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동아DB
이후 용산참사 대책위원회 활동가 형사 변론, 세월호 의혹 규명 등 인권 변호사로 활약했다. 2016년 민주당에 입당하고 같은 해 20대 총선 서울 은평갑 지역구에 출마해 당선했다. 이후 이 지역구에서만 내리 3선을 했다. 21대 대선에서는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기본사회위원장을 맡았다.
박 의원은 초선 시절부터 최고위원을 맡는 등 당내 실세로 활약했다. 당에 위기 상황이 닥치면 앞장서 문제해결에 나섰다. 2019년 2월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가 공직선거법 위반(여론조작)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자, 그는 판결문 분석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재판 불복이냐는 비판이 불거졌지만 “법원 판결에 대한 비판일 뿐”이라며 일축했다. 같은 해 9월에는 조국 당시 법무부 장관의 자녀 입시 비리 논란을 적극 비호했다. 이 과정에서 대학생·청년 단체가 박 의원을 ‘문재인 대통령과 조국의 호위무사’라고 비판하는 일도 있었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박 의원은 서울시장 출마를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 의원은 6월 12일 MBN과 인터뷰에서 “여러 장관직에 하마평이 무성하지만 해야 할 일을 열심히 하려 한다”고 말했다. 같은 인터뷰에서 서울시장 출마 가능성을 묻자 “그쪽에 더 무게를 두고 있다”고 답했다.
출생 1973년 서울
학력 서울 대원외고, 서울대 법과대학 졸업
경력 20·21·22대 의원,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원내 운영수석부대표, 국회 윤리특별위원회 간사
박세준 기자
sejoonkr@donga.com
1989년 서울 출생. 2016년부터 동아일보 출판국에 입사. 4년 간 주간동아팀에서 세대 갈등, 젠더 갈등, 노동, 환경, IT, 스타트업, 블록체인 등 다양한 분야를 취재했습니다. 2020년 7월부터는 신동아팀 기자로 일하고 있습니다. 90년대 생은 아니지만, 그들에 가장 가까운 80년대 생으로 청년 문제에 깊은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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