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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박사 김창규의 이색연구

혈액형·두뇌·건강·관상으로 분석한 차기대통령감

  • 김창규

혈액형·두뇌·건강·관상으로 분석한 차기대통령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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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O형의 경우를 보자. O형은 자신의 피를 O형, A형, B형, AB형 등 모든 혈액형의 사람에게 줄 수 있으나 받을 수 있는 혈액형은 자신과 같은 O형뿐이다. 따라서 O형 중에는 자기의 모든 것을 다 바치는 살신성인(殺身成仁) 스타일의 리더형이 많고, 모성애를 가진 어머니처럼 사회를 이끌어가지만 때로는 공격적이기도 하다. 그래서 사회 지도층에 O형이 많다.

O형은 유전자 특성상 대체로 강인한 체력, 지구력, 자기 신뢰, 대담성, 직감, 선천적인 낙천성을 가지고 있다. 또한 성취욕과 리더십이 있어 지도자로서의 역량도 충분하다.

O형의 미국 전대통령 로널드 레이건이 사람들의 기억에 남긴 것이 있다면 확실성과 침착함, 미래에 대한 한결같은 낙관이었다고 한다. 그는 좋든 나쁘든 앞으로 전진하는 타입이었으며, 모험을 마다하지 않고 투쟁과 전쟁에 많이 관여한 것이 O형 성격임을 입증하고 있다.

흥미로운 점은 미국에 전쟁이 있을 때는 대통령의 혈액형이 대개 O형이었다는 것. 우리나라에서는 이승만 전대통령이 O형이었다고 한다. 또한 유명한 마피아조직의 두목들은 대개 O형이었는데, 이를테면 영화 ‘대부’에 나오는 알 카포네가 바로 O형이었다고 한다.

O형은 긍정적이고 낙천적인 성격으로 인해 바람을 피울 확률이 상당히 높다고 한다. 운명적으로 자기 피를 다른 사람에게 줄 수밖에 없는 O형 남성의 경우 유전적으로 다른 혈액형보다 자기 아내 이외의 여성과 바람을 피울 가능성이 높은 것이다. 바람 피우는 남성과 여성 중 O형이 많은 것도 그런 이유에서다.



실제로 O형 대통령들은 바람을 많이 피웠다. 클린턴은 백악관 집무실에서 모니카 르윈스키와 ‘부적절한 관계’를 즐기다가 탄핵될 뻔했고, 케네디는 마릴린 먼로와 섹스를 즐겼다고 한다. 트루먼과 루스벨트는 부인의 비서와 바람을 피웠고, 아이젠하워는 여자 운전사와 바람을 피웠다.

또 O형은 다혈질의 ‘욱’ 하는 성격도 갖고 있어서 자주 싸우고 그러나 ‘퍽’ 쓰러지는 스타일이기 쉽다. 그래서 혈관 계통의 질병(뇌졸중 등)에 걸리기 쉽다. 군인들의 모의전투에서 O형이 공격적이라는 사실이 이를 증명하기도 했다. 루스벨트 대통령은 63세에 뇌졸중으로 사망하였고, 아이젠하워 대통령은 79세에 뇌경색으로 사망하였다. O형은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 고기를 가급적 적게 먹는 것이 좋고, 강도 높은 유산소 운동을 해야 하며 곡류 섭취량을 줄여야 한다.

현재 여야의 대권후보로 거론되는 인물 중에 O형 혈액형은 이수성 전총리, 민주당의 노무현·김근태 고문, 무소속의 정몽준 의원 등이다.

스트레스에 약한 A형 대통령

O형에 비해 A형은 비교적 너그럽고 온순하며, 자제심을 가지고 있으며, 섬세하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성격이다. 마음이 약하고, 잘 싸우지 않으며 협상을 잘해 참모형이 많다. 그러나 감정이 폭발하면 걷잡을 수 없게 되고, 남에게 자신의 속마음을 잘 드러내지도 않아 ‘뒤로 호박씨를 까는’ 스타일이라는 말을 듣기도 한다.

요즘같이 치열한 경쟁사회에서 최고지도자의 역할을 본능적으로 거부하며, 한발 물러서는 경향도 보인다. 존슨, 닉슨, 카터 전대통령은 모두 A형으로 뛰어난 능력과 열정으로 대통령직을 수행했지만 치명적인 약점도 있다.

스트레스가 지나치게 커지면 불안해하며 편집증적인 성향을 보이고 모든 것을 개인적인 차원으로 돌리려고 한다. 결국 이들은 대통령직을 중간에 그만둘 확률이 높다고 본다.

유전적인 차원에서 보면 획일적으로 정돈된 사회에 대한 망상적인 집착이 A형 성격의 돌연변이적인 특성을 보여준다. 그 대표적인 예로 독일의 히틀러를 꼽을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노태우 전대통령이 A형으로 ‘물대통령’이라 불리며 적잖은 약점을 보여주었다. 또한 김대중 대통령은 뛰어난 능력과 열정으로 대통령직을 수행하여 IMF사태를 극복하였고, 남북화해의 물꼬를 트면서 노벨평화상까지 받았지만, 임기 말을 맞아 너무 빨리 권력누수현상을 보이는 것같다. A형이 유전적으로 스트레스에 대처하는 데 취약하지 않나 의심케 하는 사례다.

A형은 스트레스가 안으로 쌓여 위암 등 암에 걸릴 확률이 많다. 이 때문에 A형은 신선한 야채, 과일 등 암을 예방하는 음식을 자주 먹는 것이 좋다. 김대중 대통령이 건강을 유지하는 것은 우유, 찹쌀떡, 토마토 등 음식물 섭취를 잘하고 있기 때문으로 생각된다. 또 김대통령은 군사독재정권 시절 감옥에서 다진 건강과 운동, 독서를 통해 ‘가장 똑똑한 대통령’으로 명성을 누리는 듯하다.

따라서 A형은 요가 같은 차분한 운동을 하는 것이 좋고 명상으로 스트레스에 대처하는 것이 좋다. 또 야채와 과일을 많이 먹는 것이 A형에 많은 위암을 예방하는 지름길이라고 본다.

현재 여야 대권후보 중에는 민주당 김중권·정대철·정동영 상임고문, 한나라당 이회창 총재·이부영 부총재, 자민련 김종필 총재, 장기표 신문명이사장 등이 A형 혈액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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