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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운명과 풍수로 보는 대선 향방 ② 관상

  • 김태균│수원과학대 교수 tgkim24@daum.net

운명과 풍수로 보는 대선 향방 ② 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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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과 풍수로 보는 대선 향방 ② 관상

문재인 민주통합당 의원

50대 초반인 그의 현재 운을 관상학적으로 판단하기 위해선 평생 영향을 미치는 눈과 코, 그리고 시기적으로 50대를 나타내는 코와 입 사이(식신)를 종합적으로 평가해야 한다. 이미 눈과 코의 상은 더할 나위 없이 좋은 데다 식신도 면적이 넓고 법령이 잘 감싸고 있어 전체적 기운이 좋은 편이다.

그러나 30대와 40대에 비해서는 50대가 오히려 약한 편이다. 식신의 면적과 모양은 나무랄 데 없으나 긴장미가 떨어져 보이기 때문이다. 이 관상은 향후 안철수의 대선 행보에 많은 변수가 발생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대개 긴장미가 떨어지는 관상은 겉모양은 그대로인 것 같아도 실제로는 일이 계획대로 잘 진행되지 않게 된다. 혹은 원래의 계획을 변경해야 하거나 계획대로 밀고 나갈 경우 난관이 많이 발생하게 된다.

사진으로 관상을 본 것이므로 함부로 예단할 수는 없으나 본인의 판단에 변화가 일어날 가능성은 얼마든지 있다고 보이며 만약 독자적 행보를 이어갈 경우 그 결과가 예상에 미치지 못할 수도 있음을 짐작하게 한다.

문재인 이마의 세 주름

문재인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의 이마엔 세 가닥 주름(삼문)이 잡혀 있다. 전두환·노무현 전 대통령과 달리 삼문이 다 형성되었다는 것은 그가 그만큼 원만한 사람임을 나타낸다. 이마의 세 가닥 주름은 천인지를 나타내는데 한 가닥이나 두 가닥이 뚜렷한 사람은 의지가 강하더라도 특정한 집단과 척을 지게 된다. 삼문이 다 있는 경우는 누구와도 융화할 수 있음을 말한다.



그의 눈은 자신에게 불리하더라도 정의의 편에 서서 불의와 맞설 수 있는 용기가 있음을 보여주는 단호한 빛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사진으로 볼 때 자주 충혈 되는 것으로 보인다. 건강상의 이유로 눈이 충혈되기도 하지만 관상에서는 일이 순조롭게 진행되지 않고 막히는 것을 의미한다.

그의 눈은 단호해 보이지만 어떤 일을 과감하게 밀고 나가는 추진력은 덜해 보인다. 공세적인 면보다는 굳게 방어하는 끈기가 더 돋보인다. 표현을 바꾸면 그는 자신에게 엄격한 소심형이다. 세심하고 정확하다. 자기가 한 약속은 철저히 지키고 불가능한 경우라도 최소한 지키려고 노력하는 형이다. 이런 점에서 인간적으로 매우 신뢰할 만한 관상을 가진 사람이다. 이런 관상이 대통령이 된다면 혼신의 힘을 다해 공약을 지키려고 노력할 것이다. 또한 화려하지도 않고 서민적이다. 그러나 대중적 인기를 얻어야 하는 선거에서는 본인이 상당히 피곤할 수 있는 참모형 관상이다.

운명과 풍수로 보는 대선 향방 ② 관상

손학규 민주통합당 상임고문

이마의 눈썹 위에서 머리까지의 뼈(금성골)가 발달했는데 금성골이 발달하면 정승의 반열에 오른다고 했다. 그러나 이마 중앙 부위의 기세가 약하다. 눈썹과 눈썹 사이(인당)에 골이 솟아 위로 천장까지 오르면 천주골이라고 하고 천장에서 골이 솟아 정수리까지 뻗치면 복서골이라고 하는데 모두 높은 벼슬에 오르는 것을 의미한다. 대개 정치적으로 크게 성공하기 위해서는 이마의 중앙부가 발달해야 하는데 그의 관상에서는 이 점이 가장 큰 약점이다.

코는 큰 재물을 얻는 모습은 아니나 올바른 의지를 잘 표현하고 있다. 관골 역시 강하게 발달되지 않으나 크게 부족하지 않은 모습으로 보아 개인적 욕심으로 국정을 문란케 할 가능성은 없는 사람이다. 턱이 잘 발달했는데 입술의 경계가 분명치 않아 61세인 그의 올해 운세가 과연 어느 정도 발휘될 수 있을지 의문이다.

종합적으로 평가하면 문재인은 참모 형으로, 선거에 취약한 관상이다. 이마의 중앙부가 덜 발달해 독자적 세력으로 최고 지위에 오르기에는 거쳐야 할 난관이 많아 보인다. 관상에서의 이런 약점을 극복하고 최고의 지위에 오르기 위해서는 여러 세력의 연합이 필수 조건인 상이라고 할 수 있다.

손학규의 고고한 눈빛

운명과 풍수로 보는 대선 향방 ② 관상

김두관 전 경남지사

손학규 민주통합당 경선 후보는 지적인 고고한 눈빛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눈은 뛰어난 두뇌의 소유자요 분석적인 사고의 소유자임을 나타낸다. 달리 표현하면 머리가 좋고 합리적인 신사다. 상 자체가 학문을 좋아하는 학자의 상이다. 그러면서도 현실 문제를 등한히 하지 않는 눈을 가졌다. 그러나 눈 모양으로 볼 때 약간 권위적이기도 하다.

손 후보의 코는 그리 높지 않은 편이다. 눈과 조화를 이루는 낮은 코는 대중의 뜻을 잘 헤아리는 마음자세가 있는 것으로 해석해도 무방하다. 눈과 코의 관상으로 보면 정치인치고는 상당히 세심한 측면이 있다. 그러나 보스로서의 기질은 부족한 것으로 보인다. 아랫사람에게 맡겨야 할 몫까지 다 챙기다 보면 보스로서의 위치를 이탈할 경우가 생기기 쉽다.

손 후보의 관상은 많은 장점과 뛰어난 인품을 나타내고 있지만 정치적 힘을 상승시키는 폭발력에선 조금 부족해 보인다. 어떤 일을 맡더라도 최선을 다해 잘할 수 있는 능력을 타고났다. 이는 임명직 고위직에 적합한 관상이다. 선거를 통해 스스로 자리를 쟁취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그의 관상은 보스 기질이 취약하다고 말하고 있는데 선거에서 많은 인재를 휘하로 모으는 일이 그에겐 관건이다. 어떤 자리에 일단 앉으면 민주적이고 합리적인 지도자로 손색이 없으나 그 자리에 오르기까지가 쉽지 않다.

김두관은 이마의 한쪽이 함(陷)했다. 아버지를 일찍 여읜 것과 무관치 않다. 반면 이마의 중앙부가 발달해 군수, 장관, 도지사를 지냈다. 뒤로 누운 듯한 두툼한 귀는 강력한 추진력과 끈기를 표현한다.

김두관, 공평무사한 귀인의 면모

서글서글하고 맑은 눈은 공평무사한 귀인의 면모를 지니고 있다. 웬만한 분노도 다 받아들이고 내면에서 삭일 수 있는 눈이다. 그래서 이런 눈은 시간이 걸리더라도 상대를 내 편으로 끌어들이고 자신이 세운 목표를 달성하게 된다.

또한 평등심이 강해 모든 것을 공평하게 처리하고자 하고 반대되는 의견도 합리적이면 따르고자 한다. 이러한 상은 본인이 부자로 태어나는 경우 어려운 사람을 도와주고 배려하는 행동을 한다. 눈에서 나오는 강한 평등심은 그의 정책 방향에도 영향을 줄 것이다.

운명과 풍수로 보는 대선 향방 ② 관상
김태균

1952년 경남 밀양 출생

수원과학대 교양과 교수·정치학 박사

양림동양사상연구원 원장

논문 : 정치지도자의 관상과 정치 특성

저서 : 운명은 머물러 있지 않는다


코는 힘차게 뻗어 있고 코끝(준두)이 전체를 잘 지배하고 있다. 추진력과 강한 의지가 잘 표현된다. 턱(지각)의 모습도 잘 조화되어 전체를 총괄하는 능력을 가진 좋은 관상이라 할 수 있다. 선거의 성패를 떠나 지도자로서의 다양한 덕목을 구비한 뛰어난 관상의 소유자다. 문제는 보스 기질도 있고 마음도 넓지만 섬세함이 덜하다는 점이다. 이런 약점을 보완해줄 능력자를 만나면 큰 힘을 발휘할 것이다. 50대 중반인 그의 운은 상당히 좋은 편이고 입과 턱(지각)의 생김새로 보건대 이후의 운 또한 강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신동아 2012년 9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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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균│수원과학대 교수 tgkim2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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