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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공개] 前 김무성 보좌관 장성철 “지난 총선 때 ‘박근혜 뜻’이라며 비례대표 6인 명단 하달”
장성철 ‘공감과논쟁 정책센터’ 소장은 1996년 신한국당 사무처 당직자 공채로 정치권에 입문해 22년간 여의도 현장 곳곳을 샅샅이 누볐다. 그는 2012년 박근혜 대선후보 공보팀장을 거쳐 2016년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실에서 부실장…
장성철 공감과논쟁 정책센터 소장·‘보수의 민낯’ 저자 2019년 12월 18일 -

‘미스터 쓴소리’ 이석연 前법제처장
“역대 법제처장 중 가장 높은 평가를 받는 사람은 이석연 전 처장이다. 이 전 처장처럼 바른길을 가야 한다.” 2019년 10월 법제처 국정감사에서 박지원 대안신당 의원이 김형연 처장을 향해 한 말이다. 이석연 변호사는 이명박 정부…
송화선 기자 2019년 12월 16일 -

조돈문 노회찬재단 이사장
촛불 민심을 등에 업고 출범한 문재인 정부가 임기 반환점을 맞았다. 5년 단임제를 채택한 한국에서 대통령 임기 3년차에는 ‘중간평가’가 이뤄진다.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큰 법. 그동안의 성과가 기대에 못 미친다는 평가가 적지 않다. …
김건희 객원기자 2019년 11월 24일 -

'뉴레프트' 주대환 “집권 86세대 유례없는 ‘변종 좌파’… 독특한 정신세계 학자들 연구 대상”
주대환(65) 사회민주주의연대 대표는 2014년 ‘뉴-레프트, 대한민국사관을 약술하다’라는 제목의 글을 썼다. ‘올해 오십(五十)에 이른 1964년생 친구 H, K, Y를 위하여’라는 부제를 달았다. ‘뉴-레프트, 대한민국사관을 약…
송홍근 기자 2019년 11월 24일 -

김경율 前 참여연대 공동집행위원장 “청와대 사람들은 모럴이 없다, 집권386 다 퇴장해야”
‘조국 사태’가 여론을 광화문과 서초동으로 갈랐지만 각 진영 내부에는 각각의 균열이 있다. 갈라진 보수우파 진영은 광화문에서 합쳐진 듯 보이지만 자유한국당에는 마음을 주고 있지 못하다. 더 큰 관심사는 좌파 진영 내 균열이다. 노무…
허문명 기자 2019년 11월 23일 -

‘정치부흥회’ 틈새로 무당파 분노 싹튼다
‘조국 정국’은 안철수 없는 ‘안철수 현상’을 소환했다. 열쇳말은 ‘무당파’다. 몇 가지 여론조사가 맥락을 이해할 실마리를 제공한다. 여론조사기관 칸타코리아가 SBS 의뢰로 9월 9~11일 성인 102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
고재석 기자 2019년 11월 23일 -

공수처 법안들이 ‘개악’인 3가지 이유
고위공직자의 비리를 수사 또는 조사하기 위한 독립기관을 두자는 주장은 오래전부터 있어왔다.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 ‘고위공직자비리조사처’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고위공직자부패수사처’ 등 다양한 명칭으로 법안이 발의됐다. 이들을 묶…
장영수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헌법학) 2019년 11월 23일 -

정진태 前 한미연합사 부사령관 “한국이 미국 배신하고 있다”
정진태(85) 전 한미연합사 부사령관이 10월 중순 병원에 입원했다. 스트레스가 심해 병을 앓았다. 나라 걱정 탓이다. 정 전 부사령관은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하고 서울대 외교학과에서 수학했다. 국군정보사령관, 수도군단장, 한미연합사 …
송홍근 기자 2019년 11월 23일 -

남기정 서울대 교수가 본 한일관계 해법
새로운 한일관계가 순조롭게 조성되는 듯한 착각이 든다. 10월 말 이낙연 총리와 아베 총리가 회담을 했고, 11월 초 문재인 대통령과 아베 총리가 아세안+3 정상회의에서 11분간 환담한 이후의 일이다. 하지만 한일 정상의 환담에 대…
정현상 기자 2019년 11월 23일 -

‘백혜련안’ 권력 개입 여지 커…보복도구화 우려
문재인 대통령에게 검찰개혁은 필생의 과업 가운데 하나로 보인다. 이미 노무현 정부에서 대통령민정수석 시절부터 검찰개혁을 추구했다. 하지만 미완(未完)이다. 검찰개혁에서 중요한 한 축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도 마찬가지다.…
이종훈 정치평론가 2019년 11월 22일 -

“국가자본주의 사고 가진 청와대 참모들 인적청산 해야”
대관절 21세기에 당파 싸움이 점입가경이니 어찌 된 일인가. ‘우리 편은 무슨 짓을 해도 선(善)’이라는 이데올로기가 사회에 독버섯처럼 틈입했다. 지식인은 진영의 치어리더로 전락했다. 시민단체는 정파의 이해에 발목이 잡혔다. 당파성…
고재석 기자 2019년 11월 21일 -

“내가 검찰과 내통? 조국의 떨리는 목소리와 내통!”
“여당 대표와 최고위원까지 나서서 내가 검찰과 내통(內通·남몰래 관계를 가지고 통함)했다고 해요. 심지어 윤석열 (검찰)총장과 1박2일 놀러 다녔다는 ‘소설’도 쓰더군요. 동료 의원의 지적이 아무리 아파도 거짓말을 하면 되나요. 기…
배수강 기자 2019년 11월 20일 -

수사권 조정 관련 검찰 비판 경찰청 내부 문건
사법기관과 수사기관의 성격을 동시에 지닌 검찰의 무소불위 권력을 분산하기 위해 국회에 수사권 조정 관련 법안이 발의된 상태다. 국민 다수가 검찰 개혁에 동의하고 있으나 수사 관련 권한이 경찰에 집중되는 것에 대한 우려도 크다.
조규희 객원기자 2019년 11월 19일 -

“文, 경제 분야 관심 부족… ‘포용적 국가’는 선언에 불과”
문재인 정부가 임기 반환점을 돌았다. ‘국민이 주인인 나라’ ‘나라다운 나라 건설’을 기치로 내세우며 80%에 가까운 국정지지율을 기록했던 문 정부가 지금은 좌파 인사들에게조차 비판받는 상황에 처했다. 소득주도성장은 국민의 공감대를…
김유림 기자 2019년 11월 19일 -

文 비판하다 파면 한민호 前 문체부 국장 “대통령 주변에 간신만 가득… 直言한 나야말로 ‘대깨문’”
여기, 전직 공무원이 있다. 사범대학 졸업 후 8년 동안 중학교 역사 교사로 재직하다 행정고시에 합격해 문화체육관광부에 몸을 담았다. 공직에 나선 후 직무에 열과 성을 다했다. 그의 손에서 구(舊)도심이던 대구 동성로, 전북 군산항…
최창근 객원기자 2019년 11월 18일 -

‘보수 걱정거리’ 된 자유한국당
요즘 보수 지지층의 걱정거리가 늘었다. 여기저기서 탄식이 들린다. 조국 정국에서 기세를 올리던 그들이다. 덩달아 자유한국당의 정당 지지율도 올랐다. 그런데 샴페인을 너무 일찍 터뜨렸다. 조국 법무부 장관 사퇴 이후 한국당은 완전히 …
이종훈 정치평론가 2019년 11월 18일 -

이인영 “이제 겨우 386이 전면에 서서 책임지고 일할 시점”
정치가 생물인 까닭은 이따금 반전이 있기 때문이다. 이인영(55)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주류’로 분류된 지는 반년 남짓밖에 안됐다. 지난 5월 치러진 민주당 원내대표 결선투표에서 125표 중 76표를 얻어 49표를 받은 ‘친문’…
고재석 기자 2019년 11월 17일 -

신당 창당 선언한 ‘戰士’ 이언주 “황교안-유승민 조합이야말로 보수 망하는 길”
이언주 무소속 의원이 보수신당을 창당한다. 11월 말께 창당준비위원회를 구성해 연말까지 창당할 계획이다. 당명은 ‘자유와 민주 4.0’으로 잠정 결정했다. 4.0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일류 국가를 뜻한다. “86세대(80년대 학번…
송홍근 기자 2019년 11월 17일 -

“美, 방위비 협상 前 지소미아 문제 先해결 압박”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은 ‘미국을 가장 많이 이용해 먹는 나라(a major abuser)”로 “여기저기서 ‘미국을 벗겨 먹고’ 있다”고 말했다는 보도가 최근 나왔다. 동맹을 ‘가치’보다 ‘돈’으로 평가하는 인식에서 나…
김기호 경기대 정치전문대학원 초빙교수 2019년 11월 17일 -

서민 교수가 말하는 “내가 ‘빠’를 증오하는 이유”
2016년 10월 말, 박근혜 전 대통령의 지지율은 10%대로 떨어졌다. 11월에는 여기서 더 떨어져, 마지막 주의 지지율은 4%대를 기록했다. 이례적인 일이었다. 박 전 대통령에겐 어떤 일을 해도 무조건 지지를 표하는 콘크리트 지…
서민 단국대 의대 기생충학교실 교수 2019년 11월 1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