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동아 특별취재팀 지음, 동아일보사, 1만500원
성남시장·경기도지사 시절을 함께한 최측근 그룹, 중앙 정치 무대에서 곁을 지킨 정치인, 참모, 실무자, 학자를 망라한 이 대통령의 ‘핵심 인맥 대(大)사전’이다.
이들은 대통령실, 내각, 여당, 시민사회에서 대한민국호(號)를 움직인다. 2026년 지방선거, 2028년 총선에서 여당 첨병 역할을 할 사람들이다. 이들을 통해 여권 권력 지형 변화도 가늠할 수 있다. ‘사람’을 입체적으로 들여다봄으로써 이재명 시대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이 책은 김현지 대통령총무비서관, 이한주 국정기획위원장, 하준경 대통령경제성장수석비서관을 이렇게 소개한다.
“김현지 대통령총무비서관은 얼굴도 나이도 공식적으로 드러내지 않아 ‘얼굴 없는 최측근’으로 통한다. 또한 ‘모든 것을 그를 통해야 한다’는 얘기가 있을 정도여서 ‘이핵관’이라는 별칭도 생겼다.”(‘이재명 시대 파워엘리트 111人’ 34쪽)
“이한주 국정기획위원장은 이재명 대통령과 40년 지기다. 이 대통령이 사법고시 준비생이던 1986년 처음 만났다. 이 위원장은 ‘성남주민교회를 이끌던 이해학 목사(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장인) 교회 행사에서 처음 봤다’고 회상했다.”(83쪽)
“하준경 대통령경제성장수석비서관은 이재명 대통령의 경제 책사로 통한다. 한양대 경제학부 교수다. 학계에선 중도 성향의 주류 경제학자로 분류한다. 하 수석은 이 대통령이 ‘국가 전체적으로 도는 돈의 흐름, 집합적 결과에 상당한 식견이 있다’고 평했다.”(108쪽)
‘이재명 시대 파워엘리트 111人’ e북은 밀리의 서재, 교보문고, 예스24, 알라딘, 리디북스에서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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