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웅순 국가안보실 2차장. 대통령실 제공
임 2차장은 외교부에서 37년간 한길을 걸어온 공직자다. 대전 출신으로 연세대 경제학과 졸업 후 22회 외무고시에 합격해 1988년 외교부(당시 외무부)에 입부했다. 외교부 인도지원과 과장, 주이탈리아대사관 참사관을 거쳐 주프랑스대사관, 주미국대사관, 주스페인대사관 공사로 일했다.
2020년에는 주뉴욕총영사관 부총영사에 올랐고 2022년부터 임명 전까지 주캐나다대사관 대사로 근무했다. 그는 6월 15~17일 캐나다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이재명 대통령을 위한 준비를 현지에서 총괄했다.
한편, 임 2차장은 문재인 정부 시절인 2019년 주미대사관 정무공사로 일하던 당시 정보 유출로 곤욕을 치렀다. 당시 주미대사관 소속 참사관 감모 씨가 고교 선배인 강효상 자유한국당 의원에게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통화 내용(3급 비밀)을 유출해 그 책임을 물어 임 차장이 감봉 3개월 처분을 받은 것. 그러나 그는 이후 행정소송을 통해 징계 취소 판결을 받았다.
출생 1964년 대전
학력 서대전고, 연세대 경제학과 졸업
경력 22회 외무고시, 주미국대사관 공사, 주뉴욕총영사관 부총영사, 주캐나다대사관 대사
정혜연 차장
grape06@donga.com
2007년 동아일보 출판국에 입사. 여성동아, 주간동아, 채널A 국제부 등을 거쳐 2022년부터 신동아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금융, 부동산, 재태크, 유통 분야에 관심이 많습니다. 의미있는 기사를 생산하는 기자가 되기를 꿈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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