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정우 대통령실 AI미래기획수석. 뉴스1
이재명 대통령이 대한민국 인공지능(AI)정책의 컨트롤타워 구실을 수행할 AI미래기획수석에 네이버 퓨처AI센터 센터장을 임명했다. 하 수석은 서울대 컴퓨터공학과 졸업 후 네이버랩스에 입사해 클로바 AI리서치 리더, AI랩 연구소장, AI이노베이션 센터장 등 줄곧 AI 연구에 매진해 온 최고의 AI 전문가다.
특히 하 수석은 ‘소버린 AI’ 개념을 강조하며 AI 주권 확보를 위해서는 한국만의 AI모델을 개발하고 이를 뒷받침할 인재 육성의 중요성을 주장해 왔다. AI 세계 3대 강국 진입을 목표로 데이터센터 구축 등 100조 원을 AI 기술개발에 투자하고, AI인재 10만 명을 양성하겠다고 공약한 이 대통령의 AI 미래 비전과 하 수석 사이에 접점이 많은 셈이다. 업계에서 하 수석 발탁이 ‘신의 한 수’가 될 수 있다는 호평이 나온 것도 이 때문이다.
하 수석은 AI학회 등에 100편 이상의 논문을 발표해 학계에서도 인정받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AI전문가이자 과학자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바른과학기술사회실현을 위한 국민연합 공동대표’로도 활동해 왔다.
이 때문에 ‘하이퍼클로바X’ 개발 과정에 정부와 학계, 산업계에 폭넓은 네트워크를 구축한 하 수석은 민·관·학 3각 협력을 이끌어낼 적임자로 여겨진다. 글로벌 AI 분야에서 네이버를 세계 선도 기업으로 성장시킨 ‘해낸 사람’ 하정우 수석이 우리나라를 세계 3대 AI 강국에 진입시킬 수 있을지 궁금하다.
출생 1977년 부산
학력 부산 구덕고, 서울대 컴퓨터공학과 학사·석사·박사
경력 네이버 AI랩 소장, 네이버 퓨처AI센터 센터장, AI미래포럼 공동의장
구자홍 기자
jhk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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