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공용지역 설치가 지름길이다
미국 경제주간지 ‘비즈니스위크’는 1998년 8월 ‘21세기 경제특집’을 통해 21세기 세계경제는 미국과 일부 영어사용 국가들의 독무대가 될 것이라고 단언했다. ‘영어음치 망국론’을 주장한 일본의 저명한 경제 평론가 오마에 겐이치는…
2001062005년 04월 13일한글만 알아도 영어는 된다
▶ 오해 1 : “그래도 영어는 미국인에게 배워야죠.” 영어는 당연히 미국인에게서 배워야 한다. 그러나 어느 단계에서 미국인에게 배우느냐, 그 시기가 중요하다. 압구정동에 사는 L씨는 1000만원씩 들여 7세 아이를 ‘영어유치원’에…
2001092005년 03월 24일졸속 ‘대학평가’ 현장
‘대교협 대학순위 발표, 일파만파.’‘대교협, 대학평가순위 최초 공개.’‘대학평가 결과 의미·파장… 名門 지도 바뀌나.’지난 2월22일 조간신문 1면을 장식한 기사 제목이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이하 대교협)가 발표한 ‘2004년도 …
2005042005년 03월 23일수재들의 경연장, 연극영화학과의 대도약
젊음이 세상을 깨고 나가는 도구는 시대에 따라 변한다. 통기타와 생맥주가 1970년대 젊은이들의 ‘틀거지’였다면 80년대 젊은이들은 사회과학이란 ‘무기’를 들고 세상에 맞섰다.그렇다면 21세기 영상세대는? 영화 광고 뮤직비디오 애니…
2001112005년 03월 22일경쟁력 최고! 전문대 이색학과·특수학과
최근 대학 교육의 실용화 바람으로 기존에 볼 수 없었던 특이하고 이색적인 학과가 속속 신설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전공이 세분되면서 틈새학과가 새롭게 등장하는가 하면 대학에서 배우지 않아도 될 것 같은 과목까지 어엿한 학과로 등장했…
2001112005년 03월 22일21세기형 유망학과 베스트 20
최근 교육인적자원부가 발표한 200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접수 마감 결과 총 응시자 수가 73만8814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기준으로 볼 때 일반대학이 162곳, 전문대학이 158곳이며 이들 학교의 학과 또는 학급 수는 총…
2001112005년 03월 21일한국 중·고생의 중국유학 메카 ‘北京55中’
‘죽(竹)의 장막’으로 일컬어지던 중국이 우리나라와 수교한 지도 어느덧 10주년을 바라보는 시점에서 가히 상전벽해(桑田碧海)라 할 만큼 여러 방면에서 두 나라의 교류가 확대되고 있다. 특히 한국은 세계 최대의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2001112005년 03월 11일‘한국전쟁의 국제사’ 펴낸 美외교사학자 윌리엄 스툭 교수
한국전쟁에 관한 국내외 학계의 해석은 아직도 분분하다. 여러 해석 가운데, 가장 먼저 나온 것이 전통주의적 해석이다. 소련이 전세계 공산화를 달성하기 위하여 북한의 김일성 정권을 이용해 남침한 국제도발이었다는 것이 이 시각의 핵심이…
2001112005년 03월 11일영어권 조기유학의 그늘
캐나다 킹스턴의공립학교에 다니는 김정환(가명·16)군은 지난해 수학과목에서 낙제했다. 한창 사춘기 열병을 앓으며 모든 일에 관심이 시들해진 것. 늦잠을 자느라 결석하기 일쑤였고, 자신의 숙제를 봐주던 교육청 소속 튜터에게는 “숙제가…
2005032005년 02월 23일컴퓨터에 빼앗긴 아이 되찾으려면?
“공부에 도움이 될 것 같아, 정보화 시대에 뒤떨어지면 안 될 것 같아 컴퓨터를 장만해줬는데, 이젠 정말 그놈의 컴퓨터를 없애버리고 싶어요.”“아이가 프로게이머가 되겠다고 하는데, 가능성이 있을까요? 시켜도 괜찮을까요?”이런 질문을…
2005032005년 02월 23일충·효 정신 전파 나선 경민대학
경기도의정부에 소재한 경민대학에 들어서자 교문이 가장 먼저 눈에 띈다. 교문이 모두 3개로 되어 있는데, 가운데 교문이 서울 서대문에 있는 독립문과 똑같이 생겼다. 이름도 ‘독립문’이다. 그 왼쪽에는 충의문, 오른쪽에는 효행문이 있…
2005012004년 12월 28일외국어 교육 ‘메카’ 한국외국어대학교
서울이문동에 자리잡은 한국외국어대학교(이하 ‘외대’)에 들어서자 가장 먼저 ‘볼리우드(인도의 할리우드) 영화 감상’ ‘아랍어학회’ 같은 이국적인 분위기의 대자보가 눈에 띄었다. 이문화(異文化)와의 자연스런 만남은 국제 전문가를 양성…
2005012004년 12월 28일건국훈장 추서된 ‘잊혀진 혁명가’ 윤자영
2004년건국훈장 독립장에 추서된 독립운동가 윤자영(尹滋瑛·1894∼1938)은 44년이란 짧은 생을 살다 갔다. 성장기와 마감기를 제외하면 실제 그가 민족사에서 불꽃을 태운 기간은 겨우 13년 남짓하다. 게다가 그의 최후는 오리무…
2005012004년 12월 27일좌충우돌, 진퇴양난…교육부 ‘개혁실험’ 1년
2003년 12월 교육인적자원부(이하 ‘교육부’) 장관 취임식. 정부 교육개혁 드라이브의 구원투수로 등장한 안병영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에게선 자신감이 묻어났다. 합리적 개혁성을 갖춘 인물로 평가받아온 그는 취임식에서 “과열된 사교육…
2005012004년 12월 27일‘엄마 영어선생님’ 서석영의 체험 특강
영어는 ‘뜨거운 감자’다. 부모가 가장 많은 사교육비를 쏟아 붓는 것도 영어고, 학생들이 가장 많은 노력과 시간을 투자하는 것도 영어다. 하지만 청춘을 다 바쳐 공부한 결과는 어떤가. 듣고 말하기는 여전히 불편하고 토익, 토플 점수…
2004122004년 11월 24일學力 죽이고 學歷만 키운 줄세우기 경쟁 ‘횡적 확산’으로 ‘다품종 소량 생산’ 지향해야
교육이 사회 문제가 된 건 어제 오늘이 아니지만, 요즘처럼 어지럽지는 않았다. 교육은 사람을 사람답게 만드는, 가장 중요한 삶의 주제 중 하나다. 그런데 그 교육이 제 몫을 하지 못하고 있다. 문제만 잔뜩 쌓여 있는 데다 정신없이 …
2004122004년 11월 24일‘천재 양산 시스템’ 활성화가 국가경쟁력 강화의 길
최근 일부 상위권 사립대학이 2005학년도 입학수시전형에서 학생생활기록부 성적을 공정하게 평가하지 않고 고교간 등급을 적용, 일부 고교에 특혜를 주었다 해서 적지 않은 논란이 일었다. 교육인적자원부(이하 교육부)는 일부 대학의 입시…
2004122004년 11월 24일대한민국 최고인기 영어강사 4인방
미국에 조기유학중인 고등학생 박모(16)군은 여름방학을 이용해 서울의 한 어학원에서 ‘족집게’ 토플(TOEFL) 강의를 듣고 미국으로 돌아갔다. 역삼동 M학원, 압구정동 P학원 등에선 방학기간이면 미국에서 토플과 SAT(미국대학수학…
2001122004년 11월 16일“21세기 한국 이끄는 실용학문의 메카 만들겠다”
강원도 강릉에 있는 관동대학교는 1955년 관동의숙으로 출발, 영동지방에서 역사가 가장 오래된 대학이다. 기독교 실용주의 정신을 근간으로 설립된 관동대는 1988년 종합대학 승격 후 10여 년 동안 ‘명문사학’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
2001122004년 11월 16일“기본문장만 죽어라 외우면 영어가 터진다”
지난 1월 초, 공개 강의를 위해 한국으로 출장 갔을 때의 일이다. 내가 사는 샌타바버라에는 한국 방송이 나오지 않는다. 라디오 방송도 마찬가지다. 그래서 한국 출장중에는 특별한 일이 없는 한 TV를 본다. 그러던 중 우연히 한국의…
2002032004년 11월 0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