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3월호

지상 특강

L/C PART3 크게 어려워진다 Speaker 속마음까지 읽어라!

‘토익킹’ 김대균 | 5월 시행 ‘新토익’ 대응책 | Ⅰ리스닝

  • 김대균 | 김대균어학원 원장 toeicking990@naver.com

    입력2016-03-07 14:5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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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월 시행 新토익, 쉬운 문제 줄이고 새 유형 문제 늘려
    • “Let′s start without her”…퉁명스러운 답변이 정답!
    • 기존 비법이 신토익에서도 ‘유효’…꾸준히 기본 실력 쌓아야
    5월 29일부터 새로운 토익 시험이 시행된다. 토익 시험은 10년 전에 바뀐 바 있다. 그리고 10년 만에 또 시험이 바뀐다. 이유가 뭘까. 수험자들이 웬만해선 틀리지 않는 문제는 줄이고, 새로운 문제 유형을 추가함으로써 난이도와 공정성을 유지하려는 목적으로 이해된다.
    이번 신토익 도입에 앞서 ETS는 수차례 검증 시험을 실시해 시험의 질적 수준에 변함이 없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한다. ETS는 이번 신토익 도입 후에도 지금까지와 같은 질적 수준을 유지하겠다는 방침이다.
    토익은 총 200문항으로, 리스닝(100문항·약 45분)과 리딩(100문항·75분) 섹션으로 나뉘어 휴식시간 없이 총 2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신토익이 시행돼도 이 점에는 변함이 없다. 또한 200문항 모두 객관식으로 별도 답안지에 답을 기입한다는 점, 섹션별로 5점에서 495점, 총합(Total) 10점에서 990점(만점)으로 점수가 5점 단위로 나오는 것도 종전과 같다. 리스닝 섹션에서는 미국, 영국, 캐나다, 호주의 4개국 발음이 나오는데, 신토익에서도 마찬가지다.

       “질적 수준 그대로 유지”

    하지만 성적표는 조금 바뀐다. 리스닝(L/C) 평가항목(Abilities Measured)이 기존 4개에서 5개로 늘어난다. 대화문을 듣고 말하는 이의 의도나 암시하는 바를 이해했는지를 평가하는 항목이 추가된다.
    한편 ETS는 공식 가이드북을 2월 18일 일본에서, 22일 한국에서 출간한다. 가이드북에는 2세트 총 400문제가 수록된다.
    이제 리스닝과 리딩 섹션을 나눠 어떻게 바뀌고 무엇을 대비해야 하는지 꼼꼼하게 살펴본다. 전체적으로는 ‘쉬운’ 문제는 줄이고, ‘새롭고 어려운’ 문제를 추가하는 방향인 것으로 판단된다. 이달에는 리스닝 섹션을 집중 분석해본다. L/C가 총 100문제인 것에는 변함없다. 그러나 파트별 문제 배당은 달라진다.


    L /C Part 1 여전히 사진 ‘주변’도 잘 봐야!


    사진 묘사 문제는 2006년 4월까지 20문제였다가 이후부터 현재까지 10문제로 줄었다. 수험자들이 잘 풀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번에 6문제로 또 줄어든다. ETS는 토익뿐 아니라 토플(TOEFL), 미국의 수학능력시험인 SAT, 대학원 입학시험인 GRE도 출제하는 시험 전문 기관이다. 이들 시험의 공통된 출제 원리는, 수험자가 잘 맞히고 변별력이 떨어지는 문제는 줄이거나 새로운 형태로 바꾼다는 점이다.
    상대적으로 쉬운 문제를 틀릴 수는 없는 법. 우선 사진의 중심만 보지 말고 주변도 잘 봐야 한다. 주변을 묘사한다든지, 사람이 크게 나왔음에도 그 주변의 사물을 묘사한 것이 정답인 문제가 자주 출제되고 있다. 파트1의 변함없는 비법을 정리한다.

    ① wearing이 들리면 90% 정답
    ② ‘holding/grasping + 어려운 단어’는 정답
    ③ ‘보다[目]’란 뜻으로 examine, looking at 등이 들리면 자주 정답
    ④ seated, sitting, standing 순서로 정답이기 십상
    ⑤ work, workstation이 나오면 자주 정답
    ⑥ 사람들이 모여 있는 사진에서 gathered가 들리는 문장이 정답
    ⑦ 파트1이 가장 좋아하는 전치사는 ‘in front of’. 이 어구가 들리면 정답
    ⑧ 마법의 정답 단어는 display. 이 단어가 나오면 정답
    ⑨ 토익은 물을 좋아함. water, waterway가 들리면 정답
    ⑩ ‘be+형용사’ 구조는 대부분 정답
    ⑪ be동사가 ‘있다’로 쓰이면 정답
    ⑫ overlook, lead to, extend, border[경계를 이루다]가 현재형으로 나오면 대부분 정답
    ⑬ ‘(신체 일부를) 뻗다’, ‘펼쳐져 있다’ 등 의미로 토익에 다양하게 나오는 extend가 들리면 대개 정답
    ⑭ 토익은 그림자를 선호함. ‘casting a shadow’가 들리면 정답
    ⑮ 어려운 단어나 표현이 들어간 문장은 정답일 확률 높음

    예문 하나를 풀어보자.


    보기   
    (A) Some chairs have been lined up on the grass.
    (B) Some bushes are being trimmed.
    (C) Shadows are being cast on a patio.
    (D) The roof of the building is being fixed.   

    보기 번역
    (A) 의자 몇 개가 잔디 위에 줄 세워져 있다.
    (B) 관목들이 다듬어지고 있다.
    (C) 그림자가 파티오에 드리워지고 있다.
    (D) 건물 지붕이 수리 중이다.

    정답은 (C). 사진에서 그림자가 두드러지게 보인다면 (A)부터 (D)까지 4개의 보기가 방송되기 전부터 shadow, cast 두 단어를 예상하도록 한다. TOEIC은 그림자를 편애한다. casting a shadow가 보기에 나오면 바로 그 보기가 정답이다.
    이런 비법은 필자가 매달 토익 시험을 치르며 정리해온 것이다. 이에 대한 비판이 있는 것을 잘 안다. 하지만 시험을 잘 볼 수 있는 팁인 것만은 사실이다. 신토익이 시행돼도 이런 비법은 변함없이 유용할 것이다. 필자는 비법만 강조하진 않는다. 기본 실력이 있어야 토익에서 고득점을 받을 수 있다. 최근엔 파트1에서도 어려운 단어가 자주 나오는데, 이런 경향은 신토익에서 더욱 강화될 것이다. 파트1에서 나온 어려운 단어들을 정리해본다. 실용영어를 위해서라도 익혀두는 것이 바람직하다.


    Part 1 기출 고난도 어휘
    ◼ beverage  음료
       A woman is pouring a beverage into a cup. 여자가 컵에 음료를 붓고 있다.
    ◼ canopy  차양
       Some people are sitting under a canopy. 몇몇 사람이 차양 아래 앉아 있다.
    ◼ crate  나무상자
       Crates have been packed with merchandise. 나무상자들이 제품으로 채워져 있다.
    ◼ disembark  내리다
       Passengers are disembarking from a bus. 승객들이 버스에서 내리고 있다.
    ◼ inflate  부풀리다
       The man's inflating a tire. 남자가 타이어에 바람을 넣고 있다.
    ◼ litter  어지럽히다, 쓰레기
       Broken pots littered the factory floor. 깨진 솥이 공장 바닥을 어지럽혔다.
    ◼ mop  대걸레로 닦다
       An employee is mopping the floor. 직원이 바닥을 대걸레로 닦고 있다.
    ◼ overlook  (건물 등이) 내려다보이다
       A pedestrian bridge overlooks the water. 보행자 교각에서는 물이 내려다보인다.
    ◼ pier  부두, 잔교(棧橋)
       They're diving from a wooden pier. 그들은 목재 잔교에서 다이빙하고 있다.
    ◼ rake  갈퀴질을 하다
       Some workers are raking the soil. 일꾼 몇 명이 땅을 갈고 있다.
    ◼ restock  다시 채우다
       The man's restocking some supplies. 남자가 비품을 (선반에) 채우고 있다.
    ◼ sew  바느질하다
       The women are sewing clothes. 여자들이 옷을 깁고 있다.
    ◼ shrub  관목
       The people are watering shrubs in a large field. 사람들이 넓은 들판의 관목에 물을 주고 있다.
    ◼ sort  분류[구분]하다
       Some food has been sorted into basket. 식자재가 바구니로 분류되고 있다.
    ◼ squeeze  짜(내)다
       She's squeezing soap from a bottle. 여자가 병에서 비누를 짜내고 있다.
    ◼ stow  채워 넣다
       A man is stowing tools in the back of a car. 한 남자가 자동차 뒤에 연장을 넣고 있다.
    ◼ strap  끈으로 묶다
       A man has a guitar strapped to his shoulder. 남자가 어깨에 기타를 메고 있다.
    ◼ string  (실, 끈으로) 매달다
       Lights are strung between two columns. 전등들이 기둥 두 개 사이에 매달려 있다.
    ◼ utensil  (가정용) 도구
       She's drying utensils with a cloth. 여자가 천으로 주방 도구들을 닦고 있다.
    ◼ vehicle  차량, 탈것
       Some vehicles are parked along a street. 자동차 몇 대가 길가에 주차돼 있다.
    ◼ vendor  상인
       A vendor is standing outside of a shop. 한 상인이 매장 밖에 서 있다.
    ◼ window sill  창턱
       A plant has been placed on a window sill. 창턱에 식물 하나가 놓여 있다.


    L /C Part 4 ‘실제 있을 법한 상황’을 대폭 강화한다!

    설명문을 들려주고 설명문마다 3개 문제를 풀게 하는 파트4는 구토익과 동일하게 30문제로 구성된다. 하지만 새로운 문제 유형이 추가된다. 크게 두 가지 타입으로 나눌 수 있다.

    Type A 머뭇거림, 반복 등 ‘Authentic Speaking’ 등장

    구토익의 파트4와 설명문 내용이나 길이는 거의 유사하다. 하지만 보다 authentic(진짜의, 실제적인)한 상황을 담는다. 즉 화자의 머뭇거림, 반복, 생략 등을 리얼하게 표현한다. 수험자의 토익 리스닝 점수와 실제 리스닝 실력 간에 차이가 크게 난다는 지적에 대한 대응책으로 보인다. 또 파트3처럼 짧은 구어체 표현을 지문에 포함시키고, 그 의미를 묻는 문제가 출제된다. 파트3에서와 마찬가지로 구어체의 정확한 의미를 몰라도 맥락을 통해 유추가 가능하다. 따라서 개별 구어체 표현을 이해하는 것보다는 전체 내용을 파악하는 데 주력해야 한다. 예문을 풀어보자.

    Questions 71 through 73 refer to the following advertisement.
    Do you feel tired all the time? Do you want to get back in shape? Why wait a minute longer? The Crasden Fitness Center will be celebrating its grand opening next week. Our three-floor facility is the largest of its kind in all of Danforth City. With more than 80 machines, you are certain to find something suited to your needs. We are also conveniently located right next to Mendez Subway Station. Finally, anyone who registers for a one-year membership will save 20% off the usual price. So come on down to the Crasden Fitness Center. You won’t be disappointed.  
     
    늘 피곤하신가요? 멋진 몸매를 되찾고 싶으신가요?
    1분도 지체하지 마세요.
    크래스덴 피트니스 센터가 다음 주에 문을 엽니다. 3층이나 되는 저희 건물은 댄포스 시티에서 가장 큰 피트니스 센터입니다. 80대가 넘는 기기가 갖추어져 있으니, 여러분의 필요에 딱 맞는 무언가를 반드시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저희는 또한 멘데즈 지하철역 바로 옆 교통이 편리한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1년 회원권을 등록하시는 분은 정상가에서 20%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크래스덴 피트니스 센터를 방문하세요. 실망하지 않으실 겁니다.

    71. What type of business is being advertised?
    (A) A shoe store
    (B) A local zoo
    (C) A fitness club
    (D) An electronics shop   

    71. 어떤 종류의 업체를 광고하고 있는가?
    (A) 구두 가게
    (B) 지역 동물원
    (C) 헬스장
    (D) 전자 상점

    광고업체의 성격은 초반에 언급되는 상호, ‘The Crasden Fitness Center’에서 알 수 있다. 정답은 (C).

    72. According to the advertisement, what makes this business different from its competitors?
    (A) The lowest rates
    (B) An enormous building
    (C) Well experienced staff
    (D) Underground parking   

    72. 광고에 따르면, 이 업체가 경쟁업체들과 다른 점은 무엇인가?
    (A) 가장 저렴한 가격
    (B) 큰 건물
    (C) 노련한 직원들
    (D) 지하 주차장

    각 보기에 핵심 단어를 뽑아놓는다. (A) rate (B) building (C) staff (D) parking이 그것. 지문을 듣다보면 ‘Our three-floor facility is the largest of its kind’가 나온다. 정답은 (B). 

    73. What does the man mean when he says “You won’t be disappointed”?
    (A) The problem won’t happen again.
    (B) The membership can be renewed easily.
    (C) The business will reach its goal.
    (D) The customers will feel satisfied.   

    73. 남자가 “실망하지 않으실 겁니다” 라고 말하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A) 그 문제가 재발하지 않을 것이다.
    (B) 회원권은 쉽게 갱신될 수 있다.
    (C) 업체가 목표를 성취할 것이다.
    (D) 고객들이 만족을 느낄 것이다.

    이 말이 언급된 상황을 이해해야 풀 수 있는 문제다. 화자는 새로 오픈하는 헬스클럽의 장점을 여러 가지 언급한 후 방문해볼 것을 권하면서 ‘You won′t be disappointed’라고 말하므로 가장 적절한 것은 (D)다.
     
    Type B ‘표’ 관련 단서는 지문 후반부에 나와
    이 유형에서도 타입A와 같은 망설임, 반복, 생략 등이 나타난다.
    다른 점은 파트3의 타입B처럼 시험지에 표가 제시된다는 점이다. 이 표와 관련한 문제의 단서는 주로 지문의 후반부에 나온다. 따라서 앞의 두 문제는 기존대로 먼저 문제를 읽고 키워드를 파악한 후, 그것이 언급된 순간 정답을 찾도록 한다. 표 관련 문제는 표에 나오는 고유명사나 숫자 등이 지문에서 언급되는 순간 시선을 표로 옮겨 해당 정보를 가려내도록 한다. 사지선다 문제를 만들기 위해 여러 내용이 표에 들어가 있지만, 정답은 단순하게 찾을 수 있으므로 긴장하지 말고 침착하게 임한다.

    Questions 77 through 79 refer to the following introduction.
    Good morning, everyone. I’d like to welcome you to the 12th Grafton Regional Conference for Urban Planning. As you know, there will be four presentations before we break for lunch at 12:00 noon. There is one change that I need to mention…uhh…concerning the location of a session.
    The one starting at 9:30 has been moved here to the main auditorium because the speaker needs a projector and the one in the Reinfeld Conference Room is not working. Please be sure to make a note of this on page two of the book you received at the registration table a few minutes ago. That is all the announcements we have. Please enjoy the conference and if you have any questions, please approach me or any of our volunteers at the registration table.  

    안녕하세요, 여러분.
    제12회 그래프턴 지역 도시계획 콘퍼런스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아시다시피, 12시에 점심 휴식 시간을 갖기 전에 4개의 발표가 있을 것입니다.
    한 가지 말씀드려야 할 변경 사항이 있는데요…
    음… 발표 장소에 관한 것입니다.
    9시 30분에 시작하는 발표는 이곳 주강당으로 장소가 바뀌었습니다.
    발표자가 프로젝터를 사용해야 하는데, 레인펠드 콘퍼런스 룸의 기기가 작동하지 않는군요.
    몇 분 전 등록처에서 받으신 책자의 2페이지에 이 사항을 표시해두시기 바랍니다.
    모든 알림 사항을 마칩니다.
    즐거운 콘퍼런스가 되길 바라며, 질문이 있으면 저 또는 등록처의 자원봉사자에게 말씀해주시기 바랍니다.

    시험지에 제시된 표는 아래와 같다.




    77. Where most likely is the speaker?
    (A) At a regional conference
    (B) At an awards banquet
    (C) At a software demonstration
    (D) At a store’s grand opening   

    77. 화자는 어디에 있겠는가?
    (A) 지역 콘퍼런스
    (B) 시상식 연회
    (C) 소프트웨어 시연회
    (D) 상점의 개업식

    장소에 대한 단서는 주로 고유명사로 나온다. ‘the 12th Grafton Regional Conference for Urban Planning’에서 정답 (A)를 찾을 수 있다.

    78. According to the speaker, what is the problem with the original room?
    (A) There are not enough chairs.
    (B) Some equipment is broken.
    (C) The key has been lost.
    (D) The room is already being used.  

    78. 화자에 따르면, 원래 장소에 어떤 문제가 있는가?
    (A) 의자가 충분치 않다.
    (B) 어떤 기기가 고장났다.
    (C) 열쇠가 사라졌다.
    (D) 장소를 누군가 사용하고 있다.
    문제점은 다른 말로 바꿔 표현(paraphrasing)하는 일이 잦다는 점을 유의하자. 지문 중에 ‘the speaker needs a projector and the one in the Reinfeld Conference Room is not working’에서 projector를 equipment로, not working을 broken으로 표현한 (B)가 정답.

    79. Look at the graphic. What session will be held in the main auditorium?
    (A) Popular City Architecture
    (B) New Trends in Urban Design
    (C) Important Technical Aspects
    (D) Reasonable Planning Goals   

    79. 표를 보시오. 주강당에서는 어떤 발표가 있을 것인가?
    (A) 인기 있는 도시 건축양식
    (B) 도시 디자인의 새로운 트렌드
    (C) 중요한 기술적 측면
    (D) 타당한 계획 목표

    지문에서 언급된 고유명사 또는 수치가 표에 있으면, 그와 관련된 정보가 정답이다. 지문에서 ‘Reinfeld Conference Room’이 언급되므로 이곳에서 열리는 발표의 제목인 (B)가 정답.

    파트3에서 정답의 단서를 제공하는 단어들이 파트4에서도 여전히 정답을 찾는 길잡이 구실을 해줄 것이다. 파트3과 파트4에서는 화제를 묻는 문제의 정답은 지문의 처음에서, 세부 사항을 묻는 문제는 지문의 중간에서, 미래를 묻거나 제안에 대해서는 지문 끝에서 단서가 나온다. 이 점은 신토익에서도 변함없을 것이다. 파트4에서는 특히 Now, Please, Today 뒤에 정답의 단서가 등장하니 꼭 기억해두길 바란다.

    리스닝은 아주 잠깐이라도 딴생각을 하면 정답을 놓치기 십상이다. 이럴 때는 ‘착한 마음’으로 답을 고르고 다음 문제에 집중하는, ‘체념과 달관의 지혜’를 발휘하는 태도를 보여야 한다. 리스닝이 어렵다고? 영어는 계속 안 들린다. 하지만 노력하다 보면 어느 순간 갑자기 잘 들리기 시작한다. 인내심을 가지고 파트1과 2는 받아쓰기, 파트3과 4는 대본 분석 및 어휘 정리 위주로 공부하도록 하자. 다음 달에는 리딩 섹션(Reading Comprehension)을 분석해본다. 
     
    김 대 균


    ● 고려대 영문학과 및 동 대학원 졸업
    ● 정기 토익 200여 회 응시(최다 응시 및 만점 강사)
    ● YBM 종로 및 ybmsisa.com 대표강사
    ● 現 서울 삼성동 김대균어학원 원장·대표강사, 영단기 대표강사, EBS FM 김대균 토익킹 14년째 집필·진행
    ● 저서 : 월간 ‘EBS FM 김대균 토익킹’, ‘진달래 토익’ 시리즈, ‘킹스토익’ 시리즈, ‘김대균의 영단기 토익백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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