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해의 바닷바람을 맞으며 풍차가 돌아가고 있다.
잔세스칸스는 유럽 북쪽의 북해(北海)와 마주하고 있는 작은 마을이다. 네덜란드의 트레이드마크 중 하나인 풍차가 돌아가고 북구 특유의 색채로 꾸민 집들이 줄지어 있다. 양떼가 한가롭게 풀을 뜯는가 하면, 다리가 올라가는 도개교가 이채롭다. 나막신을 만드는 공장에서는 오래된 수공업의 역사를 재현하고 치즈공장에서는 그들의 맛을 자랑한다. 그리고 풍차 안에서 삐걱거리며 돌아가는 방아가 그리 오래지 않은 과거를 떠올리게 한다.
잔세스칸스의 평화로운 마을 풍경.
2. 예쁜 집들 앞으로 자전거가 지나간다.
3. 찻잔과 접시 등 창가에 진열된 도자기들이 예쁘다.
4. 전통복장을 차려입은 치즈가게 아가씨.
5. 공장에서 나막신을 만드는 법을 시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