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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혼맥, 한국 상류사회의 연결고리

“妻家 1순위는 법조계, 政·財界도 막강”

  • 조성식·동아일보 신동아 기자 mairso2@donga.com

검찰 혼맥, 한국 상류사회의 연결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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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수 인천지검 부부장검사는 서울에서 태어났고 상문고, 사시 28회 출신이다. 장인이 박일흠 변호사. 경남 마산 출생인 박변호사는 대검 감찰부장, 대전지검장 등을 지냈다. 법무법인 동호합동법률사무소 소속 변호사로서 ‘헌법을 생각하는 변호사 모임’ 회원.

이석수 검사의 매제는 유호근 대전지검 검사다. 경기고, 사시 32회 출신. 유검사의 부친은 신세계백화점 회장을 지낸 유한섭씨로 현재 삼성물산 상근고문을 맡고 있다. 부자 모두 경북 안동 출생.

인천지검 이노공(인천 출생, 영락고, 사시 36회) 검사의 남편은 송종호 변호사. 휘문고를 졸업한 송변호사는 부인 이검사와 사시 동기다. 사법연수원 졸업 후 곧바로 개업, 현재 법무법인 세종 소속 변호사다. 이검사는 법무연수원장을 지낸 이태창 변호사의 조카이기도 하다. 함남 함흥 출생인 이변호사는 경기고, 사시 9회 출신이다. 대검강력부장, 광주지검장을 역임했다.

충남 금산 출생인 수원지검 평택지청 박문호 검사는 동국대사범대부속고, 사시 27회 출신. 장인은 전북 전주 출생의 오복동 변호사(법무법인 대전제일법률사무소). 고시 16회로 대전지법 부장판사를 지냈으며 대전변호사회 회장을 역임했다.

대전지검 황철규(서울 출생, 명지고, 사시 29회) 검사의 장인은 현정부에서 법무장관을 지낸 김정길 변호사다. 김변호사는 전남 신안 출생. 수원지검장, 광주고검장 등을 역임했다. 동생 김연수씨는 신안건설산업 사장이다.



서울 출생의 강수진 대전지검 검사는 반포고, 사시 34회 출신이다. 서울대 법대 수석졸업자로도 유명하다. 남편은 대학 및 사시 1년 선배인 홍준호 대전지법 공주지원 판사. 강검사의 제부도 판사다. 수원지법 한경환 판사로 전주사대부고, 사시 37회 출신.

강검사의 부친은 서울민사지법 부장판사 출신의 강현중 변호사. 전북 익산 출생으로 국민대 법과대 교수를 겸하고 있다. 현정부 들어 감사원 자문기구인 부정방지대책위원회 위원장을 맡기도 했다.

강검사의 모친 김숙자씨는 명지대 법학과 교수. 1986년부터 한국가정법률상담소 부소장을 맡고 있다. 김숙자씨의 언니는 문민정부 때 정무2장관을 지낸 김장숙씨. 약사 출신인 김 전장관은 대한약사회 부회장, 12·13대 국회의원(민정당·전국구)을 역임했다. 현재 한국가정복지정책연구소 이사장.

부인은 판사, 형은 변호사

부산고검 장인종(서울 출생, 숭실고, 사시 28회) 검사는 전재기 변호사(여의도합동법률사무소)의 사위다. 대구 출생인 전변호사는 서울지검장, 대구고검장, 법무연수원장을 역임했다. 1980년대 후반 전변호사가 대구지검장을 지낼 때 사법연수원을 수료한 장검사가 대구지검으로 초임발령난 것이 인연이 됐다. 당시 전변호사가 장검사를 사위 삼을 생각에 주말이면 일부러 장검사를 서울에 있는 자신의 집에 심부름을 보내 딸과 만나게 했다는 얘기가 전해온다.

서울 출생인 부산지검 남기춘 마약수사부장검사는 홍익대사범대부속고, 사시 25회 출신. 조직폭력 수사의 베테랑으로 꼽힌다. 초임검사 시절인 1990년 서방파 두목 김태촌씨 후속수사에 참여했으며 서울지검 강력부에 몸담았던 1996년엔 15년 만에 출소한 전 양은이파 두목 조양은씨를 재구속했다.

남검사의 이종사촌형이 바로 ‘대전법조비리사건’의 주인공 이종기 변호사다. 서울 출생인 이변호사는 경기고, 사시 16회 출신. 대전지검 부장검사를 끝으로 검찰을 떠난 후 대전에서 변호사 개업을 했다. ‘대전법조비리사건’ 당시 사건 소개인에게 알선료를 건넨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1심 재판부는 무죄를 선고했지만 항소심 재판부는 변호사법 위반죄와 뇌물공여죄를 적용해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경남 남해에서 태어난 곽영철(동래고, 사시 15회 출신) 울산지검장. 곽지검장의 장인은 부민합동법률사무소를 운영했던 고 김영주 변호사다. 부산지법 부장판사를 역임한 그는 1973년 변호사 개업을 했다.

김영주 전변호사는 3남3녀를 두었는데 하나같이 의사·약사다. 곽지청장의 큰 처남인 장남 옥길씨, 차남 옥석씨, 차녀 옥로씨가 다 의사다. 또 장녀인 옥지씨와 삼남 옥운씨는 약국을 하고 있다.

창원지검 통영지청 차동언(경남 울산 출생, 경기고, 사시 27회) 부장검사의 장인은 임규운 변호사(한양합동법률사무소). 경기 김포 출생으로 서울고법원장을 지냈으며 ‘헌법을 생각하는 변호사 모임’ 회원이다.

차검사의 부친 차화덕씨는 광일산업 대표이사다. 14대 국회의원(민자당·울산)을 지낸 차화준씨가 차검사의 백부. 경제기획원에서 잔뼈가 굵은 차화준씨는 현재 신세기경영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부인 김경애씨는 치과의원장이고 장녀는 이화여대 정경학부 교수다.

차검사의 손위처남 임범석씨는 서울고법 판사다. 휘문고, 사시 28회 출신. 임판사의 처남은 법무부 검찰제4과에 근무하는 백기봉(사시 31회) 검사다. 흥미로운 것은 손위인 백검사가 임판사의 고교 및 대학 2년 후배라는 사실.

백검사의 장인은 박수길 전유엔대사다. 경북 경산 출생인 박 전대사는 정통 외무공무원 출신으로 현재 유엔본부 인권소위원회 정위원이다. 고려대 국제대학원 석좌교수이기도 하다. 장남 진혁씨, 차남 상혁씨는 재미(在美) 변호사.

부산 출생의 전주지검 정인창 부부장검사는 부산남고, 사시 28회 출신이다. 부인 금덕희씨는 대전고법 판사. 충남 금산 출생으로 호수돈여고를 졸업했으며 정검사와 사시동기다. 정검사의 형은 정희창 변호사. 경남 진해에서 태어났으며 경남고, 사시 27회 출신. 사법연수원 수료 후 곧바로 개업했다.

제주지검 정동민(경남 양산 출생, 부산 금성고, 사시 26회) 부장검사의 장인은 김형표 변호사(법무법인 호민)다. 경남 의령 출생으로 제주지검장, 대검 감찰부장을 역임했다. 정검사의 형 동길씨는 부산문화방송 심의위원이다.

이복태(사시 21회) 광주지검 순천지청장의 처남은 이진록 변호사다. 서울지검 남부지청 검사, 한양대 법대 교수를 지내고 변호사 개업을 했다. 한국형사법학회장, 서울변호사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이지청장과 같은 경남 밀양 출생으로 부산고 출신.

청와대 사정비서관실에 파견근무하는 봉욱 검사는 서울 출생에 여의도고, 사시 29회 출신. 장인은 예상해 변호사다. 경북 경산, 경북고 출신으로 인천지법 부장판사, 인천변호사회 회장을 지냈다. 봉검사의 부친은 장기신용은행장을 역임한 봉종현씨다.

봉검사의 처형 예지희씨는 여의도고, 사시 32회 출신. 서울지법 북부지원 판사다. 예판사의 남편은 김병건성형외과 원장인 김병건씨. 김씨의 부친은 이화여대 명예교수이자 이호스피탈 상임고문인 김동철씨로 전남 장성 출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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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식·동아일보 신동아 기자 mairso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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