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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비즈니스 전문가의 ‘박원순표 제로페이’ 비판
결제 서비스는 성공하기 쉽지 않다. 대기업도 실패한 사례가 많다. SK텔레콤은 이미 2001년에 ‘모네타’라는 결제 서비스를 출시한 바 있다. 휴대전화에 신용카드를 탑재하고, 매장 단말기에 모네타 동글(dongle, 전용 수신기)을…
이경전 경희대 경영대학 교수 2019년 01월 27일 -
대학생 ‘족보 거래’ 실태
“영화제 ◯◯◯교수님의 ◯◯과목 족보 삽니다. 쪽지 주세요” “◯◯◯과목 시험은 족보대로 나오나요?”대학교 중간고사가 한창이던 2018년 10월 서울시내 A대학 온라인 커뮤니티에 등록된 글들이다. 요즘 시험기간이 되면 대학생들 사이…
김종우 성균관대 신문방송학과 3학년 2019년 01월 26일 -
한 해 7만 명! 그들이 대학을 자퇴한 이유
교육부의 ‘최근 3년간 대학 및 전문대학 중도탈락학생 현황’에 따르면 대학 자퇴생은 2015년 6만6000여 명에서 2017년 7만 명 이상으로 증가했다. 이들은 왜 자퇴를 선택했을까. 자퇴생 6명을 심층 인터뷰했다.
유하영 성균관대 신문방송학과 4학년 · 곽윤선 글로벌리더학부 3학년 · 김민진 영상학과 4학년 · 한지호 경제학과 3학년 2019년 01월 25일 -
토종 공유 킥보드 ‘부스티’ 선보인 이호진 ㈜BPM 대표
전동킥보드, 전동휠, 전동자전거 등으로 대표되는 퍼스널 모빌리티(personal mobility·이하 PM)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후지경제연구소, KB증권 등은 2015년 4000억 원 규모이던 세계 퍼스널 모빌리티 시장이 20…
배수강 기자 2019년 01월 23일 -
연탄 한 장에 울고 웃는 백사마을 사람들
2018년 12월 31일 오후 7시께, 서울 노원구 중계본동 백사마을을 찾았다. 가파르게 경사진 골목 곳곳에 하얀 연탄재가 쌓여 있었다. 지번이 중계동 104번지라 백사마을로 불리는 이곳은 서울의 마지막 달동네로 통한다. 이미 어둑…
김솔 인턴기자 2019년 01월 21일 -
“제로페이? 여태껏 결제 건수 ‘제로’다, ‘제로’!”
부산 중구 남포동 자갈치시장에서 수산물을 파는 이모 씨는 10년 경력의 토박이 장사꾼이다. ‘제로페이’ QR코드를 발급받아 가게에 설치한 지 열흘이 넘었지만 지금껏 제로페이 결제는 단 한 건도 없었다. 이씨가 오전에 “손님들 좀 들…
정낙영 인턴기자 2019년 01월 21일 -
친원전으로 돌아선 해외 환경주의자들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석탄 정책을 둘러싼 논쟁이 지속되는 가운데 해외에서는 기후변화 대응 해법으로서 원전에 대한 관심이 꾸준하다. 특히 친환경주의자들 가운데 친원전으로 돌아선 이들이 나오고 있어 눈길을 끈다.지난해 10월 독일 뮌헨…
정현상 기자 2019년 01월 21일 -
‘재정 전문가’ 최광 전 장관이 보는 ‘신재민 사건’
“어렵게 행정고시에 합격했지만 공직생활에 절망한 한 젊은이가 인생을 걸고 세상에 호소를 하는 거 아닌가요. 그렇다면 문재인 대통령과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정치권은 굉장히 고뇌(苦惱)해야죠. 자신들도 인생을 살면…
배수강 기자 2019년 01월 17일 -
“어른은 짜장을 입가에 묻히지 않는다”
짜장면을 ‘짜장면’이라 쓰지 못하고 ‘자장면’이라고 써야 하던 시절이 있었다. 형을 형이라 부르지 못하고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지 못했던 홍길동도 납득하지 못했을 것이다. ‘짜장면’이라고 ‘짜’에 힘주어 발음하지 않고 ‘자’장면이라…
정재민 전 판사·작가 2019년 01월 13일 -
“이웃과 함께 노후를”
A(76)씨는 지난해 9월 화장실에 가다 넘어진 뒤 뇌출혈이 발생해 병원 신세를 졌다. 집 안에서 눈 깜짝할 새 벌어진 사고다. A씨만의 일이 아니다. 나이가 들면 균형감각이 떨어져 신체 중심을 잡기 어려워지는 경우가 많다. 노인이…
송화선 기자 2019년 01월 13일 -
‘혼밥 당연시’ 신풍속도
외식할 땐 보통 누군가와 짝을 이뤄 식사한다. 대학생들도 마찬가지다. 그러나 요즘엔 좀 달라졌다. ‘혼밥(혼자 밥 먹기)’을 당연시하는 풍속이 대학가에서 자리 잡고 있다. 필자가 최근 ‘구글서베이’를 활용해 대학생 26명을 상대로 …
양승민 연세대 글로벌인재대학 2학년 2019년 01월 13일 -
이마트가 기어이 편의점까지 하려는 이유
“우리 편의점 옆에 카페가 생겼습니다. 매출에 영향이 있을까요?”“길 건너편에 도시락 전문점이 생겼어요. 속상해 죽겠어요.”“비어 있던 상가 건물에 빵집이 들어온다고 하네요. 빵집과 편의점은 어떤 관계가 있을까요?”편의점 점주들이 …
봉달호 편의점주 2019년 01월 06일 -
겨울엔 여기가 딱!
1980년대 브라운관 게임이 보급되면서 동네마다 50원짜리 동전으로 전자오락을 즐기던 시절이 있었다. 지금은 3D게임을 넘어 오감 만족의 VR·AR게임 시대다. 실내에서 고글 하나만 끼면 실전을 방불케 하는 다양한 종류의 게임을 즐…
사진· 글 박해윤 기자 , 홍중식 기자 2019년 01월 06일 -
인스타그램 우울증
“관둘래, 이놈의 정보화 시대…원래 이리도 힘든가요?” 가수 딘의 노래 ‘인스타그램’ 속 한 구절이다. ‘인스타그램 우울증’을 호소하는 젊은이가 부쩍 늘고 있다. 이들은 자신과 다른 사람들의 인스타그램을 비교하면서 열등감이나 상대적…
한가연 고려대 미디어학부 2학년 2019년 01월 06일 -
반려동물 키우는 자취생의 고충
적지 않은 젊은이들은 요즘 개나 고양이 등과 함께 자취생활을 한다. 그러나 주인과 다른 세입자의 눈치를 봐야 하는 점, 1인 가구라는 점, 직장에서 을의 위치라는 점, 동물병원 의료비용이 적지 않다는 점 같은 어려움이 있다. 반려동…
김우진 고려대 미디어학부 3학년 2019년 01월 06일 -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남북 공동 등재
씨름은 한민족 역사와 더불어 살아온 빛나는 문화유산이다. ‘냉혹한 스포츠’라는 공식에서 씨름은 자유롭다. 씨름 경기는 시작에 앞서 인사를 나눈다. 살과 살이 닿고 서로의 호흡을 오롯이 느끼며 승부를 겨룬다. 누가 이겼건 끝맺음에도 …
사진·글조영철 기자 , 박해윤 기자 2019년 01월 02일 -
‘돋보기’로 본 ‘광주형 일자리’ 처음과 끝
“혹시나” 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순항하는 것 같던 ‘광주형 일자리’ 사업이 누구나 알고, 우려하던 암초를 만나 좌초했다. 광주형 일자리 사업은 광주시와 현대차가 합작법인을 설립해 빛그린산단에 7000억 원을 투자, 연간 10만 …
김대호 사회디자인연구소 소장 2018년 12월 30일 -
삶의 새로운 방식
이효리는 초등학생에게 “뭘 훌륭한 사람이 돼. 그냥 아무나 돼”라고 말한다. 2017년 8월에 방영된 이 영상은 25만 조회 수를 올리며 많은 이의 공감을 샀다. 최근 젊은이 상당수는 뛰어남보다는 평범함을 더 선호한다. 이효리의 발…
오하선 고려대학교 생명공학부 4학년 2018년 12월 30일 -
요즘 대학가 화두 ‘정치적 올바름’ 논쟁
우리나라 대학생들은 주선자를 통해 서로 모르는 남녀 여럿이 만나 교제하는 ‘단체미팅’을 하곤 한다. 최근 이 단체미팅 문화가 격렬한 논쟁 소재가 됐다. 서울 S대 기숙사 동에서 남녀 학생 간 단체미팅을 계획했다. 그러자 한 학생이 …
민혜진 고려대 미디어학부 4학년 2018년 12월 30일 -
대학생 해외자원봉사의 민낯
대학생들에게 해외자원봉사는 인기 만점이다. 기업과 단체, 학교의 해외봉사단에 참여한 경험은 취업에 쓸모 있는 스펙으로 분류되기 때문이다. 항공과 숙박까지 제공받으니 일석이조다.
백송이 고려대 미디어학부 2학년 2018년 12월 3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