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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과 공포’ 로 선제, 우회접근 종심작전으로 압도
지난 3월20일 미·영 동맹군의 선제 미사일 공격으로 이라크전이 시작될 때만 해도 미국이 이라크에 발목을 잡히지 않을까 하는 예상이 많았다. 그러나 동맹군은 파죽지세로 이라크를 밀어붙여 4월9일 바그다드를 완전 장악했다. 처음 예상…
200305 2003년 04월 25일 -

“美, 한국 동의 없이 北 폭격 가능성 있다” 58%
이라크전이 사실상 끝남에 따라 북핵문제가 다시 국제사회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이에는 북한의 핵확산금지조약(NPT) 탈퇴가 4월10일자로 정식 발효된 것이 한몫했다.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이 4월15일 문화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정상회담보…
200305 2003년 04월 25일 -

평균 복무기간 13년에서 5년으로 축소
지난해 10월16일자 국내 중앙 일간지들은 일제히 “북한이 인민군을 획기적으로 감축한다는 설이 흘러나오고 있다”는 기사를 실었다. 지난해 9월 이탈리아 코모에서 열린 북한 에너지체계 개선과 관련한 학술회의에 참석한 북한의 조선평화옹…
200305 2003년 04월 25일 -

그림엽서 같은 秘景, 순박한 눈빛… ‘마음의 고향’을 만나다
라오스의 수도 비엔티안에서 왕위엥(Vang Vieng)으로 향하는 버스는 금방이라도 멈출 듯 낡았지만 의외로 잘 달렸다. 귀를 자극하는 요란한 엔진소리에도 불구하고 멈추지 않고 달리는 것이 대견할 정도였다. 그렇게 네 시간을 달려 …
200304 2003년 03월 26일 -

7천 兵馬俑1만 궁녀의 주지육림을 지키다
최근 상영된 영화 ‘영웅’의 줄거리는 극히 단순하다. 이를 모를리 없는 장이모(張藝謨) 감독은 붉은색, 파란색, 녹색, 흰색, 검은색 등 다섯 가지 색채를 덧칠해 단조로움을 달랬다. 주인공은 전설적인 무예를 자랑하는 장천(견자단),…
200304 2003년 03월 25일 -

중재도 협상도 소용없는 21세기 최대의 화약고
카슈미르의 봄은 해피밸리 초원의 아름다운 들꽃바다와 주도(州都) 스리나가르를 에워싼 달레이크 호수의 연한 물안개 사이로 피어오른다. 눈부시게 흰 히말라야와 캐라코람의 설산 사이로 계곡마다 넘쳐흐르는 에메랄드 물빛. 그래서 1970~…
200304 2003년 03월 25일 -

13억 인민 삶의 질 높이는 ‘샤오캉(小康) 사회’ 이룬다
3월 중순, 베이징에서는 이른바 ‘양후이(兩會)’라 불리는 전국인민대표대회(全國人民代表大會, 이하 전인대)와 인민정치협상회의(人民政治協商會議, 이하 정협)가 열렸다. 이는 21세기 들어 새로 출발하는 제10기 전인대와 정협의 첫 회…
200304 2003년 03월 25일 -

2년간 미국 통치 받으며 석유자원 헌납한다
유엔에서 이라크전쟁을 둘러싼 논의가 한창이다. 미국은 숭산없는 안보리 결의를 거치지 않고 늦어도 3월 하순에는 전쟁을 일으킬 것으로 전망된다. 사담 후세인 정권의 몰락 징후는 뚜렷하다. 역사적으로 볼 때 결과를 확실하게 알고 전쟁을…
200304 2003년 03월 24일 -

대포동미사일 시험발사, 재처리시설 재가동이 미국의 레드라인
필자는 지난 2월21일부터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퍼그워시의 비공개 브레인스토밍 워크숍에 초청받아 참석했다. 지난해 10월 제임스 켈리 미 국무부 동아태담당 차관보의 방북 이후 날이 갈수록 긴장감이 더해가는 한반도 주변 상황과 악…
200304 2003년 03월 24일 -

다자주의 안보틀은 비현실적
2003년 2월25일 노무현 대통령이 제16대 대통령에 취임했다. 앞으로 5년 간 국정과 외교안보를 총괄적으로 책임져야 하는 그의 앞에 한반도의 진정한 평화체제 구축과 북한 핵문제의 원만한 해결이란 과제가 놓여 있다. 한 발 더 나…
200304 2003년 03월 24일 -

‘비운의 여왕’ 메리는 살아 있었다
에든버러를 처음 방문한 이들이 느끼는 묘한 매력의 정체는 도시를 감싸고 있는 왠지 모를 스산함에서 찾을 수 있다. 화창하게 갠 맑은 날보다는 흐린 하늘, 부슬부슬 내리는 비가 더 잘 어울리는 분위기. 도시가 머금고 있는 스산함은 회…
200303 2003년 02월 26일 -

인내·관인술·박리다매로 富 거머쥔 ‘商人種’
“부∼자 되세요.”어느 경영학 교수가 TV에 출연해서 한 말이다. 그후 광고 카피로 활용돼 화제가 되더니 어느새 가까운 사람들끼리 부담없이 주고받는 인사말이 됐다. 이 대목에서 굳이 ‘부담없이’라는 말을 쓴 것은 과거 부자나 돈에 …
200303 2003년 02월 25일 -

聖地의 ‘종교적 숙명’이 부른 55년 피의 투쟁
새천년이 시작된 이후 세계를 흔들어놓은 최대의 사건은 2001년 9월11일 미국의 심장부를 강타한 9·11 테러사건이다. 세계 최강의 군사대국이자 경제대국인 미국의 허를 찌른 이 테러사건은 미국으로 하여금 ‘테러와의 전쟁’을 선포케…
200303 2003년 02월 25일 -

전폭기 900대 48시간 맹폭 바그다드에 숨을 곳 없다
‘충격과 두려움(shock and awe).’ 이는 미 펜타곤(국방부) 지도부가 세워놓은 이라크전쟁의 기본 작전개념이다. ‘신동아’ 2003년 2월호 ‘이라크전쟁 시나리오’ 기사에서 살펴본 펜타곤 내부의 여러 가지 이라크 침공계획들…
200303 2003년 02월 25일 -

‘多者主義’로 제네바 합의 대체안 만들라
북한의 핵문제 및 미국의 대북 체제안전보장 문제를 둘러싼 북미간 갈등이 좀처럼 누그러들지 않고 있는 가운데, 부시 행정부가 제네바 합의를 대체할 새로운 합의틀을 모색하겠다는 방침을 밝혀 주목을 끌고 있다. 부시 행정부는 “북한의 핵…
200303 2003년 02월 25일 -

민족·종교·역사 ‘복합 갈등’이 낳은 30년 유혈사태
2002년 10월 초, 북아일랜드 벨파스트에 있는 자치정부와 의회(스토몬트·Stormont)가 출범 3년 만에 4번째로 영국 정부에 의해 ‘기능 정지’를 당했다. 이에 따라 영국 정부가 북아일랜드를 직접 통치하게 됐다.자치정부에 참…
200302 2003년 02월 04일 -

“조선은 전쟁할 생각 버린 지 오래됐다”
최수진 흑룡강성민족경제개발 총공사(흑민경) 총사장은 맨주먹으로 일어난 사업가다. 평남 증산군 출신인 그의 아버지는 1928년 중국으로 건너가 함남 북청군 출신의 어머니를 만나 5남매를 낳았다고 한다. 최총사장의 부친은 헤이룽장(黑龍…
200302 2003년 02월 04일 -

남북 정상회담 성사시킨 권병현·최수진 베이징 비밀접촉 내막
2000년 6월13일부터 15일 사이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이 평양을 방문함으로써 열린 남북 정상회담은 감동적이었다. 이 만남의 연장선상에서 경의선과 동해선 연결 공사가 시작되었고, 북한 선수단이 부산아시안게임에 참여하는 등 남북…
200302 2003년 02월 04일 -

‘수백 개의 문이 있는 도시’ 룩소르
나일강 중류에 위치한 룩소르는 고대 이집트의 영광을 잘 보여주는 도시다. 지금은 작고 초라한 성읍에 불과하지만 고대에는 ‘테베’라 불리며 번영과 풍요를 누렸다. ‘일리아드’와 ‘오디세이’의 시인 호메로스는 룩소르를 가리켜 ‘수백 개…
200302 2003년 02월 03일 -

리버럴 ‘뉴욕타임스’, 중도 ‘워싱턴 포스트’, 강경 ‘월스트리트 저널’
“만약 한반도를 둘러싼 야만적인 지배권 다툼의 역사를 잠시 눈감을 수 있다면, 만약 서울이 보호받을 수 있다면, 만약 아시아에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같은 기구가 있었다면, 한반도에서 촉발되고 있는 이 위기는 일시적일지라도 재빠르게…
200302 2003년 01월 3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