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늘과 가장 가까운 땅, 지구의 중력으로부터 가장 멀리 도망간 땅, 히말라야.
- 온통 눈으로 뒤덮인 고봉들의 황량함은 아름다우면서도 장엄하다.
- 히말라야는 전세계인에게 외경의 대상으로 가슴속 깊이 파고들었다.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세계 최고봉들을 발 아래 두려는 인간의 도전은 1953년 5월 에드먼드 힐러리가 처음으로 히말라야의 정상에 오른 이래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히말라야 쿰부에서 가장 큰 곰파(사원)가 있는 탕보체 고원(3890m)에 서면 아마다블람(오른쪽 산·6856m)의 웅장한 자태가 한눈에 들어온다.
히말라야의 산들 가운데 가장 아름답다고 칭송받는 아마다블람 (‘어머니의 보석상자’ 라는 뜻)이 구름 속에서 도도한 자태를 뽐내며 등정에 지친 트레커들을 맞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