지만 인연이나 궁합을 신망한다. 그 어감이 주는 따스함이 좋다. 많은 스타를 인연으로 만났지만 그들 모두와 궁합이 맞았던 것 같진 않다. 배우 겸 진행자인 김원희(39)와의 인연은 그런 면에서 남다르다. 그녀를 처음 …
2011102011년 09월 2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