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7월호

[이재명 파워엘리트111] 손명수 더불어민주당 의원

경청투어로 국토균형 발전 방안 마련한 교통물류 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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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지영 기자

    kjy@donga.com

        

    입력2025-06-22 14: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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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동아’는 21대 대통령 취임에 맞춰 5년간 대한민국을 이끌어 나갈 ‘이재명 시대 파워 엘리트’ 111명을 조명합니다. 대통령실 및 여당 관계자, 출입기자들의 정보와 언론보도 경향성 등을 종합해 선정했으며,  ‘신동아’ 7월호를 통해 전체 인물 111명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편집자 주>

    손명수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2024년 10월 14일 전북 전주시 전북특별자치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4년 국회 국토교통위 국정감사'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손명수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2024년 10월 14일 전북 전주시 전북특별자치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4년 국회 국토교통위 국정감사'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이번 21대 대선에서 더불어민주당 대통령후보 직속 국토균형발전위원회의 공동위원장으로 활약한 손명수 의원은 새 정부의 국토균형발전 정책 수립에 기틀을 다진 인물로 평가받는다. 위원회는 대선을 치르기 전 지역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자립적 발전을 위한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하기 위해 전국을 순회하며 ‘경청투어’를 열었다. 

    그는 5월 20일 충북 경청투어에서 “국가균형발전은 역대 모든 정부가 추진해 온 중요한 과제이지만 여전히 해결해야 할 숙제로 남아 있다. 좋은 말씀 주시면 잘 경청해 앞으로 정책에 잘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경청투어 결과를 중앙선대위 정책본부에 종합적으로 전달해 정책화 과정에 반영되도록 했다. 

    손 의원은 철도·교통·물류 전문가로 손꼽힌다. 행정고시(33회) 합격 후 입직해 국토교통부(국토부)에서 교통물류, 도로·철도·항공 등 국가 기반시설 전반의 정책과 현장을 두루 경험했다. 정책 기획력은 물론 풍부한 현장 경험으로 조직 내에서 리더십을 인정받았다. 이러한 역량을 높이 평가한 문재인 정부는 그를 국토교통부 차관으로 중용했다.

    민주당은 지난해 4월 총선을 앞두고 그를 인재로 영입한 후 경기 용인시을 국회의원 후보로 전략공천했다. 국회 입성에 성공한 그는 민주당 내에서 “30여 년간 국토부에서 근무한 정통 관료로 지역정책과, 혁신도시과, 지방국토관리청장, 항공정책실장 등 다양한 부서에서 전문성을 쌓아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국토부 차관 시절 GTX 건설과 관련한 제4차 국가 철도망 계획을 수립했다. 새 정부 초대 국토부 장관 후보로도 물망에 올랐다. 



    출생 1966년 전남 완도

    학력 서울 용산고, 고려대 정치외교학과 졸업

    경력 22대 국회의원, 행정고시 33회, 국토교통부 철도국장·기획조정실장·제2차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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