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재다능한 엔터테이너 박지윤
봄의 전령사가 여신을 불러냈다. 차분하면서도 발랄하고, 섹시하면서도 청순한 그의 이름은 박지윤(30). 가수와 배우를 겸업해서일까. 그는 평소보다 카메라 앞에서 더 활기차다. 사진기자가 굳이 사인을 보내지 않아도 알아서 척척 표정과…
2012052012년 04월 20일‘오페라 스타’로 재기한 가수 겸 배우 박지윤
박지윤(30)을 만난 4월 2일은 날씨가 궂었다. 찬바람을 동반한 부슬비가 주룩주룩 내리는 바깥 풍경은 을씨년스러웠다. 그래서인지 화사한 캐주얼 차림으로 약속장소에 나타난 박지윤은 주위의 시선을 끌 만큼 돋보였다. 과연 연예인은 연…
2012052012년 04월 20일영원한 미인 황신혜
여자 나이 마흔을 인생의 종착역처럼 취급하던 때가 있었다. 불과 10여 년 전에도 뽀글거리는 파마머리에 펑퍼짐한 옷차림이 40대 여자의 이미지를 대변했다. 이런 고정관념을 깨부순 이가 바로 배우 황신혜(49)다. 그는 중년의 로맨스…
2012042012년 03월 21일연기 인생 30주년 맞은 배우 황신혜
혹자는 말한다. 황신혜(49·본명 황정만)의 전성시대는 갔다고. 일견 일리가 있어 보이지만 단언하긴 이르다. 자고 일어나면 스타가 되고 다 죽어가던 인기도 히트작 만나면 치솟는 곳이 연예계가 아니던가. 더구나 황신혜처럼 데뷔 후 3…
2012042012년 03월 20일영화제 여우주연상 2관왕 김하늘
하얀 얼굴에 윤기가 돈다. 물을 머금은 듯 촉촉하다. 말로만 듣던 ‘물광’피부다. 깡마른 줄 알았던 체형도 제법 볼륨이 있다. 다리가 길고 곧게 뻗어 키는 원래보다 2~3㎝쯤 더 커 보인다. 포토샵으로 다듬은 듯 미끈한 몸매는 어떤…
2012032012년 02월 22일로맨틱코미디의 여왕 김하늘
김하늘(34)은 지난 한 해를 온전히 두 영화에 바쳤다. 바로 그에게 여우주연상 2관왕을 안긴 ‘블라인드’와 일본 만화를 원작으로 한 ‘너는 펫’이다. ‘블라인드’는 살인사건의 목격자인 경찰대 출신 시각장애인이 후각과 청각, 촉각으…
2012032012년 02월 22일청순글래머에서 차진 배우로 거듭난 신세경
유난히 긴 속눈썹이 눈을 깜박일 때마다 춤을 춘다. 강렬한 빨간색 원피스와 치렁치렁한 웨이브머리가 뽀얀 피부와 어우러져 공주님 같은 분위기를 자아낸다. 입을 다문 채 카메라 앞에서 다소곳이 포즈를 취할 땐 영락없는 마네킹이다. 배우…
2012022012년 01월 20일스물두 살, 연기로 ‘하이 킥’ 날린 신세경
지난해 12월 22일 종영한 드라마 ‘뿌리 깊은 나무’는 중장년층 남자들 사이에서 인기가 대단했다. 이정명 작가의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한 긴박감 넘치는 스토리텔링과 한석규, 장혁, 윤제문, 조진웅 등 배우들의 수준 높은 연기는 드라…
2012022012년 01월 20일대종상·청룡영화제 신인상 쌍끌이한 배우 문채원
이목구비가 단정하다. 큰 눈망울은 맑고 선하다. 목선과 팔다리가 길고 우아하다. 2011년 충무로와 안방극장을 넘나들며 자신의 존재감을 여실히 보여준 배우 문채원(25)은 동양적인 마스크에 서구적인 몸매를 지닌 흔치 않은 미인이다.…
2012012011년 12월 22일사극 히트메이커 문채원
새해를 꼭 한 달 앞둔 12월1일, 인테리어가 근사한 서울 청담동의 한 카페. 배우 문채원(25)은 메뉴판도 보지 않고 비타민차와 와플을 주문했다. 그녀의 단골집인 듯했다. “여기 비타민차가 맛있어요. 사과와 오렌지, 귤 같은 생과…
2012012011년 12월 22일상큼한 미소천사 한효주
어슴푸레한 달빛이 깔린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 배우 한효주(24)는 긴 머리를 늘어뜨리고 우아한 원피스 차림으로 카메라를 마주했다. 영화 ‘오직 그대만’의 여주인공 정화처럼 해맑은 미소를 머금은 채. 올해 한 설문조사에서 그는 이…
2011122011년 11월 23일광고계 제패한 차세대 멜로 퀸 한효주
전형적인 미인은 아니지만 흔하지 않은 얼굴이다. 가만있어도 시시때때로 다른 느낌이 난다. 차분하면서도 발랄하고 순하면서도 당차달까. 대표작으로 꼽히는 드라마 ‘찬란한 유산’이나 ‘동이’에서는 반듯한 이미지가 강했는데 엉뚱한 구석도 …
2011122011년 11월 23일청초하면서도 섹시한 야누스 송혜교
고즈넉한 한옥을 개조한 카페테리아의 유리창 너머, 단아한 미인이 턱을 괴고 앉아 있다. 우윳빛깔 피부에 촉촉한 눈망울, 젖살이 빠진 조막만한 얼굴. 한눈에 연예인 포스가 느껴지는 동안 미모다. 묵직한 나무대문을 열고 실내로 들어서자…
2011112011년 10월 20일스크린으로 돌아온 만인의 연인 송혜교
송혜교(30)를 만나려고 반 년 넘게 기다렸다. 지난 2월, 처음 섭외 전화를 걸었을 때 그녀는 영화 ‘오늘’을 촬영 중이었다. ‘오늘’은 이정향 감독이 ‘집으로’ 이후 9년 만에 메가폰을 잡은 작품. 약혼자를 죽인 중학생 소년을 …
2011112011년 10월 19일김원희의 가을산책
MBC 간판 프로그램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를 7년째 진행 중인 김원희(39). 그녀는 말초신경을 자극하는 섹시한 타입도, 보호본능을 자극하는 청순가련형도 아니다. 대신 가식이라고는 조금도 찾아볼 수 없을 만큼 솔직하고 구김살이…
2011102011년 09월 22일예능계 최고의 우먼파워 김원희의 솔직 토크
불교신자는 아니지만 인연이나 궁합을 신망한다. 그 어감이 주는 따스함이 좋다. 많은 스타를 인연으로 만났지만 그들 모두와 궁합이 맞았던 것 같진 않다. 배우 겸 진행자인 김원희(39)와의 인연은 그런 면에서 남다르다. 그녀를 처음 …
2011102011년 09월 21일털털한 만능엔터테이너 박정아의 화려한 외출
“서클렌즈를 끼었나요?” 자그마한 얼굴에 비해 유난히 큰 눈동자가 궁금증을 자아냈다. 하지만 박정아(30)의 답은 예상을 비껴갔다. “아뇨. 엄마를 닮아 눈동자가 큰 편이에요.” 피부는 온통 구릿빛이다. 이 역시 타고났다. 체구는 …
2011092011년 08월 23일쥬얼리 리더에서 배우로 거듭난 박정아의 솔직 토크
참으로 교활했다. 자신의 과거를 숨기려고 금방 들통 날 거짓말을 되풀이하는 행각은 안쓰럽기까지 했다. 5월 중순 종영한 일일드라마 ‘웃어라 동해야’에서 부와 성공을 위해 사랑하는 남자를 버린 아나운서 윤새와 얘기다. 8개월 가까이 …
2011092011년 08월 22일‘액션 연기의 달인’ 하지원의 유쾌한 도전
영화 ‘7광구’의 제작보고회가 열린 7월7일. 여주인공 하지원(33·본명 전해림)은 밤 9시가 넘어 모습을 나타냈다. 화사한 메이크업에 단정한 커트 머리가 하늘거리는 아이보리색 원피스와 잘 어울린다. ‘신동아’와의 단독 인터뷰를 위…
2011082011년 07월 19일‘천의 얼굴’을 가진 여배우 하지원의 취중진담
“하이네켄으로 하실래요? 아니면….”“아무거나요.”“아, 우리 대학 다닐 때 정말 ‘아무거나’라는 메뉴가 있었어요. 호호호.”330㎖들이 병맥주 두 병을 사이에 두고 마주 앉은 하지원(33·본명 전해림)은 웃는 얼굴이 참 예뻤다. …
2011082011년 07월 1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