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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출마 선언, 노회찬
2002년 대선 당시 민주노동당 선거대책본부장으로 각종 토론회에 출연, 숱한 ‘어록’을 남기고, 2004년 총선에서 금배지를 단 노회찬(魯會燦·51) 의원이 대선후보로서 행보를 시작했다. 지난 3월,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한 그는 …
200707 2007년 07월 10일 -
자칭 ‘비주류 의리파’ 홍준표
5월27일 서울 강서구 염창동 한나라당 당사를 찾은 홍준표(洪準杓·53) 의원의 얼굴은 꽤나 상기돼 있었다. 대통령후보 경선전 출마를 선언하기 위해 그는 오랜만에 당사를 찾은 참이었다.그의 출마선언문은 “오랜 번민과 고뇌의 시간을 …
200707 2007년 07월 10일 -
‘전두환 안기부’, 박근혜 약혼설과 재산 의혹 수사했다
장영달 열린우리당 원내대표는 6월14일 당 연석회의에서 “홍준표, 원희룡, 고진화라면 몰라도 박근혜 전 대표나 이명박 전 시장이 대선후보가 된다면 우리는 반드시 승리할 수 있다. 그런 중요한 자료들을 우리가 갖고 있다”고 밝혔다. …
200707 2007년 07월 09일 -
미국 드라마 ‘웨스트윙’ 통해 본 노무현 정부의 코드 정치
정치부 기자로서 나의 꿈은 대통령을 만들어보는 것이다. 구체적인 로드맵도 정했다. 먼저 국회의원을 만들고, 당 대표를 만들고, 서울시장을 만들고, 마지막으로 대통령을 만드는 것이다. 국민의 뜨거운 성원과 함께.안타까운 점은 현실에서…
200707 2007년 07월 06일 -
과정 같지만 목적지 다른 6·15남북공동선언
김대중 정부의 대북정책은 북한의 조기붕괴 가능성은 높지 않으며, 북한은 자체의 힘으로 변하기 어려운 정권이라는 전제하에서 햇볕론에 입각한 포용정책을 통해 북한의 변화 환경을 조성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따라서 김대중 정부의 대북포…
200707 2007년 07월 05일 -
박근혜 X파일 & 히든카드
한나라당은 4·15 재보궐선거에서 패배했다. 이명박(李明博) 전 서울시장과 박근혜(朴槿惠) 전 한나라당 대표의 대립, 공천 실패가 원인으로 꼽혔다. 이후에도 이명박과 박근혜 간 전투는 더욱 치열해졌다. ‘대선후보 경선 방식’을 놓고…
200706 2007년 06월 08일 -
정운찬 ‘287일 대권 도전’ 비화
한나라당 김정훈 의원은 지난해 7월17일 홈페이지에 이런 ‘대선 시나리오’를 올렸다.‘노무현 대통령과 결별하고 한나라당에 비판적인 비(非)노무현-반(反)한나라 세력은 정운찬(鄭雲燦·60) 서울대 총장(이하 정운찬) 같은 신선한 이미…
200706 2007년 06월 08일 -
캐스팅 보트 거머쥔 국민중심당 대표 심대평
대전 서구 용문동의 심대평(沈大平·66) 국민중심당 대표의 연락 사무실, 선거 승리의 여운이 가시지 않은 듯 축하 화환 몇 개가 한켠에 곱게 자리잡고 있었다.‘천리길을 왔으니 만리길이 눈에 보이네.’화환에 적힌 의미심장한 문구가 시…
200706 2007년 06월 08일 -
윤일영 전 육본 인사참모부장의 작심 토로
2004년 3월12일 국회의 탄핵안 가결로 직무를 정지당한 노무현 대통령은 5월15일 헌법재판소의 기각으로 직무를 재개하며 정권 유지책을 강화했다. 그동안 실시하지 못했던 정책들을 개혁이라는 이름으로 밀어붙인 것인데, 안보분야에서도…
200706 2007년 06월 05일 -
한일관계 축소판, 이명박-이시하라 신타로 비교
이명박(李明博·66) 전 서울시장은 단임으로 시장직에서 물러났다. 그리고 곧바로 본격적인 대선 행보를 시작했다. 한나라당 경선이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지 알 수 없지만, 만일 이 전 시장이 당내 갈등을 봉합하고 경선에서 승리한다면 대…
200706 2007년 06월 05일 -
전략과 일관성 부재로 변죽만 울린 노태우·김영삼 정부의 대북정책
1988년 2월~1998년 2월의 10년은 대한민국이 산업화에서 민주화로 전환되는 역사적 시기였다. 1960~70년대 국가 주도의 근대화와 고도 경제성장이 한계에 부딪히고 시민사회의 급속한 성장으로 군부 권위주의 정부가 더 이상 통…
200706 2007년 06월 04일 -
‘汎여권 투톱’? 유한킴벌리 사장 문국현
대통령선거는 200여 일 앞으로 다가왔지만 후보 구도는 크게 변한 게 없다. 한나라당에서는 여전히 이명박-박근혜라는 강력한 ‘투톱’이 고공비행 중이다. 범(汎)여권에서는 정운찬 전 서울대 총장 옹립을 놓고 이런저런 의견이 예전보다 …
200705 2007년 05월 07일 -
이명박-박근혜 캠프 ‘줄서기’ 百態
한나라당 경선일자가 다가올수록 의원들의 지지 성향도 뚜렷해지고 있다. 중립 성향이나 두 캠프를 오가는 양다리 걸치기형은 갈수록 줄어들고 있다. 이명박 전 시장이냐, 박근혜 전 대표냐, 의원들은 선택의 순간을 앞당기고 있다.양 캠프의…
200705 2007년 05월 07일 -
대선주자 정치입문 비화
자칭 ‘소시민’ ‘대학교수’ ‘대기업 회장’ ‘방송기자’인 네 사람이 ‘이직’을 했다. 새로운 직업은 ‘정치인’이다. 박근혜(朴槿惠·55) 전 한나라당 대표, 손학규(孫鶴圭·60) 전 경기도지사, 이명박(李明博·66) 전 서울시장,…
200705 2007년 05월 07일 -
출입기자가 본 ‘노무현號 청와대 홍보실’
“어리둥절하지만 아무튼 고맙습니다.”마라톤 협상 끝에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이 타결된 다음날인 4월3일자 조간신문들은 협상 결과를 상세히 전하면서 노무현 대통령의 추진력을 극찬했다. ‘참여정부’에 비판적이던 신문들도 마찬가지였다…
200705 2007년 05월 07일 -
‘인간 애니콜’들의 각개전투장, 국회 의원회관 24시
국회 의원회관에는 수년 전, 지금은 국회에서 ‘퇴출’된 한 의원이 의원실에서 내내 바둑만 두다 보좌관이 건네준 질의서를 들고 국정감사장에 가서는 “책상을 쾅쾅 치며…”라고 읽어 웃음거리가 됐다는 일화가 전설처럼 전해진다. ‘책상을 …
200705 2007년 05월 04일 -
경제 안정 치적으로 덮을 수 없는 전두환의 폭압정치
1979년 부마항쟁에 이은 박정희의 사망은 권위주의체제의 극점이 사라진 사건으로 민주화의 청신호로 받아들여졌다. 체제 내 자유파인 민주공화당과 온건 반대세력인 신민당은 국회에서 권위주의 폐기와 대통령 직선제에 합의했다. 군부는 온건…
200705 2007년 05월 02일 -
김일성-김정일 유일체제 구축에 희생된 북한 경제
1970년대 국제정세는 미국과 소련의 핵 군사력 균형에 따른 평화공존의 성격을 띠고 있었다. 미국과 중국의 화해, 일본과 중국의 국교 수립, 미국과 소련의 데탕트 등 세계적인 화해 분위기 속에 남북한도 그 흐름에 적절히 대응할 필요…
200704 2007년 04월 11일 -
‘포스트 열린우리당 디자이너’ 이강래 의원
2007년 3월, 범(汎)여권의 현주소는 어떤가. 겉으로 봐선 여전히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10%대 지지율은 변함이 없고, ‘검증’은커녕 무대에 올릴 만한 대권주자 후보군(群)도 보이지 않는다. 하마평에 오르는 인물들의 지지율…
200704 2007년 04월 09일 -
이강철 대통령 정무특보가 전하는 ‘盧心’
“오늘 청와대 인사가 났던데요, 비서실장도 바뀌고…. 이강철 특보도 참여정부의 깔끔한 마무리를 위해 뭔가 역할을….” “내가 무슨, 그런 말 하지 마.”인터뷰 섭외를 위해 이강철(李康哲·60) 대통령정무특보에게 처음 전화를 건 3월…
200704 2007년 04월 0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