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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첩’ 대신 ‘비전’ 들고 나선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
박근혜(朴槿惠·54) 전 한나라당 대표는 검은색 바지 정장에 보라색 폴라를 입고 있었다. 여러 해 입은 옷 같았다. 옷깃엔 덩굴이 이삭을 감은 모양의 은색 브로치가 달려 있었다. 일본에 갔을 때 동포들이 준 선물이라고 했다.필자가 …
200701 2007년 01월 05일 -
일본 코치협회 고문 에노모토 히데타케
직장생활을 하면서 한번쯤 자신에게 물었을 질문 한 가지. ‘지금 하는 일을 내가 좋아하는가?’ 이 질문에 자신 있게 대답할 수 없다면 ‘인생 코치’를 만나는 게 좋겠다.일본과 한국에서 ‘마법의 코칭’이란 책을 펴낸 에노모토 히데타케…
200701 2007년 01월 04일 -
도하 아시안게임 수영 3관왕 박태환
“14분대로 들어올 것 같습니다, 박 선수가 아시아 신기록을 꼭 깨주기 바랍니다….”12월7일 도하 아시안 게임 수영 남자 자유형 1500m 결승전. 박태환(朴泰桓·17, 경기고)이 1위로 터치하기 직전 일본 NHK 방송 캐스터가 …
200701 2007년 01월 04일 -
국제로타리 次차기 회장 이동건
세계 외교가에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있다면, 세계 민간외교가엔 이동건(李東建·68) (주)부방 회장이 있다. 이 회장은 2008년부터 1년 임기가 시작되는 세계적인 봉사단체 국제로타리 회장에 선출됐다. 국제로타리는 1인 1직업을 …
200701 2007년 01월 04일 -
2006 국감 ‘3관왕’ 최구식
‘국정감사 NGO 모니터단’은 최근 한나라당 최구식(崔球植·46) 의원을 ‘2006 국정감사 우수 의원’으로 선정했다. NGO 모니터단은 270여 개 시민단체 1000여 명의 모니터 위원과 평가위원들이 국정감사의 전 과정을 분석해 …
200701 2007년 01월 04일 -
신임 美 국방장관 로버트 게이츠
“미군은 이라크에서 승리하지 못했다.”중간선거 패배 다음날 도널드 럼스펠드 국방장관의 사표를 받은 조지 W 부시 미 대통령은 새 장관 지명자의 이런 발언을 예상했을까. 12월5일 상원 군사위원회 인준청문회에서 “이라크에 대한 모든 …
200701 2007년 01월 04일 -
이만섭 전 국회의장
1962년 동아일보 정치부 기자 시절, 박정희 당시 국가재건최고회의 의장과의 만남이 인연이 돼 정치에 입문한 이만섭(李萬燮·75) 전 국회의장은 8선 의원으로 한국국민당 총재, 제14대·16대 국회의장을 지낸 ‘걸어다니는 한국정치사…
200701 2007년 01월 04일 -
조향기
조향기(28)의 첫인상은 뭐랄까. 기름이 쫙 빠진 뒤의 담백한 느낌이었다. 키 173cm의 늘씬한 모델 출신 탤런트의 몸매에서 빠질 기름이 있을까마는 왠지 그렇게 느껴졌다. 다소 불안한 듯하던 눈빛도 착∼ 가라앉은 듯 보였다.알고 …
200701 2007년 01월 04일 -
무욕의 삶 실천하는 ‘도인 농사꾼’
“최근에 니체 전집 12권을 다 읽고 요즘은 오스발트 슈펭글러의 ‘서구의 몰락’을 읽고 있습니다. 니체는 인간의 행동양태를 권태·허영·권력의지·공포 등으로 분석했고, 중세 종교를 ‘가장 구체적인 것을 추상화하고 가장 추상적인 것을 …
200002 2006년 12월 27일 -
무욕의 삶 실천하는 ‘도인 농사꾼’
“최근에 니체 전집 12권을 다 읽고 요즘은 오스발트 슈펭글러의 ‘서구의 몰락’을 읽고 있습니다. 니체는 인간의 행동양태를 권태·허영·권력의지·공포 등으로 분석했고, 중세 종교를 ‘가장 구체적인 것을 추상화하고 가장 추상적인 것을 …
200002 2006년 12월 27일 -
“대학 제 구실 하려면 교수부터 바꿔라”
선우중호(鮮于仲皓) 전 서울대총장(59). 총장에 취임한 96년부터 서울대 개혁을 추진하다가 98년 8월 자녀의 ‘고액과외’ 문제로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중도에 사퇴했다. 지난해부터 대한토목공학회 회장을 맡고 있지만 교수직은 수행하…
200002 2006년 12월 27일 -
“대학 제 구실 하려면 교수부터 바꿔라”
선우중호(鮮于仲皓) 전 서울대총장(59). 총장에 취임한 96년부터 서울대 개혁을 추진하다가 98년 8월 자녀의 ‘고액과외’ 문제로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중도에 사퇴했다. 지난해부터 대한토목공학회 회장을 맡고 있지만 교수직은 수행하…
200002 2006년 12월 27일 -
“잘 키운 해커 한명 보병사단 안부럽다”
컴퓨터란 용어 자체가 생소했던 50년대 말 미국 MIT에는 모형 기차를 연구하는 ‘테크모델 철도클럽’이란 동아리가 있었다. 이 동아리의 소모임인 ‘신호기와 동력 분과’ 멤버들은 밤이면 몰래 집채만한 크기의 IBM 704 시스템이 있…
200002 2006년 12월 27일 -
“잘 키운 해커 한명 보병사단 안부럽다”
컴퓨터란 용어 자체가 생소했던 50년대 말 미국 MIT에는 모형 기차를 연구하는 ‘테크모델 철도클럽’이란 동아리가 있었다. 이 동아리의 소모임인 ‘신호기와 동력 분과’ 멤버들은 밤이면 몰래 집채만한 크기의 IBM 704 시스템이 있…
200002 2006년 12월 27일 -
스티븐 보스워스 주한(駐韓) 미국대사
《1950년 이후 한국의 최대 우방국은 단연 미국이었다. 미국은 6·25전쟁 때 수만명에 달하는 자국 젊은이들의 목숨을 희생시켜가면서 북한의 침략으로부터 한국을 지켜줬다. 그 후 엄혹한 냉전체제 속에서 미국이 씌워준 안보우산의 보호…
200002 2006년 12월 21일 -
스티븐 보스워스 주한(駐韓) 미국대사
《1950년 이후 한국의 최대 우방국은 단연 미국이었다. 미국은 6·25전쟁 때 수만명에 달하는 자국 젊은이들의 목숨을 희생시켜가면서 북한의 침략으로부터 한국을 지켜줬다. 그 후 엄혹한 냉전체제 속에서 미국이 씌워준 안보우산의 보호…
200002 2006년 12월 21일 -
이홍구 주미(駐美) 한국대사
《1950년 이후 한국의 최대 우방국은 단연 미국이었다. 미국은 6·25전쟁 때 수만명에 달하는 자국 젊은이들의 목숨을 희생시켜가면서 북한의 침략으로부터 한국을 지켜줬다. 그 후 엄혹한 냉전체제 속에서 미국이 씌워준 안보우산의 보호…
200002 2006년 12월 21일 -
이홍구 주미(駐美) 한국대사
《1950년 이후 한국의 최대 우방국은 단연 미국이었다. 미국은 6·25전쟁 때 수만명에 달하는 자국 젊은이들의 목숨을 희생시켜가면서 북한의 침략으로부터 한국을 지켜줬다. 그 후 엄혹한 냉전체제 속에서 미국이 씌워준 안보우산의 보호…
200002 2006년 12월 21일 -
“인터넷 모르면 개인도 국가도 망한다”
대부분의 언론이 1월13일 개각 이틀 전까지만 하더라도 ‘16대 총선 출마 확정적’이라며 교체를 예상했던 남궁석(南宮晳) 정보통신부 장관이 유임됐다. 정보통신부 직원들과 정보통신업계 내에서도 남궁 장관의 출마 여부와는 관계없이 정보…
200002 2006년 12월 18일 -
“인터넷 모르면 개인도 국가도 망한다”
대부분의 언론이 1월13일 개각 이틀 전까지만 하더라도 ‘16대 총선 출마 확정적’이라며 교체를 예상했던 남궁석(南宮晳) 정보통신부 장관이 유임됐다. 정보통신부 직원들과 정보통신업계 내에서도 남궁 장관의 출마 여부와는 관계없이 정보…
200002 2006년 12월 1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