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인 위해 살려는 사람이 한 여자 못 먹여 살리겠나
구로공단 노조위원장 시절 김문수와 인연, 수차례 청혼 거절
둘이 좋아하면 되지 전라도 여자인 게 무슨 문제냐
정치권에는 깨끗한 손 필요...그게 김문수
영부인 1호 덕목은 애민정신과 애국심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부인 설난영 여사가 5월 14일 서울 강남구에서 열린 조찬포럼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뉴시스
설 여사와 김 후보는 노동운동을 하며 연인 사이로 발전해 1981년 결혼했다. 이후 김 후보가 고문을 당하고 도망을 다니는 어려운 시절에도, 정치인으로서 뜻하지 않은 부침을 겪을 때도 설 여사는 그의 곁을 지키며 ‘1호 팬’을 자처했다.
44년을 지켜본 남편이자 정치인 김문수는 그에게 어떤 사람일까. 그가 생각하는 영부인의 조건은 무엇이고, 만약 영부인이 된다면 그는 어떤 영부인이 되고 싶을까.
1분을 1초처럼 쪼개 쓰는 상황인 만큼 그에게 “10분만 전화 인터뷰를 하자”고 제안했지만 그와의 전화 인터뷰는 1시간 가까이 이어졌다. 목 상태가 좋지 않았지만 그는 질문 하나 하나를 꼼꼼하게 들었다. 질문이 이해가 되지 않으면 다시 물으며 요지를 파악해 적확한 답을 하려고 애썼다. 다음은 그와의 일문일답.
수차례 청혼 거절한 이유
김 후보를 남편이자 정치인로서 어떻게 평가하나?
“남편은 지금까지 정치인으로, 도지사로, 국무위원으로 다양한 경험을 쌓았는데 오랜 시간 한결같이 서민적인 삶을 지향하며 살아왔다. 그래서 서민의 애환을 누구보다 잘 알 거라고 자부한다. 내 눈엔 100점 만점에 120점을 주고 싶은 사람이지만 곧이곧대로 말하면 오해나 시기를 살 수 있으니 85점에서 95점 사이로 해두는 게 좋겠다(웃음). 남편을 늘 이렇게 객관적으로 평가하려고 노력한다.”
김 후보와 마찬가지로 설 여사도 노조위원장 출신이다. 노동운동을 목적으로 구로공단에 취업한 것인가.
“진학하고 싶은 대학에 들어가지 못해 재수를 하다가 노동 현장을 경험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 구로공단 세진전자에 들어갔다. 부친이 교직에 계셔서 넉넉하지는 않더라도 궁핍하게 살지는 않았다. 그런데 노조 활동을 하면서 노동 환경과 근로조건이 얼마나 중요한지, 근로자 대표로서 내가 회사와의 관계를 어떻게 정립하느냐에 따라 노동자의 삶과 근로조건이 개선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노동운동은 굉장히 중요하고 의미 있는 숭고한 일이라고 생각했다.”
거기서 김 후보를 처음 만난 걸로 안다. 어떤 인상을 받았나.
“노조위원장으로서 어려운 사람들과 눈높이를 맞추며 일하는 것에 한창 보람을 느끼고 있을 때 다른 회사 노조위원장인 김문수 씨가 나타났다. 6개월 정도 같이 활동했는데 나보다 어려 보여 이성으로는 전혀 생각지 않았다. 그러던 어느 날 그가 청혼을 했다. ‘갈 데 없으면 나한테 와라’ 하고 말이다. 경상도 남자들이 정말 멋없게 말하지 않나. 바로 거절했다.”
청혼을 안 받아준 특별한 이유가 있나.
“노조 활동에 바빴고, 현장에 있는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인생을 걸겠다는 신념을 갖고 있었기 때문에 결혼할 생각 자체가 없었다. 이후에도 두어 번 더 청혼을 받았으나 같은 이유로 정중히 거절했다.”

2018년 6월 8일 김문수 당시 자유한국당 서울시장 후보와 부인 설난영 여사(왼쪽)가 6.13 지방선거 사전투표를 하고 있다. 뉴시스
“1980년 1월 남편이 갑자기 행방불명됐다. 남편은 40일 만에 나타났는데, 알고 보니 사정이 있었다.”
어떤 사정이었나.
남편이 대학 다닐 때 과학사회주의라는 서클에 몸담았다. 70여 명의 선후배가 사회과학 서적을 공부하는 모임인데 남영동 대공분실에서 불온한 서클로 의심해 한날한시에 70여 명을 몽땅 데려가 고문하며 조사를 한 거다. 남영동 대공분실이 어떤 곳인가. 정말 무시무시해 박종철 열사도 거기서 모진 고문을 당하지 않았나. 그러다 70여 명 전원이 무혐의로 풀려났다. 아무리 고문하고 두들겨 패도 아무런 혐의점이 나오지 않으니 단순히 공부하는 서클로 인정한 것이다. 그게 그해 2월경인데 석 달 뒤 5.18민주화운동이 터졌다. 그러자 정부는 노조운동 선봉에 섰던 196명을 해고하도록 구로공단을 압박했고 그때 나도, 남편도 해고됐다. 이후 젊은 사람들끼리 지속적 만남을 가지며 앞으로의 상황에 대비할 논의를 이어갔는데 그 과정에서 남편이 다시 한 번 청혼하게 된 계기가 있었다.”
그게 뭔가.
“삼청교육대에서 남편을 잡아가려고 수배령을 내렸다. 삼청교육대도 어마무시한 곳이라서 남편이 숨어 지낼 곳이 필요했다. 그때 마침 내가 해고된 후 운영하던 빵집 2층 다락방이 하나 비어 있었다. 측은지심이 생겼다. 내가 마음이 여리다. 어려운 사람들을 보면 감정적으로 동화된다. 그때도 그런 마음의 연장선에서 남편이 2~3개월 지낼 수 있게 편의를 봐줬다. 그러다보니 서로 신뢰가 깊어졌고 자연스럽게 다시 결혼 얘기가 나와 청혼을 받아들였다.”
“둘이 좋아하면 되지 전라도 여자인 게 무슨 문제냐”
예비 신랑이 해고자인데다 당시 보기 드문 영호남의 만남이라 집안 반대도 있었을 거 같다.
“청혼을 받고 결혼 승낙을 받으러 부친에게 가서 인사를 드렸다. 부친이 맏딸이라고 날 끔찍이 사랑했다. 둘 다 해고된 게 걱정이 되셨는지 아버지는 ‘자네, 우리 난영이를 어떻게 먹여 살리려고 하느냐”고 물었다. 그랬더니 남편은 ‘제가 만인을 위해 살려는 사람인데 한 여자를 못 먹여 살리겠습니까’라고 답하더다. 우리가 결혼할 때 ‘전라도 여자를 데려왔다’고 시댁에서 반대를 많이 했다. 시아버님은 일찍 돌아가셨고 작은 시아버님이 결혼식 날까지 못마땅해 하셨는데 김문수 씨가 ‘둘이 좋아하면 되지 전라도 여자인 게 무슨 문제냐’고 상황을 정리했다. 우리 결혼으로 집안에서 동서화합이 이뤄졌다(웃음).”
김 후보의 어떤 면이 결혼 결심을 굳히게 했는지 궁금하다.
“노조 활동을 하면서 1년 가까이 지켜봤다. 행동에서 진정성이 보였고 그렇게 부지런할 수가 없었다. 노조원들이 불이익을 보지 않도록 노동법, 근로기준법을 일일이 가르쳐주려고 애썼고, 어떻게든 도움을 주려고 했다. 그때는 달리 줄 게 없으니 주머니에 늘 껌을 갖고 다니며 보는 사람마다 한 개씩 주곤 했다. 사람이 참 맑고 순수하면서도 똑똑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그래서 사람들이 다 김문수 씨를 좋아했다. 우리 지역 지부의 다른 노조위원장들도 ‘김문수, 참 괜찮은 사람’이라고 뒤에서 다 칭찬했다. 그런 면면에서 굉장히 좋은 인상을 받았고 결혼 결심을 굳힐 수 있었다.”
외동딸 동주 씨와 사위가 모두 사회복지사인 걸로 안다. 어려운 이웃을 돕는 길을 택한 건 부모 영향인가.
“우리 딸이 영어를 잘해서 영어과를 선택하려고 했는데 김문수 씨가 사회복지학과를 전공하도록 유도했다. 남편은 ‘영어도 중요하지만 사회복지야말 인간을 대상으로 하는 가장 숭고하고 고귀한 일이다. 서회복지사라는 직업이 우리 사회에 미치는 공헌도에 비해 지금 사회적으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고, 임금도 낮은 편이지만 소득보다 사람을 위한 일이라는 데 가치를 두고 매진한다면 어떤 직업보다 뿌듯한 자부심과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직업’이라고 딸에게 설명했다. 그러자 딸아이도 아빠의 말을 순순히 따랐다. 남편 말처럼 지금 자신이 하는 일에 자부심과 보람을 느끼고 있다.”
그 말끝에 설 여사는 “내심 좀 더 반짝반짝하고 벌이가 좋은 직업을 택해 평범하게 살았으면 하는 하는 생각도 있었는데 어쨌거나 딸이 사회복지학과를 전공해 인품 좋은 사위를 만나게 됐다”고 만족해 했다. 또 “4월 초부터 딸 부부가 일종의 노치원(노인+유치원)인 ‘노인주야간보호센터’를 열기로 했었는데 예기치 않게 대선 국면이 닥쳐 오픈 일정을 6월 초로 미뤘다”고 부연했다.
노인주야간보호센터는 고령화사회에서 노인의 삶의 질 향상과 가족 돌봄 부담 경감을 목적으로 설립된 복지 시설이다.
대선 지원 유세를 어떻게 하고 있나.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 때는 각 당협위원회 사무실을 찾아다니며 당원들에게 후회 없는 선택을 해달라고 호소했다. 대선 후보로 확정된 뒤에는 김 후보를 찾는 곳을 대신 방문해 현장을 살피고 그들의 목소리를 들었다. 김문수 후보가 시간이 부족해 가지 못하는 곳을 챙기는 게 현재 나의 내조라고 생각한다. 나 하나 편하자고 몸을 아끼는 건 체질적으로 안 맞는다.”
돈 무서워하는 김문수, 재산 90%가 부인 명의
김 후보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한 공직자 재산 내역에 따르면, 김 후보의 재산은 총 10억6561만5000원이다. 흥미로운 점은 김 후보가 살고 있는 서울 관악구 봉천동 아파트(4억8000만 원)와 자가용인 2020년식 그랜저(2302만 원) 모두 부인 명의다. 예금도 김 후보가 신고한 5억4063만 원 중 4억5837만 원을 설 여사가 갖고 있다.
재산의 90% 이상을 부인 명의로 한 특별한 사정이 있나.
“김문수 후보가 돈을 굉장히 무서워 하고 돈에 대한 욕심이 없다. 나도 마찬가지이긴 하다. 그래서 돈과 일정한 거리를 두려고 한다. 국회의원 시절 낸 책에 ‘정치인은 교도소 담장 위를 걷는 것과 같다’고 썼다. 잘못된 돈을 받으면 교도소로 떨어지는 거고, 깨끗하게 살면 교도소 밖에서 산다. 그만큼 정치인은 깨끗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 글이다. ”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5월 3일 경선 당시 아내 설난영 여사(가운데)와 함께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제5차 전당대회에서 참석해 팔을 들어 하트 모양을 만들고 있다. 뉴시스
“좀 안타까웠다. 그렇다고 내가 그분들을 비난할 입장은 아닌 것 같다.”
공직자의 아내로서 내조에 관한 철학이 있을 거 같은데.
“남편이 국회의원, 도지사, 장관을 지낼 때 나는 서민들과 언제, 어디서든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도록 늘 검소한 생활 태도를 견지하려 했다. 그건 지금도 마찬가지다. 국회의원 시절 남편의 지역구가 경기 부천 소사구였는데, 서민이 많이 사는 곳이다. 지역민들의 대의기관인 국회의원 부인이 반짝반짝한 옷을 차려입고 다녀서도 안 되고, 나의 취향도 그쪽은 아니었다. 젊은 날 노조 활동을 하며 배운 게 많은데, 그때의 깨달음이 몸에 배어 평생 나를 일깨우는 거 같다. 그레서 주민을 만날 땐 늘 그들의 눈높이에 맞추려고 애를 썼다.
철학이라고 하면 남편보다 내가 드러나지 않도록 하고, 남편이 하는 일에 누가 되지 않도록 항상 조심하는 것이다. 남편이 깨끗하고 청렴하고 열심히 사는데 내가 잘못해서 남편 이름에 먹칠을 하면 쓰겠나. 늘 그 점을 경계를 하면서 누를 끼치지 않으려고 한다.”
영부인이 갖춰야 될 덕목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국민을 사랑하는 마음,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이 필수다. 다른 것들은 부족하면 채워나가도 되지만 애민정신과 애국심이 기본으로 깔려 있어야 국민과 국가를 이롭게 하는 다른 것들을 채워나갈 수 있다고 본다.”
만약 영부인이 된다면 어떤 활동을 하고 싶은가.
“지금까지 해온 활동의 연장선에서 남편이 일일이 챙기지 못하는 소외 계층과 지역을 찾아 현장의 고충과 민심을 살피는 일을 하지 않을까 싶다. 그래서 보다 많은 국민의 목소리가 정책 수립에 유의미한 참고 자료가 되도록 돕는 메신저 역할을 하고 싶다. 청년들의 취업 문제라든가, 아이들의 교육 문제 해소에도 도움이 되는 활동을 하고 싶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신속대응단은 5월 7일 보도자료를 통해 “설 여사가 김 후보의 경기도지사 재임 기간 도정에 개입했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며 “비선실세 역할을 했음을 실토한 것”이라 주장했다. 민주당은 설 여사가 4월 30일 국민의힘 포항시 북구 당원 협의회를 방문해 한 말을 문제 삼았다. 이날 설 여사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분들이 많이 사는 지역이 (경기도) 31개 시군에서 5000곳이 넘었다”며 “제가 그분들을 만나 인사드리고 현장의 어려움을 남편에게 전달해 환경 개선을 돕는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민주당의 의혹 제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남편이 도지사이던 시절) 실질적 환경 개선이 시급한 사업장이나 시설이 있으면 다섯 개 항목으로 나눠 평가한 기록을 남편에게 전달했다. 남편이 하는 일이 많아 구석구석을 다 살필 수 없기에 관심이 필요한 낙후된 곳을 찾아다니며 현장의 목소리를 들으려고 노력했다. 남편에게 그런 정보를 주는 것은 부인이 아니라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도 제보할 수 있는 일이 아닌가. 남편도 그런 얘기를 흘려듣지 않고 담당과에서 사실 여부를 확인하게 해 정말 문제가 있다고 판단되면 도에서 지원이 가능한 범위 안에서 예산을 보조하는 방식으로 도움을 줬다. 그것이 도정 개입이고 예산 편성 개입인가. 도지사 부인이 도내 문제가 있는 곳을 봐도 모른 척 하는 게 맞는 것인가 묻고 싶다.”
일부 언론은 설 여사가 2007년 민간인 신분으로 경기도청 소속 공무원을 특정 정당 배우자 모임 등에 활용했다는 의혹을 일부 언론에서 제기했다. 도청 공무원에게 경기도 부인 모임 초청장을 발송하게 하고 참석 여부를 확인하는 일을 시켰다는 내용이다.
“그때는 남편이 도지사 된 지 얼마 안 됐을 때다. 지사 배우자니까 31개 시군 부인 모임을 한번 해서 지역 상황과 고충을 취합해 듣고 싶었다. 공적인 일이라고 생각해 도지사 비서실이나 여성정책국에서 하면 되는 일로 단순하게 생각했는데, 절차상 ‘미스(miss)‘라는 문제제기가 있어 (공무원을 통한 초청장 발송과 참석 여부 확인을) 바로 중단했다. 그게 잘못됐다면 구태여 그렇게 안 했을 거다. 내가 해도 되는 일이다. 공과 사를 구분해야 한다는 것이 내 소신이자 지론이다. 관사에서 생활할 때도 청소, 세탁, 밥 해먹는 일까지 남의 손을 빌리지 않고 직접 다 했다.”
이번 대선에서 김문수 후보를 뽑아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요즘 정치권은 너무나 부패한 이미지로 점철돼 있다. 일단 이 더러운 것들을 씻어낼 수 있는 청렴하고 깨끗한 손이 필요하다. 그 손이 바로 김문수라고 생각한다. 확실히 깨끗하기 때문에 그럴 자격과 능력이 충분하다. 정치 경험도 충분하다. 국회의원 3선에 도정을 8년 운영하고 국무위원으로서 나라를 운영하는데도 역할을 했다. 정치인으로 활동하면서도 스스로 늘 서민이라고 생각하면서 서민 삶의 애환을 보듬는 것을 숙명으로 여기며 살아간다. 민생을 돌보고 갈등을 해소하며 우리 사회 전반을 아우를 수 있는 지도자다. 남편이 대통령이 된다면 정말 후회 없는 선택이 될 거고, 눈에 드러나는 성과를 가져올 거라고 확신한다.”
대선후보 배우자 TV 토론? “사전 교감 없었지만 필요하면 하겠다”
인터뷰 이후인 5월 20일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대선후보 배우자들의 TV 토론을 제안했다. 이에 대해 조승래 민주당 중앙선대위 수석대변인은 “황당하고 해괴한 제안”이라고 일축했다.
21일 기자는 설 여사에게 ’사전에 배우자 토론에 대해 알고 있었는지, 민주당 반응을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다시 물었다. 설 여사는 국민의힘 관계자를 통해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당 차원에서 제안한 것일 뿐 사전 교감이 있었던 것은 아니다”며 “다만 국민이 원하고 검증 차원에서 필요하다고 하면 (배우자 토론을) 할 의향은 있다. 민주당 반응에 대해서는 평가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는 답변을 전했다.
한편 ’신동아‘는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의 배우자인 김혜경 여사에게도 인터뷰를 요청하고 질문지를 보냈다. 이에 민주당 대선 캠프 관계자는 “이번에는 (언론매체와) 인터뷰를 안 하기로 방침을 세웠다. 양해를 부탁한다’는 답을 보내왔다.
김지영 기자
kj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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