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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칙한 ‘도둑’ 연기로 부활 전지현

“김수현과의 키스신보다 육두문자 대사가 더 짜릿했어요”

  • 김지영 기자│kjy@donga.com

발칙한 ‘도둑’ 연기로 부활 전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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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이영애 씨와 친하다고 들었어요. 지난 2월에도 이영애 씨가 낳은 쌍둥이 남매의 돌잔치에 유일하게 참석한 스타로 이목을 끌었는데, 돌잡이 모습 보면서 아이 욕심이 생기지 않던가요?

“이제 막 신혼인데요. 임신과 출산, 다 자연스럽게 하고 싶어요. 아직 구체적인 계획은 없어요.”

▼ 일하느라 못 간 신혼여행은 언제 갈 건가요?

“확정적이진 않은데 9월쯤에는 시간이 되니까 그때쯤 가려고요. 장소는 아직 정하지 못했어요.”

그간 쌓인 오해와 진실



▼ 요리를 꽤 잘한다고 들었어요. 결혼을 염두에 두고 따로 배웠나요?

“아니에요.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제가 먹는 것을 좋아해요. 그래서 맛보는 감각이 좋죠(웃음). 굉장히 까다로운 미식가는 아니지만 맛있는 걸 좋아해서 요리할 때도 제가 원하는 맛을 어느 정도 맞추는 것 같아요. 그래도 어머니께는 명함도 못 내밀어요. 어머니가 요리를 무척 잘하세요.”

▼ 말을 풀어내는 솜씨도 보통이 아니네요. 책을 많이 보나요?

“어릴 때는 많이 읽었어요. 요즘에는 읽으려고 하면 통 집중이 안 돼요. 생각이 좀 많아지는 것 같아요. 영화도 집에서 못 봐요. 집중이 안 돼서 꼭 영화관에 가서 보죠.”

그동안 그는 인터뷰를 즐기는 배우가 아니었다. 그래서인지 그에 관한 입방아도 잦았던 게 사실이다. 이참에 오해를 바로잡기로 하고 즉석에서 ‘진실게임’을 시작했다.

▼ 신비주의자다?

“아니에요. 언론이 지어낸 말이죠.”

▼ 화교다?

“가장 터무니없어요. 어릴 때부터 그런 이야기를 종종 들을 때마다 황당했어요.”

▼ 춤에 능하다?

“그렇지 않아요. 리듬은 잘 타요. (복사기 광고에서 선보인) 테크노댄스는 그냥 어렸을 때니까 시키는 대로 한 거지, 춤추는 걸 좋아하진 않아요.”

▼ 술을 잘한다?

“못해요. 주량이 몇 잔까지도 안 가요. 한두 모금이에요.”

▼ 명품을 좋아한다?

“싫어하진 않아요. 저도 여자니까 갖고 싶은 것은 많아요. 그래도 (명품에) 집착하진 않아요. 명품보다 그 사람이 풍기는 아우라가 더 중요하다는 것을 아니까요.”

▼ 사랑과 결혼은 별개다?

“아니요, 같아요. 사랑하면 결혼해야죠.”

▼ 배우가 천직이다?

“맞아요. 해가 갈수록 그런 느낌이 더해요.”

▼ 그동안 호흡 맞춘 상대배우 중 다시 작품을 같이 하고 싶은 배우가 있나요?

“지금 ‘베를린’을 같이 하고 있는 하정우 씨요. 기회가 되면 작품에서 또 만나고 싶어요. 여자가 봐도 질투 날 정도로 매력이 넘쳐요. 배우로서는 다재다능하고요. 연기도 잘하고 그림이나 다른 쪽으로도 뽐낼 게 많아 그런 점에서도 부러워요.”

▼ 배우가 안 됐으면 뭘 하고 있을 것 같나요?

“상상 못하겠어요. 전혀 모르겠어요. 잘하는 것도 없고, 할 줄 아는 게 없어요. 다른 재주가 전혀 없어요.”

▼ 연예계에 발을 들인 걸 후회한 적 있나요?

“없어요. 좋은 일이건 나쁜 일이건 다 저에게서 비롯된 거니까요. 후회하지 않아요.”

▼ 후회 없는 삶을 산다니, 멋지네요.

“아니에요. 김혜수 언니를 만나봐야 해요. 그 언니가 얼마나 더 멋진 배운데요(웃음).”

신동아 2012년 9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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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영 기자│kj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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