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순호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2024년 9월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뉴스1
그는 1970년 경남 합천군 태생으로 창원대 재학 중 총학생회장을 지냈다. 2017년 민주당에 입당하기 전까지 진보정당에 몸담았다. 2006년 민주노동당 후보로 마산시의원에 당선하며 정치에 입문했고, 2010년엔 민주노동당 후보로 창원시의원, 2014년엔 통합진보당 후보로 창원시의원에 당선했다. 2014년 통합진보당 해산으로 인해 무소속이 됐으며, 2017년 창원시 5개 지역위원장 협의회에서 인재 영입 대상에 올라 민주당에 입당했다. 이듬해 치러진 지방선거에서 경남도의원이 됐다. 2021년엔 민주당 창원시 마산회원구 지역위원장에 임명됐다.
그가 당 최고위원이 된 이후 처음 치른 선거인 이번 대선에서도 PK 표심은 민주당보다 국민의힘에 쏠렸다. 그럼에도 송 최고위원은 최근 한 인터뷰에서 “이재명 대통령은 대선 역사상 민주 진영 후보 가운데 PK에서 가장 높은 득표율을 기록했다”며 흡족해했다.
이 대통령은 이번에 경남에서만 39.40%를 득표했다. 김대중 대통령은 11.04%(1997), 노무현 대통령은 27.08%(2002), 문재인 전 대통령은 36.73%(2017) 득표율을 기록했다. 송 최고위원은 현재 가장 시급히 이뤄야 할 국정 과제로 국토 균형 발전을 언급했다.
출생 1970년 경남 합천
학력 부산 남일고, 창원대 환경공학과 졸업
경력 마산·창원시의원, 경남도의원,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 창원대 행정학과 겸임교수
김지영 기자
kjy@donga.com
방송, 영화, 연극, 뮤지컬 등 대중문화를 좋아하며 인물 인터뷰(INTER+VIEW)를 즐깁니다. 요즘은 팬덤 문화와 부동산, 유통 분야에도 특별한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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