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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낫’과 ‘망치’ 버리고 제국의 부활 꿈꾼다
5월24일 모스크바에서 북쪽으로 20㎞ 떨어진 노보오가레보 숲에 있는 러시아 대통령 전용별장.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 내외는 양국 고위관리들과 함께 만찬을 가졌다. 분위기는 더 없이 화기애애했다.…
200207 2004년 09월 07일 -

미국은 오케스트라 지휘자로 행동하라
《“빈 라덴주의(Bin Ladenism)는 세계화의 산물이며 세계화에 대한 하나의 대응이기도 했다. 나는 오사마 빈 라덴이 다른 시대였다면 이번처럼 활동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예를 들어 그는 전세계의 추종자들과 교신하는 데…
200209 2004년 09월 06일 -

‘타임’의 오만과 편견
연예기획사 사이더스HQ의 박필원 매니지먼트 팀장. 그 일만 아니었다면 그에게 7월24일은 여느 때와 다름없는 평범한 날이었을지도 모른다. 담당하고 있는 인기그룹 god가 100일 휴먼 콘서트를 진행하고 있어 마음은 분주했지만, 회사…
200209 2004년 09월 06일 -

명예살인의 과격함에서 차 한잔으로 밤새우는 느긋함까지
남들과 잘 사귀려면 우선 그들의 생활문화부터 제대로 알아야 한다. 생활문화는 내재적인 의식구조와 그 표현인 일상적인 생활양식에서 나타나고 있다. 상대방의 성격이나 관행을 모르거나 무시한 채 어거지를 부리면 뜻밖의 오해를 살 수도 있…
200205 2004년 09월 06일 -

‘수난의 땅’ 아프가니스탄을 가다
전쟁으로 폐허가 된 ‘수난의 땅’ 아프가니스탄은 신음하고 있었다.3월8일 우즈베키스탄의 타슈켄트를 떠나 아프가니스탄의 북부 도시 마자르 이샤리프로 향했다. 일행은 한의사 1명을 포함한 4명의 의사와 3명의 간호원, TV취재기자 3명…
200205 2004년 09월 03일 -

중국 경제의 힘 <上>
중국은 예나 지금이나 신비한 나라다. 세계 각국은 중국을 이해하기 위해서 애쓰고 있고 우리도 예외는 아니다. 한국은 중국과 수교한 지 10년이나 됐지만 중국의 모든 것에 대해 알고 있다고 하기는커녕 접근하고 있다고 표현하기도 어색하…
200209 2004년 09월 03일 -

위기 맞은 ‘스웨덴의 자존심’ 에릭슨
최근 미국의 ‘비즈니스위크’지는 글로벌 기업들의 브랜드 가치에 관한 흥미로운 기사를 실었다. 이 기사에 따르면 올해 브랜드 가치면에서 최고의 승자는 한국의 삼성전자, 최악의 패자는 스웨덴의 에릭슨이다. 2년 전만 해도 삼성전자의 브…
200209 2004년 09월 02일 -

사우디 무너뜨려 범이슬람 통일국가 건설 노렸다
뉴욕과 워싱턴을 강타한 9·11사건은 미국뿐 아니라 전세계에 엄청난 충격을 주었다. 그 파장은 ‘테러와의 전쟁’이란 신조어를 낳은 채 지금도 꼬리를 물고 있다. 9·11의 비극을 목격한 지구촌 사람들은 왜 미국이 공격을 받았으며, …
200208 2004년 09월 01일 -

이제 더 이상 전쟁은 없다
레바논의 수도 베이루트는 슬픈 역사를 갖고 있다. 지중해 연안에 위치한 천혜의 항만이라는 축복은, 예로부터 도시를 둘러싸고 여러 세력간의 전쟁이 벌어지는 비극도 몰고 왔다. 로마, 십자군, 오스만 제국 등 많은 정복자들이 도시를 할…
200208 2004년 08월 31일 -

베풀며 살아가는 92세 현역 의사 히노하라 시게아키
이원고를 쓰기 시작한 7월24일자 ‘아사히신문’ 주말부록에 어김없이 히노하라 시게아키(日野原重明)씨의 연재칼럼 ‘92세 : 나의 증언-있는 그대로 간다’가 실렸다. 이날 칼럼의 소제목은 ‘미소짓기 모임에 관한 일’. 그가 4년 전 …
200409 2004년 08월 26일 -

한·중 관광당국자가 말하는 한국인의 중국관광 & 중국인의 한국관광
한국인의 중국러시 현상을 잘 보여주는 것이 관광분야다. 금년 들어 불과 5개월 만에 중국을 방문한 한국인이 100만명을 넘었다. 이 추세로 가면 금년 한해동안 250만 안팎의 한국인이 중국땅을 밟게 된다는 계산이다. 이들의 방문목적…
200409 2004년 08월 26일 -

뜨거운 논쟁 불러일으킨 영화 ‘화씨 9/11’
마이클 무어의 ‘화씨 9/11’이 칸 국제영화제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하기 전부터 세상은 두 시간이 넘는 이 다큐멘터리에 이목을 집중하고 있었다. 언론도 시사회 직후 뜨거운 반응을 앞다투어 보도했다. ‘할리우드 리포터’는 “지금껏 공개…
200409 2004년 08월 26일 -

‘9·11’ 3주년, ‘미국 요새’는 안전한가
9·11테러가 발생한 지 어느새 3년이 됐다. 도널드 럼스펠드 미 국방장관은 미 방송 CBS와의 인터뷰에서 “우리가 벌이는 테러와의 전쟁이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미주리 함상에서 일본이 항복문서에 서명했던 것처럼 끝나지는 않을 것”이…
200409 2004년 08월 26일 -

고노 요헤이 중의원 의장 “일본 정치인 친미 일변도·우경화 우려할 만한 수준”
2003년 11월19일. 일본의 하원인 중의원은 36년간 의사당에서 잔뼈가 굵은 13선의 고노 요헤이(河野洋平·67) 의원을 새 의장으로 뽑았다. 재적의원 480명 중 477명이 그에게 표를 던졌으니 사실상 만장일치였다. 그는 집권…
200408 2004년 07월 29일 -

홍성범(한중과학기술협력센터장) 박사와 함께 파헤치는 중국 과학기술의 전모
중국의 경제적 부상에 대한 경탄이 최근엔 두려움으로 바뀌는 듯하다. 특히 중국에 대한 경제적 의존도가 갈수록 높아가고 있는 한국은 이제 중국경제가 기침만 해도 곧바로 감기에 걸리는 정도가 됐다.중국이 내뿜는 이 같은 위력의 원천은 …
200408 2004년 07월 29일 -

헌법안 통과시킨 유럽연합의 앞날
1973년 10월 중동전쟁이 발발했을 때 미국과 당시 유럽공동체(EC) 회원국들은 대(對)이스라엘 정책과 관련해 심각하게 대립했다. 친(親)이스라엘 정책을 취하는 미국과 프랑스가 주도하는 반(反)이스라엘 진영이 맞섰다. 역사적 업보…
200408 2004년 07월 29일 -

임시정부 출범, 수렁에 빠진 이라크
“내이름은 사담 후세인 알 마지드, 이라크공화국의 대통령이다.”비참한 몰골로 미군에 생포된 지 6개월여 만인 지난 7월1일 법정에 선 사담 후세인 전 이라크 대통령은 야윈 모습이었으나 자세만큼은 여전히 당당함을 잃지 않았다. 이날 …
200408 2004년 07월 29일 -

한국전 호주 소년병 론 캐시맨의 인생유전
50여년 전, 전쟁영웅을 꿈꾸며 자란 호주 소년이 있었다. 당시는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난 즈음이라 전쟁터에서 돌아온 귀환병사들이 온갖 무용담을 퍼뜨리고 있었다. 멜버른의 노동자마을에서 가난한 노동자의 아들로 태어난 소년은 명문교인 …
200408 2004년 07월 29일 -

유대인 3차원 영재교육의 비밀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민족을 꼽으라면 먼저 유대민족을 떠올리게 된다. 세계적인 인물 가운데 유대인이 많기 때문이다. 역대 노벨상 수상자만 보더라도 30% 이상이 유대인이다. 그렇다면 유대인의 교육은 우리와 무엇이 다른가. 한국인도 …
200408 2004년 07월 28일 -

페르시안의 陰影
200407 2004년 07월 0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