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섭 전 과기처 장관 & 우기정 한국골프장경영협회장
우기정(友沂楨·61) 한국골프장경영협회장은 3대째 골프장을 경영해오고 있다. 선친 우제봉 회장은 무역업을 하며 취미로 골프를 즐기다 친목모임 ‘신록회’ 멤버들과 1966년 뉴코리아 컨트리클럽을 열었다. 당시 이동찬 코오롱 회장, 김…
2007092007년 09월 06일안병직 뉴라이트재단 이사장 & 김문수 경기도지사
지난 6월30일, 김문수(金文洙·56) 경기도지사 공관에서 특별한 만찬이 열렸다. 김 지사의 인생에 절대적 영향을 끼친 안병직(安秉直·71) 서울대 명예교수와, 젊은 시절에 노동운동을 함께 한 선후배를 저녁식사에 초대한 것. 캠퍼스…
2007082007년 08월 08일손병두 서강대 총장 & 유화선 파주시장
로버트 풀검의 ‘내가 정말 알아야 할 것은 유치원에서 다 배웠다’라는 책이 있다. 유화선(柳和善·59) 파주시장은 “내가 인생에서 정말 알아야 할 것은 직장 상사로 만난 손병두 총장에게서 다 배웠다”고 말한다.아직도 손병두(孫炳斗·…
2007072007년 07월 04일권이종 한국교원대 명예교수 & 문상주 한국학원총연합회장
권이종(權彛鐘·67) 한국교원대 명예교수와 문상주(文尙柱·60) 한국학원총연합회 회장은 각기 제도권 안팎에서 한 길을 걸어오며 26년간 ‘찰떡 궁합’을 과시해왔다. 문 회장은 1968년부터 근 40년간 학원사업을 해온 교육사업가이고…
2007062007년 06월 04일박재규 경남대 총장 & 권홍사 대한건설협회장
비를 맞으며 걷는 사람에겐 우산보다함께 걸어줄 누군가가 필요한 것임을…울고 있는 사람에겐 손수건 한 장보다기대어 울 수 있는 한 가슴이욱 필요한 것임을…-이정하, 기대어 울수 있는 한 가슴 중-세계 최고층 빌딩 버즈 두바이, 세계 …
2007052007년 05월 02일김장환 극동방송 사장 & 남경필 한나라당 의원
극동방송 사장인 김장환(金章煥·73) 목사와 3선의 한나라당 남경필(南景弼·42) 의원은 부자간 같다. 크지 않은 키와 부드러운 인상이 꼭 닮았다. 1998년 남 의원의 부친 남평우 전 의원이 갑작스레 사망한 뒤로 김 목사와 남 의…
2007042007년 04월 11일한국사형폐지운동협의회 문장식 대표 & 사형수 원언식
지난 1월 중순, 필자는 한 통의 편지를 받았다. 발신처는 경기도 군포우체국 사서함 20-4070, 발신자는 ‘원언식’. 원언식(元彦植·50)씨는 우리나라 미집행 사형 확정자 중 가장 오랜 기간인 14년3개월 동안 복역 중인 사형수…
2007032007년 03월 09일이관진 샤프전자 회장 & 류덕희 경동제약 회장
탈무드에 다음과 같은 글이 있다.“이스라엘 요르단강 근처에 두 개의 큰 호수가 있다. 하나는 살아 있는 호수이고, 다른 하나는 죽은 호수이다. 죽은 호수는 다른 곳에서 물이 들어오기만 하고 빠져나가지는 못하는데, 반대로 살아 있는 …
2007022007년 02월 12일최상용 고려대 교수 & 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
그리스 델파이 신전에는 ‘도(度)를 넘지 말라’고 새겨져 있다. 도를 넘지 않는 것은 고대 그리스인에게 일반적 규범이었다. 동양에선 중용(中庸)을 강조해왔다. 중용은 21세기를 살아가는 오늘날에도 강조되며, 특히 정치인과 지도자가 …
2007012007년 01월 15일김정렬 한국자산관리공사 부동산사업단장 & 고종완 RE멤버스 대표
1997년 말, IMF 금융위기라는 매머드급 폭탄이 터지자 그 충격과 피해는 실로 엄청났다. 누구나 허리띠를 졸라맸고, 많은 중장년층이 대책 없이 거리로 쏟아져 나왔다. 고종완(高鍾完·50)씨는 폭탄을 피하는 듯했지만 끝내 ‘백수’…
2006122006년 12월 13일강영훈 전 국무총리 & 김형오 한나라당 원내대표
김형오(金炯旿·59) 한나라당 원내대표는 지난 추석 무렵 강영훈(姜英勳·84) 전 국무총리 자택을 찾았다. 서울 아현동의 아담한 이층집, 푸른 정원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2층에 강 전 총리의 서재가 있다. 김 대표 눈에는 30년 전…
2006112006년 11월 14일일본 와코사 니시다 야스마루 회장&에넥스 박유재 회장
푹푹 찌는 무더위가 찾아오면 주부들은 특히 괴롭다. 주방에서 가스레인지를 켜놓고 식사 준비를 하다 보면 몸에서 땀이 줄줄 흐른다. 하지만 과거에 땔나무로 불을 지펴 밥을 짓고 연탄가스를 들이마시며 찌개를 끓이던 수고로움에 비하면 세…
2006102006년 10월 0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