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8월호

포천의 음악모임 ‘마홀합창단’

“노래실력과 함께 우정도 차곡차곡 쌓이고…”

  • 사진: 정경택 기자

    입력2003-07-30 17: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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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천의 음악모임 ‘마홀합창단’
    경기도 포천(인구 15만명)에 함께 살고, 음악을 좋아한다는 이유로 10여 년 전부터 우리는 함께 뭉쳤다. 모임의 이름은 포천의 옛 지명을 딴 ‘마홀합창단’.

    매주 화요일 저녁 우리는 연습실에서 호흡을 맞추며 노래에 흠뻑 빠져든다. 이 순간만큼은 직장생활의 고민도 잊는다. 26명의 회원은 저마다 다양한 직업을 갖고 있지만 음악을 매개로 친구가 되어 평소에도 자주 만난다.

    한 달에 한 번 정도는 지역행사에 찬조공연을 한다. 부근 군부대 위문공연도 자주 열었다. 노래를 통해 지역사회에 봉사한다는 것은 회원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이다. (글·이철우)

    ◆사진 앞줄 왼쪽부터 이철우(북부비젼21대표), 최상환(예비군 동대장), 임상혁(우유대리점), 채학병(변호사사무장), 정관종(건강보험공단), 윤희철(대진대 교수), 윤인수(경희한의원 원장), 이중용(신경정신과 원장). 뒷줄 왼쪽부터 최치선(단장·신일인테리어 대표), 배기목(대진대 교수), 조미경(반주·대진대 대학원생), 김영철(지휘자), 현세숙(백합키즈피아 주무이사), 조대룡(포천군청 공무원), 박한수(세무사), 최동훈(공무원), 이유성(포천읍장), 강세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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