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상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공보특보단장.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
동아일보 기자 출신인 그는 2005년 출판사 ‘미래를소유한사람들’ 대표로 인생 2막을 시작했다. 이 시기 다양한 양서를 출간했으며, 탁현민 전 대통령실 의전비서관이 공연 행사 매뉴얼을 다루는 책을 만들 때 돕기도 했다. 김 전 단장 본인 역시 교육·스포츠 분야 책을 집필하는 등 작가로도 활동했다.
이 대통령과의 인연은 2019년 본격화됐다. 당시 그는 경기콘텐츠진흥원 경영지원본부장에 임명돼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호흡을 맞췄다. 이후로도 경기콘텐츠진흥원장 직무대행 등 보직을 이어갔고, 이 대통령과의 유대 역시 깊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2022년 20대 대선에서 경기·성남 라인 핵심인 정진상 전 민주당 정무조정실장,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 등과 함께 이재명 후보를 적극 지원하며 여권 핵심 인사로 자리매김했다.
비록 대선에서는 패배했지만 곧바로 재기에 성공했다. 그해 이 대통령이 민주당 대표로 선출되며 당권을 장악하자 이듬해 대표 공보특보단장에 임명된 것이다. 이번 21대 대선에서도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총괄특보단 언론보좌관을 맡는 등 언론 관련 사무를 담당했다. 향후에도 김 전 단장은 이재명 정부의 언론 창구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
출생 1966년 경남 진주
학력 경남 진주고, 서울대 사범대 졸업
경력 동아일보 기자, 미래를소유한사람들 대표, 경기콘텐츠진흥원장 직무대행
최진렬 기자
display@donga.com
2020년 동아일보 출판국에 입사. 주간동아를 거쳐 신동아로 왔습니다. 재미없지만 재미있는 기사를 쓰고 싶습니다. 가정에서도, 회사에서도, 사회에서도 1인분의 몫을 하는 사람이 되려 노력합니다.
“투자로 연봉 이상 벌어보면 한계가 탁 트여, 방법은…”
[이재명 파워엘리트111]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재명 파워엘리트111]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
“소수 대법관, 국민주권에 도전…백년대계 말할 처지 아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