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천문관측소(왼쪽)와 연구실(오른쪽)에서
자외선우주망원경연구단 회의를 주재하는 이교수(왼쪽). 오른쪽은 지상실험용 망원경 앞.
천문학자 이영욱
이형삼 동아일보 신동아 기자
입력2007-01-08 15:56:00
연세대 천문관측소(왼쪽)와 연구실(오른쪽)에서
자외선우주망원경연구단 회의를 주재하는 이교수(왼쪽). 오른쪽은 지상실험용 망원경 앞.
5시간 반 경호처와 대치하다 철수
구자홍 기자
3일 오전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의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에 대해 여야원내대표들은 “무리한 체포 시도” “신속한 체포는 필수”라는 엇갈린 입장을 냈다.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월 3일 원내대책회의에서 “윤 대…
구자홍 기자
모바일 증권사를 표방하며 지난 3년 동안 경쟁을 벌인 토스증권과 카카오페이증권의 운명이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다. 토스증권은 MTS(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 출시 3년 만에 기존 증권사들을 제치고 미국 주식에 투자하는 서학개미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증권사로 올라섰다. 향후 토스증권은 2000년 온라인 증권사로 출범해 대형 증권사로 성장한 키움증권의 성장 모델을 재현할 것이 유력하다. 반면 카카오페이증권은 뒤늦은 대응이 발목을 잡으며 적자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카카오페이증권은 생존을 위해 모바일 증권사로서 정체성을 포기하고 여타 중소형 증권사처럼 사업다각화를 통한 생존을 모색하고 있다. 토스증권과 카카오페이증권의 운명을 가른 것은 코로나19에 따른 저금리였다. 하지만 이면에는 ‘절박함의 차이가 승패를 좌우한다’는 비즈니스의 기본 원리가 깔려 있다는 분석이다. 토스증권, 3위 키움증권에 바짝 붙은 4위 토스증권에 따르면 토스증권을 이용하는 월간 활성화이용자(MAU) 수는 2024년 11월 말 기준 무려 330만 명에 달한다. 이는 타 증권사 대비 압도적인 업계 1위 수준이다. 토스증권은 2021년 12월 MTS를 선보이며 해외 주식 위탁매매 서비스를 시작했다. 단 3년 만에 이뤄낸 성적표다. 더욱 놀라운 점은 토스증권을 이용하는 서학개미들의 거래대금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다는 사실이다. 토스증권의 2024년 초 기준 해외 주식 거래대금은 7조400억 원 수준이었다. 하지만 같은 해 10월 거래대금은 21조 원을 넘어섰고, 11월에는 단숨에 30조5400억 원을 기록했다. 거래대금 급증은 수익으로 연결됐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기반해 산출하는 금융투자협회 해외 주식 위탁매매 수수료 통계를 살펴보면 토스증권의 2024년 3분기 누적 해외 주식 위탁매매 수수료는 1141억 원에 달한다. 이는 미래에셋증권(1802억 원), 삼성증권(1453억 원), 키움증권(1294억 원)에 이은 4위다. 5위 KB증권(765억 원), 6위 신한투자증권(764억 원), 7위 한국투자증권(761억 원) 등 2위 그룹과는 현격한 격차가 존재한다.
이승용 시사저널이코노미 기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소속 검사와 수사관들은 3일 오전 7시 17분 서울 한남동 대통령관저 앞에 도착해 8시쯤 출입문을 개방하고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에 착수했다. 공수처는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 이후 신병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