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호

조국 “오늘 윤석열 탄핵안 처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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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자홍 기자

    jhkoo@donga.com

        

    입력2024-12-06 10:5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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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탄핵 동의하는 모든 정당 대표, 즉시 모이자”

    • 캐스팅보트 쥔 국민의힘, 7일 오전 비상 의원총회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12월 6일 기자회견을 갖고 “윤석열 씨 탄핵소추안을 오늘(6일) 처리하자”고 주장하고 있다. [뉴스1]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12월 6일 기자회견을 갖고 “윤석열 씨 탄핵소추안을 오늘(6일) 처리하자”고 주장하고 있다. [뉴스1]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오늘’(6일) 처리하자”고 주장했다. 조 대표는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도 윤석열 씨 탄핵 필요성에 동의했으니, 탄핵에 동의하는 모든 정당의 대표와 원내대표의 연석회의를 제안한다”며 “즉시 모이자”고 말했다. 그는 “7일 토요일까지 기다릴 필요 없다”며 “탄핵안을 오늘 처리하자”고 거듭 역설했다.

    조 대표는 “저희(조국혁신당)는 윤석열 씨를 피의자 윤석열로 규정한다”며 “윤석열과 수괴 무뢰들은 단 한순간도 저 자리에 있어선 안 된다”며 “이 시점에서 가장 규범을 갖춘 절차는 바로 탄핵소추”라고 주장했다. 그는 “국민들께서도 윤석열 탄핵소추안 표결이 있는 여의도로 와 주시라”며 “절체절명의 대한민국을 국민 여러분께서 지켜 달라”고 강조했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안 통과의 캐스팅보트를 쥐고 있는 국민의힘은 7일 오전 11시 비상 의원총회를 열고 윤석열 대통령 탄핵안 표결에 대한 입장을 정리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만약 친한계가 ‘탄핵 찬성’ 입장을 피력하고, 7일 오후 7시 대통령 윤석열 탄핵소추안 표결 때 8명 이상이 ‘탄핵 찬성표’를 던질 경우 윤 대통령의 직무는 곧바로 정지될 수 있는 상황이다. 윤석열발 비상계엄 후폭풍이 거꾸로 대통령 윤석열로 향하고 있는 형국이다.



    구자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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