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친환경기술로 중국산 먹거리 불신 해소”
박근혜 대통령은 2013년 6월 중국을 방문해 시진핑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했다. 대화 내용 중 ‘식품 안전’에 대한 부분이 화제가 됐다. 그도 그럴 것이 중국에선 멜라민 분유, 하수구 식용유, 독 돼지, 피임약 생선 등 초대형 식…
2014012013년 12월 20일“종북좌빨-수구꼴통 분열이 한국외교 걸림돌”
“미국에만 편한 소파여서는 곤란하다. 한국과 미국이 함께 편안히 앉을 수 있는 소파를 만들자.”송민순 전 외교통상부 장관은 2000년 2차 SOFA(주한미군 지위협정) 개정 협상 당시 외교부 북미국장으로 한국 측 수석대표를 맡았다.…
2014012013년 12월 20일“同體大悲心과 下心으로 온 국민 상생·화합 기원”
대한불교 천태종(天台宗)은 594년 중국 수나라 지자대사(智者大師)가 법화경을 중심으로 선(禪)과 교(敎)를 통합해 만든 종파다. 우리나라에 정식 개립(開立)한 것은 고려 문종의 넷째 아들인 대각국사 의천에 의해서였다. 이후 조선조…
2014012013년 12월 19일신문 15개 읽는 ‘활자중독’ 신동아 정치기사 ‘광팬’
임형주. 그의 이름을 부르면 아직도 떠오르는 단 하나의 장면, 2003년 제16대 노무현 대통령의 취임식이다. “동해물과 백두산이 마르고 닳도록….”검은색 연미복을 입은 열일곱 소년은 유난히 검은 눈동자를 빛내며 고운 목소리로 애…
2014012013년 12월 19일“삼성은 이미 3류…창소기업을 살려야”
2013년 우리나라는 사상 최고의 무역흑자를 기록했다. 1인당 국민소득도 처음으로 2만4000달러를 넘어섰다. 그런데도 국민은 갈수록 살림살이가 팍팍하다고 하소연한다. 자신을 하층민이라고 생각하는 국민이 절반에 달한다.이에 대해 주…
2014012013년 12월 19일“왜 검도에 미쳤냐고? ‘뒤’가 깨끗하니까!”
지난 10월 27일, ‘2013년 추계 정기 중앙심사’가 열린 충북 음성군 대한검도회 중앙연수원. 검도 8단 승단에 도전한 백발의 최고령 응시자가 죽도를 힘껏 쥐었다. ‘이번에도 떨어지면 검도계를 영영 떠나자’는 배수의 진을 치고 …
2014012013년 12월 19일“민주당 몰락은 정치의 진보 서울시장 독자 후보 낼 것”
안철수 의원은 2013년 12월 8일 ‘국민과 함께하는 새정치추진위원회’(이하 새정추)의 공동위원장으로 이계안·김효석 전 의원, 박호군 전 과학기술부 장관, 윤장현 광주·전남비전21 이사장을 임명했다. ‘안철수 신당’ 창당 준비기구…
2014012013년 12월 17일“현오석 경제팀이 희망 주나? 대통령도 답답할 것”
2012년 대선 당시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가 당선될지 안 될지 가늠하기 어려웠을 때, 일부 언론은 ‘박근혜가 대통령이 되어도 걱정, 안 되어도 걱정’이라고 했다. 박 대통령이 대선에 승리하고 1년여가 지난 지금, 그 말을 다시 떠올…
2014012013년 12월 17일“관대한 사회라야 개인도 행복하다”
한남자가 있다. 일본 게이오대 상학부 졸업 후 세계적 금융투자회사 메릴린치에 입사해 파생금융상품 트레이더로 일하며 도쿄, 런던, 뉴욕 등 국제 금융의 최전선을 누볐다. 한때 회사를 통틀어 세계 최고의 수익을 올리며 잘 나가던 그는 …
2013122013년 11월 21일“신뢰받는 ‘보수의 아이콘’ 되겠다”
김명환(67) 신임 한국자유총연맹 총재는 지난 9월 10일 취임했다. 59년 전 연맹이 출범한 이래 처음으로 대의원 직접투표에 의해 뽑혔다. 김 총재는 “온몸을 바쳐 개혁을 이뤄내겠다. 제2의 창립 시대를 열겠다”고 말한다. 연맹은…
2013122013년 11월 21일“개성공단 재가동 北 의도에 말렸다”
천영우 전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은 외교·안보 당국자 가운데 원칙과 소신이 뚜렷한 인사로 꼽힌다. 2010년부터 이명박 대통령 퇴임 때까지 외교안보수석으로 일한 그는 ‘신동아’인터뷰에서 “북한이 진정으로 변화하려는 의지를 보이지 않는 …
2013122013년 11월 21일“더 낮은 자세로 현장에서 답 찾겠다”
주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 24시간 휴대전화를 켜두는 구청장, 마사이 슈즈를 신은 양 발목에 2kg짜리 모래주머니를 하나씩 차고 현장을 뛰어다니는 구청장, 집무실에 CCTV를 달아 부정과 청탁을 근절한 구청장…. 진익철(62)…
2013122013년 11월 21일“목표가 절실해야 운도 따른다”
“청소년 시절 나의 목표는 농촌으로부터 탈출하는 것이었고, 봉급생활자가 되어 고된 육체노동으로부터 벗어나고자 하는 것이 전부였다.”“공직은 나의 천직이었고 다시 태어난다 해도 나는 공직의 길을 갈 것이다.” 이원종(71) 대통령 직…
2013122013년 11월 21일“글로벌 의료현장에서 내 치료법 큰 빛 발할 것”
그처럼 이름 석 자가 화제와 논란의 정점을 오르내린 의료인이 또 있을까. 한방 암치료제 ‘넥시아’ 개발자로 잘 알려진 최원철(50·한의사) 단국대 특임부총장이 외국행을 결정했다. 국내 암환자 진료를 접고, 넥시아를 활용한 한방 암 …
2013122013년 11월 21일“朴 정부, 고장 난 자동차처럼 과거로 질주”
김영삼(YS) 전 대통령의 차남 현철(54) 씨를 처음 만난 것은 10여 년 전이다. 그가 1년간의 미국 어거스틴대 초빙교수 생활을 마치고 귀국해 칩거하던 때였다. 귀국 후 첫 인터뷰였던 기자와의 만남에서 그는 2004년 총선 출마…
2013122013년 11월 21일“국민에게 물어보라, 한의사가 엑스레이 쓰는 게 잘못인지”
한의학이 세계로 나아가려 한다. 서구 의학 심장부에서 동양의학 열풍이 불고 있다. △몸을 미시적으로 쪼개 살피는 게 아니라 거시적으로 보는 동양의학의 시각 △인체의 자연치유력에 대한 신뢰 △신체보다 정신을 강조하는 동양식 사고방식 …
2013122013년 11월 20일“동인문학상 ‘지상의 노래’는 내 작품 표절한 것”
“동인문학상 수상작 ‘지상의 노래’는 내 작품을 표절한 것이다. 내년 봄 출간할 소설을 통해 독자에게 심판받겠다.”소설가 김주욱(46) 씨는 10월 16일 아침 한 일간지에 실린 제44회 동인문학상 수상작 발표 기사와 수상자 인터뷰…
2013122013년 11월 19일“검찰 픽션에 놀아난 내가 안 미친 게 용하다”
11월 7일 저녁 약속 장소인 서울 강남의 작은 사무실에 들어섰을 때 그는 푸석푸석한 빵을 뜯어 먹고 있었다. 아담한 체구에 평상복을 입은 이철규(56) 전 경기지방경찰청장(치안정감)의 첫인상은 카리스마가 넘치는 경찰 최고위급 간부…
2013122013년 11월 19일“親盧, ‘AAK 리스트(American Ass Kisser)’ 만들어 親美 관료들 몰아냈다”
리처드 롤리스 미국 국방장관 고문역을 최근 서울에서 만났다. 그는 노무현 정부 시절(미국은 부시 정부 때) 미국 국방부 부차관과 부차관보를 지내면서 한반도 관련 미 국방정책을 실무적으로 총괄해 국내 언론과 국방전문가들 사이에 잘 알…
2013122013년 11월 19일“朴 대통령에게 자꾸 사과 요구하지 말자”
안철수 의원은 11월 4일 국가정보원의 대선개입 문제와 관련해 특별검사제 도입을 촉구했다. 그러자 야권이 오랜만에 뭉쳤다. 안 의원, 김한길 민주당 대표, 천호선 정의당 대표, 진보 성향 인사 100여 명은 11월 12일 연석회의를…
2013122013년 11월 1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