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팬덤의 ‘레트로 매카시즘’
[강준만의 회색지대] 정치 팬덤이 정당 먹어버린 민주당 비극②
강준만 전북대 명예교수
- [럭셔리 스토리]
타협하지 않는 하이엔드 자존심 Rolex
1947년 3월 중순, 대한민국 인천항에 마카오 상품을 실은 영국 국적의 4500t급 페리오드 무역선이 입항했다. 이 배가 입항한 후부터 ‘마카오 무역’ ‘마카오 신사’란 말이 유행했다. 1950년 이후 마카오나 홍콩 등지에서 밀수…
이지현 서울디지털대 패션학과 교수
- 샛별 여장군→향도 김주애가 권력 서열 2위 의전 받는 이유
김정은, ‘실사구시’ 아닌 ‘정권 보위’ 선택하다
북한 최고지도자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의 딸 주애가 2022년 11월 북한의 화성-17 발사 현장에서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낸 이후, 과연 그가 차세대 북한의 지도자가 될 것인지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지도자 승계와 관련해 김정은이 무…
봉영식 연세대 통일연구원 전문연구원
- 윤석명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명예연구위원
"더 주고 더 받는 국민연금? 이대로면 나라 망한다!"
“한 번은 한․중․일 연금 전문가들이 모여 회의를 했다. 발표를 마치니 연금 업무를 담당하는 일본 공무원이 주저하다 질문하더라. ‘한국은 일본의 절반도 안 되는 보험료를 부담하는데, 어떻게 훨씬 많은 연금액을 줄 수 있느냐’며 비법을 묻는 것이다. 부끄러워 얼굴을 들지 못했다.” 윤석명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명예연구위원이 5월 7일 주간동아 인터뷰에서 한국 국민연금에 대한 외국의 시선을 이같이 전했다. 윤 명예연구원은 제1~5차 국민연금 재정추계에 모두 참여한 연금 전문가다. 그는 현 국민연금 제도는 지속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오랜 기간 견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