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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책부록 | 한호 수교 50주년 - 호주의 재발견

LG전자

‘Life's Good’캠페인으로 LG 이즈 굿

  • 윤필립 시인, 호주전문 저널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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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캠페인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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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의 스마트TV가 판매되고 있는 시드니 시내의 한 매장.

호주 개척사는 미국과 마찬가지로 ‘서부로 가는 길’에서 이뤄졌다. 1788년 아서 필립 선장이 이끄는 11척의 최초선단(The First Fleet)이 시드니 항에 도착해 영국인의 호주 정착이 시작된 후 무려 25년 동안 시드니 일대를 벗어날 수 없었다. 시드니 서쪽을 거대한 블루마운틴(Blue Mountains) 산맥이 가로막았기 때문이다.

그러다 1813년 마침내 세 명의 탐험가가 그 산을 넘었다. 산 너머에는 평원이 끝없이 펼쳐졌다. 사람들은 그곳으로 몰려갔다. 대평원에서 양을 키워서 호주는 세계적인 양모 산업국으로 발돋움했다. 그게 호주의 제1부흥기다. 제2부흥기도 같은 곳에서 시작됐다. 1851년에 그곳에서 호주 최초의 금광이 발견된 것. 이때 시작된 골드러시는 나중에 호주가 세계적 부국(富國)으로 성장하는 결정적인 밑거름이 됐다.

LG전자 호주법인 조주완(49) 법인장을 인터뷰하기 위해서 당시에 생긴 길 ‘대서부 고속도로(The Great Western Highway)’를 달렸다. 시드니 서쪽 끝자락, 블루마운틴으로 진입하는 도로 곁에 큰 건물이 위용을 자랑하고 있었다. 바로 호주에서 ‘Life‘s Good’ 선풍을 일으키고 있는 LG 호주법인 건물이다. 다음은 조주완 법인장과의 일문일답.

▼ 2010년 1월에 부임했으니 2년이 다 돼간다. 호주에서 LG브랜드의 인지도는 어떤가?



“호주가 ‘Life‘s Good’의 탄생지여서 그런지 아주 좋은 편이다. 내가 신분을 밝히지 않고 가전제품 회사 중에서 하나를 꼽으라고 얘기하면 LG를 선택하는 사람이 아주 많다. 공식적으로도 브랜드 인지도 1위를 기록 중이고 고급제품의 이미지도 강하다. 여기에 힘입어 더 나은 제품과 서비스로 보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 페이스북(Face Book)에 ‘Life‘s Good’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는데 호응도가 궁금하다.

“인생이 즐거운 많은 이유(Many Reasons Why Life‘s Good)가 주제다. 소비자가 ‘Life‘s Good’과 관련된 내용의 사진을 전송하는 것인데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생의 한복판에서 느끼는 행복감을 표현하는 사진들이라서 보는 즐거움도 크다. 아기가 방긋 웃을 때, 애완견과 산책할 때, 생일에 경험하는 깜짝 이벤트 등의 내용이 많다. 공항에서 사진전을 열기도 하는데 반응이 아주 좋다. 이에 맞춰 ‘로고송’도 만들 계획이다.”

▼ 한국인들은 LG가 럭키와 금성의 이니셜의 합성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는데 호주사람들은 다르게 이해하는 것 같다.

“호주사람들 대부분은 LG가 ‘Life‘s Good’의 이니셜을 딴 준말이라고 이해한다. 하물며 LG제품을 판매하는 호주 직원들도 그렇게 생각한다. ‘Life‘s Good’이라는 문장이 “삶이 점점 나아진다”는 긍정적인 마인드를 함의(含意)하기 때문에 호주인의 인사말인 ‘G‘day!’(Good day)와 일맥상통한다. 어떤 사람이‘G‘day’라고 인사를 건네면 ‘Life‘s Good’이라고 답하는 경우도 있다.”

▼ LG 로고의 정체성이 ‘Life‘s Good’으로 정착된 것으로 느껴진다.

“LG전자 웹 사이트에 LG 로고의 정체성에 대해서 자세하게 소개됐다. 웃는 표정을 형상화한 얼굴 형태(face), 지구와 인류 그리고 미래를 상징하는 원(circle), 변화와 창조를 추구한다는 의미의 모양(shape), 친근감을 갖고 최선을 다한다는 뜻이 담긴 색깔(colours) 등을 설명해놓았다. LG 브랜드는 유쾌하고 스마트한 미래의 얼굴이다.”

3D 스마트TV 시장점유율 1위가 목표

▼ 지난 4월에 3D 스마트TV 언론설명회를 가진 다음 본격적인 마케팅에 나섰는데….

“반응이 좋다. 더욱이 그런 좋은 반응이 판매로 이어져서 계속 새로운 기록을 만드는 중이다. 그 후에 호주에서 럭비 월드컵 등의 빅 스포츠 이벤트가 이어지고, 방송사들이 앞 다투어 3D방식으로 중계하기 때문에 파급효과가 아주 크다. 이 여세를 몰아서 호주 TV시장 점유율을 더욱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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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필립 시인, 호주전문 저널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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