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분석] '명태균 여론조사', 누구에게 유리했나
"ARS 특성 활용한 '고객 맞춤형' 결과물 생산"
엄경영 시대정신연구소장
- [명작의 비밀] 얼굴과 몸이 어긋난 안중근 영정의 비밀
30대 무명 화가가 안중근 영정 그리게 된 까닭
2024년 여름, 강원 춘천시 사북면 이상원미술관을 찾았다. 11월 4일까지 열리는 개관 10주년 기념전도 보고 오랜만에 미술관 지인도 만나기 위해서였다. 춘천 시내에서 승용차로 30여 분, 화악산 중턱의 계곡물이 흐르는 풍광 좋은…
이광표 서원대 휴머니티교양학부 교수
[시마당] 눈물은 공평하다
경기가 끝났을 때 승자도 패자도 눈물 흘렸다.땀으로 얼룩진 표정을 닦는 척, 수건에 감정을 파묻고 꾹꾹, 목울대를 치받고 올라오는 울음을 눌렀다.양팔을 높이 쳐든 승자는 메달을 가져갔지만 텅 빈 손을 내려다보는 패자에게도 메달은 있…
강영은
- 2019 인촌상서 밝힌 한강의 다짐
“마음이 기울어진 채로 삶이 흘러가 주기를”
대한민국 작가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소설가 한강(54)에 대한 각계의 축하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동아일보 출판국은 5년 전 인촌상 시상식에서 밝힌 한강 작가의 수상소감을 공개합니다.
시상식에서 한강 작가는 앞으로 자신이 어떤 마음으로 창작에 매진할지를 나직하게 선언합니다. 그가 담담히 터놓는 창작자로서의 다짐을 함께 들어보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