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선숙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뉴스1
임 전 최고위원은 전남대 출신 첫 여성 사법시험 합격자다.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광주전남지부장과 광주지방변호사회 회장을 맡는 등 지역 법조계에서 활발히 활동했고, 5·18기념재단 이사로 활약하며 국가보안법 위반 사건과 광주 인화학교 피해자 손해배상 청구소송 등을 담당하기도 했다. 2022년 당 지명직 최고위원으로 임명되면서 중앙 정치에 발을 들였다. 민주당은 인선 배경에 대해 “진보적 시민사회운동에 진력하고 신망이 높은 인물”이라며 “호남 지역과 여성, 시민의 목소리를 당에 반영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고 밝혔다.
그는 2023년 이 대통령의 체포동의안 가결 직후 최고위원직 자리에서 물러났으나, 이번 대선에서 배우자실장을 맡으며 복귀했다. 임 전 최고위원은 향후에도 김혜경 여사를 보좌하는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 배우자를 향한 국민적 관심과 검증의 잣대가 높아진 만큼, 안정적인 리스크 관리는 국정 운영의 핵심 과제 중 하나가 될 수밖에 없다. 법률가로서 전문성을 갖춘 그는 김혜경 여사에게 제기될 수 있는 각종 논란을 사전에 차단하고, 안정적인 공적 활동을 뒷받침하는 조력자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출생 1966년 전남 완도
학력 광주 살레시오여고, 전남대 법학과 졸업
경력 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배우자실장, 광주지방변호사회 회장, 5·18기념재단 이사
최진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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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동아일보 출판국에 입사. 주간동아를 거쳐 신동아로 왔습니다. 재미없지만 재미있는 기사를 쓰고 싶습니다. 가정에서도, 회사에서도, 사회에서도 1인분의 몫을 하는 사람이 되려 노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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