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0평 규모 자연과 전통 건축물 어우러진 엘로힘기념관
성경 통해 삶의 가치 되새길 수 있는 공간
가족 간 공감 온도 높이는 아버지전, 어머니전 이어가
가족 사랑 전시 다녀간 관람객만 130만여 명

2025년 11월 하나님의 교회 83차 해외성도방문단이 엘로힘기념관을 찾았다. 하나님의 교회
한국 전통의 아름다움 체험할 수 있는 공간

늦가을 산세와 어우러져 고즈넉한 엘로힘기념관 전경. 하나님의 교회
지역사회 소통과 교회의 사회적 역할에 대해 깊이 고민해 온 하나님의 교회는 이곳을 이웃과 함께하는 열린 공간으로 기획했다. 엘로힘기념관은 과천지식정보타운, 서울·의왕·안양 도심 등과 인접해 있어 바쁜 현대인들에게 일상 속 쉼표가 돼줄 전망이다. 전시를 통해 삶과 존재의 의미를 차분히 되새길 수 있는 공간이기도 하다. 인류의 고전이자 스테디셀러인 성경을 통해 ‘나는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가’와 같은 근원적 질문에 대한 해답을 제시한다. 이를 통해 5대양 6대주에서 방문하는 세계인들이 삶의 가치를 되새기는 것은 물론 한국 전통의 아름다움을 오감으로 체험하는 명품 공간으로 꾸려지고 있다.

‘진심, 아버지를 읽다’전은 사진, 글, 소품 등으로 아버지의 침묵에 가려진 깊은 사랑을 조명한다. 사진은 83차 해외성도방문단이 전시회를 감상하는 모습. 하나님의 교회
아버지전, 어머니전으로 가족 사랑 돌아볼 기회 제공
그동안 하나님의 교회는 국내외에서 ‘우리 어머니’ 글과 사진전(이하 어머니전)과 ‘진심, 아버지를 읽다’전(이하 아버지전)을 개최해왔다. 사회를 따뜻한 공동체로 만들고자 하는 꾸준한 노력의 일환이다. 두 전시는 부모님의 깊고도 헤아릴 수 없는 사랑을 통해 감동, 위로, 응원을 전하며 공감 온도를 높이는 화합의 장으로 평가받는다. 전시회를 계기로 가족 간 마음의 벽을 허물고 서로 진심을 나누게 됐다는 따뜻한 후기가 이어지며, 교육 현장에서는 “대학에서 교육 자료로 활용하고 싶다”는 요청도 있었다.지난 12년간 국내외 하나님의 교회에서 순회 전시를 이어오며 2025년 11월 기준 130만여 명의 관람객을 맞았다. 현재 서울·대전·인천에서는 어머니전이, 대구·전주에서는 아버지전이 절찬리에 열리고 있다.

각계 인사들이 도슨트(전시해설사)의 설명을 경청하며 ‘Media’s Views’ 전시회를 둘러보고 있다. 하나님의 교회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해온 하나님의 교회 활동을 언론의 시선으로 조명한 ‘Media’s Views’ 전시도 각지에서 각광받고 있다. 서울, 경기 성남·수원, 경남 창원, 부산 등 6개 지역에서 성황리에 열리고 있다. 현재까지 다녀간 관람객은 9만1000명을 넘었다.
앞으로도 하나님의 교회가 펼치는 따뜻한 문화콘텐츠는 하나님의 사랑을 지역사회와 일상 곳곳에 잔잔히 더하며 더 많은 이들에게 위로와 공감의 온기를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간석 하나님의 교회’에 마련된 ‘우리 어머니’ 글과 사진전을 관람하는 가족의 모습. 하나님의 교회
박세준 기자
sejoonkr@donga.com
1989년 서울 출생. 2016년부터 동아일보 출판국에 입사. 4년 간 주간동아팀에서 세대 갈등, 젠더 갈등, 노동, 환경, IT, 스타트업, 블록체인 등 다양한 분야를 취재했습니다. 2020년 7월부터는 신동아팀 기자로 일하고 있습니다. 90년대 생은 아니지만, 그들에 가장 가까운 80년대 생으로 청년 문제에 깊은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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