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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사우스웨일스대 서중석 교수
마치 로켓이 도약하듯 5년 단위로 도약을 거듭하는 연구기관이 있다. 호주의 대표적인 명문대학 뉴사우스웨일스대(이하 UNSW) 캠퍼스 안에 자리 잡은 한국학연구원이 그곳이다. 호주에서는 이곳을 호주 애한파(愛韓波)와 동남아시아 한류(…
201111 2011년 10월 26일 -
권기범 호주 변호사
‘눈덮인 들판을 갈 때에도(踏雪野中去) 함부로 걷지 말지어다(不須胡亂行) / 오늘 내가 걸어간 발자취가(今日我行跡) / 반드시 뒷사람의 이정표가 될 것이니(遂作後人程)’백범 김구 선생이 자주 인용했다는 서산대사의 시다. 사람은 누구…
201111 2011년 10월 25일 -
케빈 러드 호주 외교장관
케빈 러드(54) 호주 외교부 장관은 한호 수교 50주년을 맞은 올해 안에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이 타결되기를 바라고 있다. 지난 4월 자신의 지역구가 있는 브리즈번에서 “한-호 FTA는 큰 틀에서 보면 합의된 사안이다. 언제 …
201111 2011년 10월 25일 -
‘호주 한인 50년사’ 추은택 편찬위원장
고대 그리스의 잔해가 남아 있는 유적지에서, 기둥만 남아 있는 언덕을 물끄러미 바라보는 노인이 있었다. ‘예언자’ 집필을 위해 그곳을 방문했던 칼릴 지브란이 그 노인에게 무엇을 바라보고 있느냐고 물었다. 그러자 그 노인이 대답했다.…
201111 2011년 10월 25일 -
chapter 04 두 나라 잇는 다리가 되어
‘도요새 환송식’에서 6·25전쟁 참전용사 데릴 타운젠트씨를 만났다. 그는 호주 육군 3대대 소속이었고, 1951년 4월24일 가평전투에서 전사한 동료를 추모하기 위해서 ‘도요새 환송식’에 참여했다. 한반도로 떠나가는 도요새들에게 …
201111 2011년 10월 25일 -
chapter 01 한호 수교 50년
케빈 러드 호주 외교부 장관은 한호 수교 50주년을 맞은 올해 안에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이 타결되기를 바라고 있다. 지난 4월 자신의 지역구가 있는 브리즈번에서 “한호 FTA는 큰 틀에서 보면 합의된 사안이다. 언제 끝날지 예…
201111 2011년 10월 25일 -
노래하는 시각장애인 골퍼 김진원
10월12일 오후 서울 중구 회현체육센터 실외 골프연습장. 티 박스에서 드라이버 스윙을 하는 김진원(52)씨는 스윙 후에 클럽 헤드를 공에 가져다대며 자세를 고쳐 잡았다. 소리와 손의 감각으로 공과의 거리를 재조정하기 위해서다. 안…
201111 2011년 10월 20일 -
청소년용 ‘주니어 로스쿨’ 펴낸 이재만 변호사
이재만 변호사(59·법무법인 청파 대표변호사)가 청소년을 위한 ‘이재만 변호사의 주니어 로스쿨’(동아일보사)을 펴냈다. 2007년 말 ‘리틀 로스쿨’을 출간한 데 이어 4년 만에 다시 청소년을 위한 책을 낸 것이다. 이 책은 ‘공연…
201111 2011년 10월 20일 -
유엔 중앙긴급대응기금 자문위원 된 ‘바람의 딸’ 한비야
오지 여행가이자 국제구호활동가인 한비야(53)씨가 유엔의 인도적 지원을 자문한다. 유엔 사무국은 9월19일 한씨를 중앙긴급대응자금(CERF·Central Emergency Respond Fund) 자문위원으로 임명했다. 국내 인사로…
201111 2011년 10월 20일 -
‘한국의 스티브 잡스’ 탄생 꿈꾸는 현준만 ㈜아트앤스터디 대표
스티브 잡스는 세상을 바꿨다. ‘애플’이 개발한 수많은 첨단 기기를 통해 인문학이 공학 못지않게 중요함을 보여줬고, 예술이 기술만큼 가치 있음을 알렸으며, 때로는 상상이 현실보다 큰 힘을 갖고 있음을 증명했다. 현준만(53) ㈜아트…
201111 2011년 10월 20일 -
청초하면서도 섹시한 야누스 송혜교
고즈넉한 한옥을 개조한 카페테리아의 유리창 너머, 단아한 미인이 턱을 괴고 앉아 있다. 우윳빛깔 피부에 촉촉한 눈망울, 젖살이 빠진 조막만한 얼굴. 한눈에 연예인 포스가 느껴지는 동안 미모다. 묵직한 나무대문을 열고 실내로 들어서자…
201111 2011년 10월 20일 -
“한국의 스티브 잡스 만듭니다”
서강대 정문에서 11시 방향으로 걸어 들어가면 바오로경영관이 나온다. 2층 높이의 통유리 외벽이 감싸고 있는 현대식 건물이다. 학생들이 로비의 커다란 소파에 앉아 커피를 마시며 담소를 나누거나 책을 읽는다. 대학 생활의 낭만과 평화…
201111 2011년 10월 20일 -
안철수 신드롬의 허상
안철수 바람이 잦아들지 않고 있다. 그는 잠시 정치무대에 섰다 물러났을 뿐이지만 세상의 관심은 여전하다. 안철수 현상은 정치권에 보내는 경고이자 새 시대에 대한 요구로 해석된다. 그러나 새로운 인물을 원하는 것 자체는 결코 새롭지 …
201111 2011년 10월 19일 -
주제프 과르디올라 FC 바르셀로나 감독
축구계에는 “명선수는 명감독이 되지 못한다”는 격언이 있다. 실제 선수 시절 뛰어난 성적으로 팬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던 스타플레이어 가운데 감독으로는 낙제점을 받은 이가 적지 않다. 독일의 축구영웅 로타어 마테우스가 대표적이다.…
201111 2011년 10월 19일 -
종합토론
최정호(울산대 석좌교수)백완기(학술원 회원)신용하(울산대 석좌교수)김중순(고려사이버대 총장)김학준(단국대 이사장)정영수(인하대 부총장)주익종(낙성대경제연구소 연구원)이옥순(인도문화연구소장)진행 이종은(국민대 교수)서구에서도 유례없는…
201111 2011년 10월 19일 -
간디와 민족독립 교감한 최초의 신문 경영인
인촌 김성수 선생의 언론과 교육운동은 한말 애국계몽운동을 계승한 것이었다. 이를 ‘문화적 민족운동’이라 한다. 인촌이 구축했던 언론의 전통은 오늘날까지 이어져 한국 언론에 뿌리내리고 있다.김성수는 대표적인 신문 경영인이었다. 총독부…
201111 2011년 10월 19일 -
토종자본에 전문경영인 체제 도입한 최초의 근대적 대기업가
1914년, 6년간의 일본 유학생활을 마치고 귀국한 전북 고창 김씨가의 김성수는 1917년 재정난에 처한 경성직뉴를 인수, 기업가로 활동하기 시작했다. 동년 일본 재벌계에 의해 최초의 근대적 면방직업체인 조선방직이 부산에서 설립됐다…
201111 2011년 10월 19일 -
교육구국의 신념 지닌 인덕(仁德)의 대인
교육적 인간상으로서 인촌이 21세기의 우리에게 갖는 의미의 첫 번째 요소는 어찌 보면 유전적으로 갖고 태어나는 인간의 본성과 관련되는 것이다. 기존의 인촌 연구물들이 인촌에 대해 어떻게 표현하고 있는지를 정리해보면 다음 몇 가지 공…
201111 2011년 10월 19일 -
건국의 ‘최대 주주’ 내려놓은 민족적 통합주의자
1945년 8월15일의 해방은 한국 민족에게 새로운 정치 과제를 안겨주었다. 해방을 독립국가의 출발점으로 삼아야 하는 민족적 당위의 실현이 그것이었다. 비록 ‘강대국에 의해 주어진 해방’이지만 독립 국가를 이룩하기 위해서는 전 민족…
201111 2011년 10월 19일 -
선각자 인촌을 말한다
201111 2011년 10월 1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