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남준 대통령제1부속실장이 경기도청 언론비서관으로 활동하던 모습. 동아DB
이재명 대통령과 성남·경기 라인 핵심 4인방의 관계를 잘 설명하는 격언이 아닐 수 없다. 대통령과 누가 언제 어떻게 만날지를 실무적으로 결정하는 제1부속실장에 임명된 김남준 부속실장은 이재명 정부 핵심 측근 중 측근이라 할 수 있다.
이 대통령과 김 실장 관계는 성남시장 이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성남 지역 케이블방송 아름방송 기자로 일하던 김 실장과 성남시민모임(성남참여연대)에서 변호사로 활동하던 이재명 대통령은 의기투합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실장은 이 대통령이 재선 성남시장이 된 후 ‘성남시 대변인’으로 활약했다. 이후 이 대통령이 경기도지사에 당선한 후에는 ‘언론비서관’으로 일했다. 2022년 20대 대선 당시 김 실장은 이재명 후보 공보특보로 활동했고, 당대표 시절에는 정무부실장으로 일했다.
이 대통령의 대언론 공보 전략 수립에 그의 영향력은 지대했다. 쇄도하는 인터뷰 요청에 당직자들은 “김남준 부실장과 상의하라”고 얘기하기 일쑤였다. 이번 21대 대선 때 이재명 캠프는 과거 대선 때와 달리 특정 언론매체와는 개별 인터뷰를 하지 않았다. 주목도가 높은 몇몇 유튜브 채널에 출연하는 것으로 대신했다. 이 같은 공보 전략 수립에 가장 큰 영향력을 행사한 이도 김 실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선 승리 후 이 대통령은 가장 가까이에서 자신을 보좌할 제1부속실장에 성남·경기 라인 4인방 중 김 실장을 선택했다. ‘진짜 이재명맨’ 김 실장이 이재명 정부 5년 동안 어느 자리에서 어떻게 대통령을 보좌할지 궁금하다.
출생 1979년 경기 부천
경력 민주당 당대표 정무부실장, 경기도청 언론비서관, 성남시청 대변인, 아름방송 기자
구자홍 기자
jhk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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