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에서 여인으로 거듭난 한류 퀸 윤은혜
진눈깨비가 날리던 2월 5일 오후, 서울 강남의 한 레스토랑에서 만난 윤은혜(29)는 바깥 날씨와는 대조적으로 포근해 보였다. 굵은 털실로 짠 미니 원피스에 검은 타이츠와 롱부츠를 매치한 옷차림에선 봄을 기다리는 그리움마저 느껴졌다…
2013032013년 02월 22일드라마 ‘보고 싶다’로 연기대상 2관왕 윤은혜
윤은혜(29)를 처음 만난 건 2004년 여름쯤으로 기억된다. 5인조 걸그룹 베이비복스의 막내였던 그는 예능 프로그램을 찍고 있었다. 취재차 녹화 현장을 찾은 기자는 여러 출연자 가운데 유난히 발랄하고 털털한 그에게서 눈을 뗄 수 …
2013032013년 02월 21일팔색조 연기로 세계와 通한 월드스타 배두나
기온이 영하 10도 아래로 뚝 떨어진 1월 3일 오후,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 들어서자 만화영화 주인공을 연상케 하는 깜찍한 여자가 시선을 끈다. 스키니 진이 헐렁해 보일 정도로 늘씬하게 뻗은 긴 다리와 맑고 큰 눈망울이 인상적이…
2013022013년 01월 23일할리우드 사로잡은 국가대표 배우 배두나
널찍한 탁자를 사이에 두고 마주 앉은 배두나(34) 앞에는 우유거품만 남은 머그잔이 놓여 있었다. 달콤한 거품 향기가 코끝에 닿자 정체가 궁금했다. “캐러멜 마키야토예요. 달달한 걸 좋아하거든요.”조금 전 대용량의 고열량 커피를 마…
2013022013년 01월 23일중국서 10년 넘게 한류스타, 영화 ‘범죄소년’ 주연 이정현
윤이 나는 긴 웨이브 머리에 희고 야들야들한 피부, 단아한 옷차림, 상냥한 목소리…. 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되기 직전인 2012년 11월 말, 서울 JW 메리어트 호텔 스위트룸. 이정현(33)의 첫인상은 상상하던 그것과 거리가 멀었다…
2013012012년 12월 28일신들린 이미지에 갇힌 연기 갈증 중국서 채우고 노래로 풀었어요
이정현(33) 하면 10여 년 전 ‘와’라는 노래를 부르던 모습이 지금도 눈에 선하다. 짙은 화장에 젓가락처럼 생긴 머리 장식용 꼬치를 꽂고 좌우로 몸을 크게 흔들며 테크노 댄스를 선보인 그는 가요계 판도를 바꿔놓을 만큼 신선한 충…
2013012012년 12월 28일무대로 돌아온 차세대 멜로 퀸 걸 그룹 ‘미쓰에이’ 수지
“진짜 그 수지가 맞아?” “이게 꿈이야, 생시야!”11월 5일 오전 8시 30분, 동아일보 충정로사옥. ‘국민 첫사랑’이니 ‘차세대 멜로 퀸’이니 하는 수식어가 따라다니는 수지(18·본명 배수지)가 나타나자 사내들의 눈이 일제히 …
2012122012년 11월 22일뭇 남성 사로잡은 첫사랑 아이콘 미쓰에이 수지
‘1994년생 개띠, 광주시 북구 출생, 1남 2녀 중 둘째, 광주무등초등학교와 광주문화중 졸업, 서울공연예술고 3학년 재학 중.’ 이 프로필의 주인은 최근 연예계의 ‘대세’로 떠오른 수지(18·본명 배수지)다. 수지는 2010년 …
2012122012년 11월 21일가을 향기 머금은 해피 바이러스 배우 황정음
큼직큼직한 이목구비가 작은 얼굴에 조화롭게 자리 잡았다. 가지런한 치아를 드러내고 활짝 웃는 표정이 조금도 가식적이지 않다. 잡티 없는 탱탱한 피부 덕일까. 얼굴 어디에서도 구김살이라곤 찾아볼 수 없다. 맑고 밝은 에너지가 충만한 …
2012112012년 10월 23일데뷔 10년 맞은 팔색조 배우 황정음
편견은 때로 의외의 감동을 낳는다. 최근 MBC 의학드라마 ‘골든타임’에서 주연을 맡았던 배우 황정음(27)이 좋은 예다. 그는 병원재단 이사장 손녀인 응급실 인턴 강재인으로 등장해 “의사 역이 안 어울릴 것”이라는 방영 초기의 우…
2012112012년 10월 23일환경운동 앞장서온 아름다운 소셜테이너 박진희
더위가 가시지 않은 8월 하순, 서울 왕십리의 한 카페. 눈이 부시도록 푸른 민소매 원피스를 입은 여인이 나타나자 주위가 소란스러워진다. 뽀얀 피부가 코발트빛 원피스와 선명한 대조를 이루며 그의 얼굴로 시선을 집중시킨다. 배우 박진…
2012102012년 09월 21일감성 영화 ‘청포도사탕’ 주연 박진희
배우 박진희(34)를 만난 건 8월 21일 오후 6시 서울 왕십리에 있는 한 카페에서였다. 마침 이날 오전에는 그가 출연한 영화 ‘청포도사탕’ 시사회가 열려 인터뷰를 하기 전에 내용을 볼 수 있었다. 그의 스크린 나들이는 ‘친정엄…
2012102012년 09월 20일섹시·우아의 이중주 영화 ‘도둑들’ 헤로인 전지현
우윳빛 고운 피부와 윤기가 감도는 긴 생머리, 미끈하게 뻗은 팔다리, 잘록한 허리 라인. 전지현(31)은 뭇 여성의 부러움을 살 만큼 우월한 유전자를 타고났다. 1999년, 한 복사기 광고에서 섹시한 테크노댄스를 선보이며 이를 입증…
2012092012년 08월 23일발칙한 ‘도둑’ 연기로 부활 전지현
서울 지하철 5호선 공덕역에는 열차 타는 승객의 눈길을 끄는, 대문짝만한 영화 포스터가 붙어 있다. 한국을 대표하는 배우들과 1980~90년대를 풍미한 홍콩 누아르 영화의 살아 있는 전설 런다화(任達華)까지 합류한 최동훈 감독의 신…
2012092012년 08월 22일세계인의 마음 훔친 국가대표 배우 김윤진
7월 9일 오후 4시, 서울 종로구 사간동의 한 카페테리아. 정오가 한참 지난 시각에도 불볕더위가 가시지 않았다. 비가 오락가락하는 날씨 탓에 화보 촬영을 망치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김윤진(39)과 만난 이날은 햇볕이 유난히 쨍쨍했다…
2012082012년 07월 24일스릴러 ‘이웃사람’으로 돌아온 월드스타 김윤진
“‘심장이 뛴다’ 이후 꼭 1년 반 만이네요. 한국 영화에 출연하는 게….”영화 ‘이웃사람’의 개봉이 8월로 연기됐는데도 김윤진(39)은 예정대로 7월 9일 인터뷰를 진행했다. 시사회와 배우 인터뷰 일정은 개봉 직전에 잡는 것이 국…
2012082012년 07월 24일개그계의 대세, 팔방미인 신보라
과연 예상한 대로다. 얼굴은 조막만 하고 몸매도 군더더기가 없다. 이목구비가 시원시원한 미인은 아니지만 웃을 때마다 반달이 되는 눈과 입, 외제 스포츠카처럼 날렵한 콧날이 달걀형 얼굴에 조화롭게 자리 잡았다. 긴 생머리를 나풀거리며…
2012072012년 06월 21일‘개콘’의 보석 신보라
화보 촬영을 끝내고 마주한 신보라(25)는 다소곳했다. 두 손을 무릎에 가지런히 올려놓고 허리를 꼿꼿이 세운 모습이 반듯하다 못해 긴장돼 보였다. “내가 불편하냐”고 묻자 그가 정색을 한다. “원래 낯을 좀 가리는데 지금은 편하다”…
2012072012년 06월 21일털털한 청순미인 이연희
배우 이연희(24)는 곧잘 순정만화의 여주인공에 비유된다. 직접 만나보니 그 이유를 알겠다. 172㎝의 키에 보호본능을 자극하는 가녀린 체구, 한국인의 평균치보다 크고 맑은 눈망울, 웃을 때마다 반달 모양으로 변하는 선한 눈매가 왠…
2012062012년 05월 23일범죄 스릴러 ‘유령’ 주인공 이연희
지난해 안방극장을 후끈 달군 드라마 ‘싸인’ 제작진이 또 한 편의 범죄 스릴러물을 선보인다. 5월 말부터 방영되는 SBS 드라마 ‘유령’이 그것. ‘유령’은 사이버수사대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수사물로 신세대 스타 이연희(24)가 여주…
2012062012년 05월 2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