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은경 전 질병관리청장. 뉴스1
2015년 메르스 확산 시절에는 질병관리본부 질병예방센터장을 맡았다. 2017년 7월엔 메르스 대응의 공을 인정받아 질병관리본부장에 올랐다. 2020년 코로나19가 유행하자 질병관리본부는 질병관리청으로 승격됐다. 정 전 청장은 코로나19 대응 총괄을 맡게 됐다. 성공적 대응에 미국 블룸버그는 정 전 청장에게 ‘바이러스 헌터’라는 별명을 붙이기도 했다. 2022년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자 질병관리청장에서 물러났다. 2023년부터는 서울대 가정의학과 임상교수를 맡고 있다.
지난 4월 30일 정 전 청장은 더불어민주당 21대 대통령선거 총괄선거대책위원장직을 수락하며 선거운동에 나섰다. 대선 종료 후에는 이재명 정부의 첫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로 거론됐다. 하지만 정 전 청장의 배우자가 코로나19 대유행 시기에 관련 주식에 투자한 것이 논란이 돼 후보군에서 사실상 배제된 것으로 알려진다. 대통령실 인사 검증 과정에서 정 전 청장의 배우자가 코로나19 대유행 당시 진단키트, 마스크 등 수혜주를 다량 매매해 상당한 수익을 올린 사실이 언론에 보도돼 논란이 됐다.
출생 1965년 광주
학력 광주 전남여고, 서울대 의과대학 졸업
경력 가정의학과 전문의, 국립보건원 역학조사 담당관, 질병관리본부 질병예방센터장, 질병관리청장
박세준 기자
sejoonkr@donga.com
1989년 서울 출생. 2016년부터 동아일보 출판국에 입사. 4년 간 주간동아팀에서 세대 갈등, 젠더 갈등, 노동, 환경, IT, 스타트업, 블록체인 등 다양한 분야를 취재했습니다. 2020년 7월부터는 신동아팀 기자로 일하고 있습니다. 90년대 생은 아니지만, 그들에 가장 가까운 80년대 생으로 청년 문제에 깊은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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