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7월, ‘인류 건강의 미래’ 주제로 K-CLUB 첫 회 개최
개교 120주년 기념사업으로 ‘예일대-고려대 공동포럼’ 추진
국제 공동연구와 인재 교류 기반 마련하는 ‘리서치 넥서스 프로그램’

고려대 의과대학 전경. 고려대 의과대학
2025년 7월 첫선을 보인 ‘K-CLUB(Korea University Collaboration Hub)’은 세계 각국의 석학과 국내 연구자들을 잇는 국제 연구 네트워크이자, 공동연구의 출발점이다. 첫 회 주제는 ‘인류 건강의 미래’였다. 기후변화와 감염병, 글로벌 헬스 등 인류 건강을 위협하는 다양한 문제에 대해 세계 각국에서 온 연구자들과 고려대 의과대학 연구자들이 머리를 맞대고 다양한 관점에서 해법을 모색했다.

2025년 7월 개최된 K-CLUB 월드 콘퍼런스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했다. 고려대 의과대학
40여 개국 90여 명의 연구자가 참여한 K-CLUB 네트워크는 팬데믹과 고령사회 질환 등 글로벌 문제 해결을 위한 프로젝트형 연구 플랫폼으로 진화해 나갈 예정이다. 해외 석학과 국내 연구진이 K-CLUB에서 발표한 데이터 모델과 분석 방법론 등을 공유함으로써 구체적 공동연구를 추진해나갈 수 있다.
예일대-고려대 공동포럼
고려대 의과대학이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또 다른 글로벌 네트워크는 미국 아이비리그 예일대와의 공동포럼이다. 고려대 개교 12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시작된 ‘예일대-고려대 공동포럼’은 2024년 의료정보학을 주제로 다룬 데 이어, 2025년에는 기초 및 임상 신경과학을 주제로 열렸다.
고려대 의과대학은 2025년 7월 ‘인류 건강의 미래’를 주제로 K-CLUB을 개최하며 세계 석학들과 연구 협력 네트워크를 확장했다. 고려대 의과대학
공동포럼 연례화에 합의한 고려대와 예일대는 앞으로 △중개의학 △AI기반 임상 예측 △정밀의학 등 미래 의료의 핵심 분야로 공동연구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그뿐만 아니라 학생 임상실습부터 예일대 의대 PhD 프로그램인 임상 의과학자 프로그램(Investigative Medicine Program), 기초 의과학자 프로그램(Biological & Biomedical Sciences) 등 두 과정의 박사 진학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고려대 의대 학생들이 두 대학을 오가며 상호 연구 환경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낸시 브라운 미국 예일대 의대 학장이 의사과학자 양성을 주제로 기조 강연을 하고 있다. 고려대 의과대학
연구 역량강화 엔진, 리서치 넥서스 프로그램

페터 뵈뢴스타드 미국 워싱턴대 교수가 리서치 넥서스 프로그램에서 강연하고 있다. 고려대 의과대학

2025년 예일대-고려대 공동포럼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했다 . 고려대 의과대학
구자홍 기자
jhk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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