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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재계 주름잡는 ‘맨손성공’ 동문 2만8천

노무현과 부산상고 인맥

  • 김기영 < 동아일보 신동아 기자 > hades@donga.com

금융권·재계 주름잡는 ‘맨손성공’ 동문 2만8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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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기수별로 자발적 후원금 마련
  • ● 금융계·재계 진출 동문 상당수
  • ● 자수성가형 졸업생들의 끈끈한 결속력
  • ● “동문 80%는 노무현 지지할 것”
  • ● ‘상고출신’ 발언에 2만8000 졸업생 발끈
부산상업고등학교(부산상고)는 얼마 전까지 지방의 조용한 실업고등학교였다. 부산이 연고가 아닌 일반인에게는 야구나 축구 잘하는 학교 정도로 알려졌던 실업계 고등학교, 그 부산상고가 지금 중앙 무대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부산상고는 노무현(盧武鉉) 민주당 대선후보의 모교(母校)다. 최종학력이 고졸인 노고문이 이 학교 출신이라는 사실은 웬만한 사람들은 다 안다. 부산상고가 새삼 사람들의 관심을 끈 것은 얼마 전 언론에 공개된 서울대 동창회보 4월호에 실린 만평 때문이다.

만화가 이원복 덕성여대 교수가 그린 만평에는 안경을 끼고 장대를 든 운동복 차림의 남자가 서 있다. 그의 가슴에는 서울대 로고가 그려져 있다. 그 맞은편에는 한자로 ‘商高’라는 장벽이 버티고 있다. 그리고 주인공의 머리 위에는 ‘1차, 2차’가 표시된 박스가 있고 1차 아래에는 × 표가 쳐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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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영 < 동아일보 신동아 기자 > hade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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