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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도 탈환’ 기회 맞은 국민의힘이 가야할 길
국민의힘이 ‘집토끼냐 산토끼냐’의 생존 기로에 서 있다.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위기가 일상이 되었고, 절대 과반 의석을 앞세워 광폭 공세를 펼치는 더불어민주당 앞에서 무기력한 모습만 반복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해법은 명확하다. 과…
김성곤 이데일리 기자 2025년 10월 23일 -

“대한민국은 체제전쟁 중, 독재화 7단계 중 6단계 반 지났다”
“한마디로 평가할 가치조차 없는 무능한 정부예요. 그 무능에 대한 불안이 점점 공포로 바뀌고 있어요. 이재명이라는 정치인이 대한민국의 최대 리스크예요.”
김지영 기자 2025년 10월 23일 -

서울‧경기‧대전‧충남‧충북 ‘5곳’ 접전[데이터로 보는 민심]
2026년 6월 3일 치러지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지방선거)는 이재명 정부의 첫 중간평가다. 지방선거 결과에 영향을 주는 것은 대략 네 가지다. 첫째, 대통령 임기다. 출범 초기일수록 집권 여당이 유리하다. 임기 중후반엔 정권 …
엄경영 시대정신연구소장 2025년 10월 22일 -

“통일교 사태는 왜곡된 독생녀 교리가 만든 비극”
통일교(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가 논란의 한복판에 있다. 김건희 특검팀은 10월 10일 한학자 통일교 총재를 정치자금법 위반, 부정청탁금지법 위반, 횡령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공소장에 따르면 한 총재는 2022년 1월 윤영호 전 …
한여진 기자 2025년 10월 21일 -

[추적] ‘미스터리 우먼’ 김현지, 이재명과의 27년
국정감사장마다 공무원 한 명의 증인 출석을 두고 여야가 격돌하고 있다. 그 주인공은 김현지 대통령비서실 제1부속실장. 이재명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인물이다. 그러나 직책 외에 그에 대해 알려진 것은 거의 없다. 학력은 물론 나…
박세준 기자 2025년 10월 20일 -

“국민 불안 증폭, 중도층 견제 심리 발동시켰다”
10월 2일 흥미로운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이 조사가 주목을 끌었던 이유는 정당 지지율과 2026 지방선거에 대한 여론이 현저히 다르게 나타난 데 있다. 한국갤럽이 9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2025년 10월 19일 -

차기 ‘직행루트’ 경기지사, 이번엔 OOO?!
이재명 정부 출범 1년 만인 2026년 6월 3일 치러질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는 여러 의미를 갖는다. 이재명 정부 1년 국정운영에 대한 성적표이자, 2028년 제23대 국회의원 선거(이하 총선) 전초전, 그리고 2030년 차기 대…
구자홍 기자 2025년 10월 07일 -

‘인터넷 전쟁’서 민주당이 앞서는 데는 이유가 있다
정치권에서 느닷없이 ‘커뮤니티 정치’ 논쟁이 벌어졌다. 이재명 대통령의 ‘여적여(여자의 적은 여자)’ 발언이 도화선이 됐다. 9월 19일 ‘2030 청년 소통·공감 토크콘서트’에서 이 대통령은 청년세대의 남녀 갈등을 언급하며 “여자…
이동수 세대정치연구소 대표 2025년 10월 06일 -

“北 MZ, 南 문화·말투 흉내 못 내면 사람 취급 못 받아…김주애도 ‘케데헌’ 봤을 것”
북한은 총부리를 겨눈 현실적 적대관계인 동시에 ‘통일’의 대상이자 파트너라는 이중적 지위를 갖는다. ‘분단 고착화’를 막고 우리 헌법이 규정한 ‘통일’을 지향하려면 우선 ‘북한 실상을 제대로 아는 것’으로 시작해야 한다. ‘북한(N…
구자홍 기자 2025년 10월 01일 -

이재명은 왜 대선 패배 직후 주식투자를 했을까?
1990년 경기 성남에서 변호사 개업을 한 이재명은 전관 경력도 없었지만 20대 나이에 재판 승률이 높아 제법 인기를 누렸다. 맡은 사건을 치밀하게 분석하고 법리는 물론 최신 판례까지 샅샅이 뒤져 변론을 준비한 덕분이었다. 또 다른…
강준만 전북대 명예교수 2025년 09월 30일 -

李 당선 후 8명 ‘줄사직’…朴 특검팀 막내가 尹 수사한다
3대 특검(내란·김건희·순직 해병)이 윤석열 전 대통령 및 주변인을 향한 수사에 착수한 지금, 8년 전 박근혜(국정농단) 특검팀이 다시금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한때 “가장 성공한 특검팀”으로 불렸던 주역들이 정권교체 이후 재판과…
최진렬 기자 2025년 09월 28일 -

“‘공생하는 인간’ 호모 심비우스로 진화해야”
대한민국 헌법 제1조 1항은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규정하는 근본 가치다. 개인으로 치면 나 자신이 누구인지를 결정하는, 삶의 가장 중요한 근간인 것이다.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라는 정체성을 세우기 위해 군사독재와 권위주의를 넘어선…
강도형 청정신건강의학과 원장·前 서울대 정신과 교수 2025년 09월 25일 -

배드캅 전략으로 ‘포스트 이재명’ 노리는 정청래
집권 여당 대표는 ‘독이 든 성배’다. 태생적 한계다. 살아 있는 권력인 대통령과 대립하면서 정치적 위상을 다지는 제1야당 대표와는 정반대다. 더욱이 대통령 임기 초라면 더 어렵다. 막강 권력인 현직 대통령의 그늘에 가린다. 구조적…
김성곤 이데일리 기자 2025년 09월 23일 -

“강성층 중심 ‘대중정당’ 꿈꾼 여야, 우중(愚衆) 정치 등장시켰다”
이재명 정부가 출범한 후 처음 열리는 정기국회가 초장부터 난장판이다. 여야가 정치 복원과 협치를 통해 민생법안과 예산심의를 챙기기보다는 정쟁과 진영 대결로 분열을 자초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양대 정당은 9월 1일 정기국…
채진원 경희대 공공거버넌스연구소 교수 2025년 09월 23일 -

김형오-문희상 전 국회의장의 ‘불통’ 韓 정치 향한 분노
4년 전, 우리 국민 10명 중 4명은 한국 정치가 ‘3류’ 수준이라고 답했다. 10명 중 3명은 ‘2류’, ‘4류 이하’라고 본 국민도 10명 중 2명이 넘었다. 한국 정치를 ‘1류’로 본 국민은 4%, 100명 중 4명뿐이었다.…
구자홍 기자 2025년 09월 22일 -

“조국, 당직자 챙기다 성비위 해결 골든타임 놓쳤다”
“성추행을 범한 후에도 피해자 탓을 하는 ‘2차 피해’를 범하는 개들이 참 많다.” 조국 조국혁신당 비상대책위원장이 2014년 자신의 트위터(현 X)에 ‘개저씨’라는 제목의 칼럼을 공유하며 남긴 글이다. 조 비대위원장의 글은 11년…
박세준 기자 2025년 09월 21일 -

“당헌 위반해 제명” vs “지도부 심기 건드렸다고 과한 처벌”
“당내 성추행 및 괴롭힘 사건의 피해자 중 한 명은 당을 떠났습니다. 해당 사건과 관련해 당의 쇄신을 외쳐온 세종시당 (당협)위원장은 9월 1일 제명됐습니다. 함께했던 운영위원 3명도 징계를 받았습니다. 피해자를 도왔던 조력자는 ‘…
박세준 기자 2025년 09월 21일 -

‘극한 정쟁’ 치닫는 5대 정국 현안
9월 1일, 정기국회 개회식은 한국 정치 분열상을 극명하게 보여줬다. 우원식 국회의장이 화합의 의미로 의원들에게 ‘한복’ 착용을 제안했지만, 제1야당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이 검정 양복, 검정 넥타이, 근조 리본 등 ‘상복’ 차림으로…
구자홍 기자 2025년 09월 20일 -

“尹 인사 문제 삼더니 ‘전과 22범’ 내각 구성…나라를 총체적 난국에 빠뜨렸다”
12·3비상계엄 해제를 위한 국회 표결 방해 의혹을 수사하는 이른바 ‘내란 특별검사팀(이하 특검팀, 특별검사 조은석)이 9월 2~4일 국민의힘 원내대표실과 원내 행정국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 집행을 시도했지만 국민의힘의 저항에 부딪혀…
김지영 기자 2025년 09월 19일 -

주가에 민감한 개인투자자, 대통령 지지율 하락 방어?!
이재명 정부는 국내 증시에 대해 ‘진심’이다. 새 정부 출범 100일, 가장 뚜렷한 성과도 바로 코스피가 크게 오른 것이다. 6월 2일 대선 하루 전날 코스피는 2698포인트로 마감했다(소수점 이하 절삭).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상…
엄경영 시대정신연구소장 2025년 09월 1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