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은 “정당보다 인물”, 영광은 “깨끗한 사람”
조국 대표 ‘한 달 살기’ 총력전…호남에서 ‘나비효과’ 노려
박지원 의원 “조국당과 경쟁하면 진보 분화 우려”
‘공천 불복 vs 거대 정당 강압 행위’ 신경전도
[Gettyimage]
전남 곡성과 영광에서 치러지는 재선거의 경우 여야 대결보다는 4월 총선 비례대표 선거에서 호남에서 약진한 조국혁신당의 지속가능성을 판가름하는 바로미터가 될 걸로 예상된다. 반짝 인기였는지, 아니면 꾸준한 지지세 확보인지를 살펴볼 수 있다는 점에서다. 총선 비례대표 득표율에서 밀렸던 더불어민주당이 이번 재선거를 통해 명예회복을 할 수 있을지도 주목된다.
곡성군수 재선거
민주당 우세 분위기 속 조국당 ‘추격전’
곡성버스터미널 가까운 곳에 민주당 조상래 곡성군수 후보 사무실이 위치해 있다(위). 터미널에는 조국혁신당 박웅두 곡성군수 후보 선거 플래카드가 걸려 있다(아래). [이형주 기자]
버스터미널 승강장에 택시를 주차해 놓고 길가에 서 있던 노완식(63) 곡성 개인택시지부장에게 10·16 재선거에 대해 묻자 곧바로 “민주당을 지지한다”는 답변이 돌아왔다. 그는 “오랫동안 군수가 되기 위해 착실하게 준비해 온 조상래 후보를 지지한다”고 했다.
버스터미널 인근 종자 가게에서 물건을 사던 오모(67) 씨도 “조 후보가 군수가 되기 위해 오랫동안 준비했다. 한 번쯤은 조 후보가 군수가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거들었다. 그는 “조국 대표도 좋아하지만 지역 발전을 위해서는 민주당 후보가 군수가 돼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자영업자 최모(60·여) 씨는 “이번 선거에서는 정당보다 후보 인물을 보고 찍겠다”고 말했다. 다만 최씨는 “조국혁신당에서 곡성군수 재선거에 총력을 다하고 있지만 유능한 후보를 영입하지는 못한 것 같다”고 말했다. 최씨 가게에 놀러온 주민 김모(65·여) 씨도 “조국혁신당에서 지역민 표심을 잡을 수 있는 결정적 정책이 없는 한 민주당 후보가 당선될 것 같다”고 내다봤다.
“곡성은 민주당 지지세 강해” vs “조국혁신당 져도 다음 승리 기대”
도로에 주차된 트럭에서 파는 건어물을 사던 신모(80·여) 씨는 “곡성을 위해 일 잘할 후보를 찍겠다”며 “노인 전동차가 잘 다닐 수 있도록 통로를 만드는 일부터 폭우대책 등 민생을 잘 챙기는 후보가 최고”라고 말했다.
30대 남성 자영업자는 “곡성은 전통적으로 민주당 지지가 강한 데다 조국혁신당 후보가 인지도가 약하다”며 “조국 대표가 곡성에서 ‘한 달 살기’를 한다고 하는데 쉽지 않은 싸움이 될 것 같다”고 전망했다.
버스터미널 인근 커피숍에서 만난 자영업자 김모(41) 씨는 “개인적으로 진보 정치를 좋아해 정의당, 녹색당을 지지했다. 하지만 두 진보정당 모두 힘을 잃어 안타까웠다”며 “조국혁신당이 진보정당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하며 지지하고 있다. 그렇지만 민주당 지지 정서가 강한 곡성에서 조국혁신당 후보가 이번 선거에 당선되는 것은 쉽지 않을 것 같다”고 분석했다. 그는 “조국혁신당 후보가 당선되지 못하더라도 높은 득표율을 기록해서 내후년 선거를 위한 전략적 교두보는 마련하면 좋겠다”는 바람을 밝혔다.
전남 동북부에 위치한 곡성군은 섬진강 상류 순자강을 경계로 전북 남원시·순창군과 접해 있고, 동쪽으로는 전남 구례군, 남쪽으로 순천시와 화순군, 서쪽으로 담양군과 접하고 있다. 곡성군 전체 면적의 72%가 임야여서 논과 밭은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다. 북부 옥과면과 동부의 섬진강, 대황강 주변은 땅이 비옥하다.
곡성군 주민은 2만6737명으로 18세 이상 유권자는 2만4729명. 전남 전체 평균연령이 48.9세인데, 곡성군 평균연령은 56.9세로 8세가량 고령화됐다.
곡성군은 1개 읍과 10개 면으로 구성돼 있는데 곡성읍에 군 전체 유권자의 27%가 거주하고 있다. 농어촌 지역에 거주하는 노인이 상대적으로 많은 곡성은 호남의 전통적 지지 정당인 민주당이 강세를 띠는 것으로 분석된다.
곡성군 유권자의 14.6%가 포진한 옥과면 주민들도 곡성읍 주민과 비슷한 속내를 털어놓았다. 9월 8일 오후 1시경 옥과터미널에서 만난 이모(69·여) 씨는 “다른 말 필요 없이 민주당과 그 후보를 지지한다”고 하자 곁에 있던 친구 박모(69·여) 씨는 “조국혁신당 후보에게는 미안하지만 옥과에서는 어차피 민주당”이라고 거들었다.
옥과면 상가에서 만난 김모(46·여) 씨는 “민주당 후보가 안 된 일부 사람이 무소속으로 출마한다는 소문을 들었다”며 “정당보다는 후보자 능력과 청렴도 등을 보고 투표하겠다”고 강조했다.
곡성에서 만난 유권자 10명 중 절반이 넘는 인사들이 민주당 지지 의사를 밝혔다. 일부 유권자는 후보자 능력을 보겠다고 했지만, 은연중 민주당 지지 속내를 털어놓았다. 일부 유권자는 조국혁신당을 지지한다는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조국 대표는 10·16 재선거 때까지 전남 영광군과 곡성군에 월세 방을 구해 ‘숙식 선거운동’을 하기로 했다. 조 대표가 월세살이 선거전에 나선 배경은 이번 선거 결과가 일종의 정치적 나비효과를 일으킬 것이라는 전략적 인식이 깔린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텃밭인 호남에서 조국혁신당이 자치단체장까지 석권하게 되면 그 정치적 의미는 간단치 않다. 민주당과 호남 민심 잡기 경쟁에서 조국혁신당의 경쟁력을 확인하는 것은 물론 2026년 지방선거 교두보를 확보하는 성과를 얻게 되기 때문이다. 조 대표는 8월 29일 전남 영광에서 연 조국혁신당 의원 워크숍에서 “22대 총선에서 조국혁신당의 등장으로 경쟁이 일어나면서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이 함께 승리했다. 지방선거도 이렇게 돼야 대선에서 정권교체로 이어진다”고 강조했다.
조국혁신당은 22대 총선 때 호남에서 비례대표 득표율 1위를 차지했고, 곡성에서도 1%포인트 차이로 민주당의 비례 위성정당 더불어민주연합을 추격했다. 10·16 곡성군수 재선거에서 조국혁신당 후보가 의미 있는 득표율을 기록한다면 그 자체로 지역 기반을 확인하는 것이어서 ‘져도 남는 일’이라는 입장이다.
민주당 광주·전남 최다선(5선)인 박지원 의원은 “10·16 재선거에서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이 경쟁하면 진보의 분화가 시작될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곡성과 영광에 상주하며 민주당 승리를 위해 뛰겠다”고 덧붙였다.
100% 국민참여 방식으로 진행된 경선에서 조상래 전 전남도의원이 승리하며 민주당 곡성군수 후보로 확정됐다. 조상래 전 의원은 광주 숭일고, 성균관대를 졸업했다. 그는 곡성군의회 의원, 전남도의회 의원, 광주지법 곡성군법원 민사조정위원 등을 역임하며 오랫동안 지역 표심을 닦아왔다.
민주당은 재선거 경선을 앞두고 무소속이던 조 후보를 복당시켰다. 또한 경쟁력 있는 후보 선출을 위해 선거인단·권리당원 50대 50 방식에서 100% 국민참여 방식으로 바꿨다. 이는 조국혁신당, 무소속 후보 등과 치를 본선에 대비한 것으로 풀이된다. 민주당 후보로 확정된 조 후보는 “곡성군민을 위해 준비한 비전을 펼칠 수 있도록 끝까지 함께해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에 맞서 조국혁신당에서는 박웅두 당 농어민위원장을 곡성군수 후보로 선출했다. 박 후보는 전남대 졸업 후 곡성군 농민회장, 곡성 교육희망연대 대표를 지냈다. 또한 곡성군 평화의소녀상 건립위원회 공동대표, 섬진강 수해피해 곡성대책위 공동대표를 맡았다. 현재는 농어민기본소득전국운동본부 공동운영위원장, 곡성군 치유농업협의회장을 맡고 있다. 박 후보는 “군민기본소득 100만 원 지급, 출생부터 사회 진출까지 군 책임제, 경로당 매일 한 끼 배달, 군내 버스 공영화 및 노선 개편, 분산에너지 자립특구 지정 등 실현 가능성이 높은 민생 공약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9월 26일 재선거 후보 등록 첫날 곡성군수 재선거에는 국민의힘 최봉의, 민주당 조상래, 혁신당 박웅두, 무소속 이성로 후보가 등록했다. 당초 민주당 경선 규칙 등에 반발해 탈당한 정환대 전 전남도의원의 무소속 출마 가능성이 점쳐졌지만, 정 전 도의원은 후보 등록 첫날 등록하지 않았다.
영광군수 재선거
“뇌물 수수 군수들 진절머리… ‘청렴’이 1순위”
영광읍 시내에는 10·16 영광군수 재선거에 출마하려는 예비후보들 플래카드가 내걸렸다. [이형주 기자]
10월 16일 치러지는 영광군수 재선거는 9월 26~27일 후보자 등록, 10월 3월 선거운동 개시, 같은 달 11~12일 사전투표, 16일 본투표로 진행된다. 1995년 민선 영광군수 선거 이후 10번째 치러지는 선거다. 현재 민선 8기인 것을 감안하면 민선 시기에 두 차례 재선거가 치러진 것이다. 특히 8차례 치러진 민선 군수선거에서 영광군민들은 민주당 후보를 외면하고 무소속 후보를 세차례 선택했다.
전임 무소속 강종만 전 영광군수는 군수 선거에서 두 차례 당선했지만 2008년에는 돈을 받아서, 이번에는 돈을 줘서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도중하차했다. 2006년 지방선거에서 승리한 강 전 군수는 취임 6개월 만에 지역 건설업자로부터 1억 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 기소돼 2008년 3월, 징역 5년형이 확정돼 군수직을 잃었다. 2022년 지방선거에서 무소속으로 당선한 그는 이번에는 조카 손자인 지역 언론사 기자 A씨에게 “선거 때 할아버지를 많이 도와주라”며 현금 100만 원을 제공한 혐의로 군수직을 잃게 됐다.
민선 7·8대 영광군수를 지낸 김준성 전 군수는 2014년 7월 본인 소유의 석산 부지를 자신의 친척 명의로 이전한 뒤, 토석채취업자에게 부당하게 매매한 혐의로 기소돼 군수직을 상실했다. 김 전 군수는 해당 산에 대한 토석채취허가와 각종 편의 제공을 대가로 5차례에 걸쳐 총 6억여 원을 받은 혐의를 받았다.
군수 재선거에 진절머리가 난다는 듯 두 할머니는 큰 소리로 “당도 중요하지만 깨끗한 사람이 먼저”이라고 말했다.
영광군수 재선거를 앞두고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이 호남 민심을 잡기 위해 중앙당 차원에서 총력전을 펴고 있다. 이번 영광군수 재선거 역시 호남 민심의 바로미터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재명 대표 2기 체제를 시작한 민주당과 호남에 정치적 교두보를 확보하려는 조국혁신당이 중앙당 차원에서 총력전을 벌이고 있기 때문. 4월 총선에 조국혁신당은 전남 지역 비례대표 투표에서 43.97%를 득표했다. 민주당 위성정당 더불어민주연합은 39.38%에 그쳤다. 총선 당시 지역구는 민주당, 비례대표는 조국혁신당이라는 ‘지민비조’ 전략이 먹힌 결과다.
터미널시장 내 튀김집에서 점심 식사를 하고 있던 최모(57·여) 씨와 조모(58·여) 씨는 “진실하게 군정을 이끌 후보를 군수로 뽑겠다”며 “출마 의사를 밝힌 후보들이 많아 아직 마음을 정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시장에서 과일 가게를 하는 김윤식(63) 씨는 “누구를 군수로 뽑을지 아직 생각 중이다. 하지만 깨끗한 인물이 군수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고, 시장 상인 김민영 씨도 “군수 후보를 생각 중이다. 아직은 특별하게 지지하는 정당은 없다”고 했다.
수산물 가게를 운영하는 정병진(61) 씨는 “여전히 민주당에 마음이 간다. 민주당이 지역 발전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라며 민주당 지지의사를 밝혔다.
“힘 있는 민주당 지지” vs “조국혁신당·진보당 中 고민”
추석을 앞두고 영광 전통시장에서 만난 유권자들은 청렴한 군수를 바랐다. 또 절반 가까운 유권자는 민주당 지지 의사를 내비쳤다.
굴비와 모싯잎 송편으로 유명한 영광군 면적은 474.67㎢. 11개 읍면에 주민 5만1430명이 산다. 주민들 평균연령은 51세로 전남 전체 평균연령 48.9세보다 약간 고령화됐다. 영광 지역 전체 유권자는 4만5019명으로 터미널 시장이 있는 영광읍이 40%를 차지한다. 이어 한빛원자력이 있는 홍농읍에 12.6%, 굴비 주산지인 법성포에 9.9%가 거주한다.
영광읍에 비해 홍농읍과 법성포 거리에는 비교적 젊은 층이 자주 눈에 띄었다. 법성포 한 굴비 식당 주인 박모(32·여) 씨는 “지역 발전에 민주당이 도움을 줄 것 같다”고 했고, 마트 입구에서 만난 손님 조모(45) 씨는 “진보당 후보를 찍을 것”이라고 답했다.
마트 종업원 김모(59·여) 씨는 “양당(국민의힘, 민주당)이 하는 것도 싫지만 그렇다고 조국혁신당, 진보당을 지지하는 것도 아니다”며 “고민해 보고 투표장에 가서 누구를 찍어줄지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광에서 만난 유권자 10명 중 최소 4명 이상은 호남의 전통적 강자인 민주당을 지지하겠다는 목소리를 냈다. 그에 비해 조국혁신당 지지 의사를 밝힌 유권자는 드물었다.
지역 언론사가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는 후보 선택 기준 1순위로 ‘후보자 자질’이 꼽혔고, 정당 지지에서는 ‘민주당’이 강세를 보였다.
뉴시스 광주전남본부와 무등일보가 ㈜윈지코리아컨설팅에 의뢰해 8월 30일 전남 영광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유권자 5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71.6% △조국혁신당 13.2%로 나타났다. 이어 △진보당(5.4%) △국민의힘(2.7%) △개혁신당(0.8%) 순이었다. 성별·연령별·지역별로도 민주당 지지도가 압도적으로 높은 가운데 20대 남성(22.0%)에서는 상대적으로 조국혁신당 지지가 높게 나타났다. 4월 총선 당시 ‘지민비조’ 투표 열풍에 힘입어 조국혁신당이 영광에서 39.5%의 비례득표율을 거둔 것과는 차이가 있다.
지지 후보 선택 기준에 대한 설문에서는 50%가 ‘후보자 자질’을 꼽았다. ‘정책과 비전’ ‘소속 정당’을 꼽은 응답자는 각각 21.9%와 17.2%였다. ‘어느 정당 후보를 지지하겠느냐’는 질문에는 69.2%가 민주당, 11.9%가 조국혁신당, 9.2%가 진보당을 택했다. 여론조사 응답률은 14.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38% 포인트다. (여론조사와 관련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
‘공천 불복 vs 거대 정당 강압 행위’ 신경전
영광 지역 유권자들은 지지 정당 못지않게 유능하고 깨끗한 후보 출마를 간절히 바라고 있었다. 지역 정가에서는 4월 총선 이후 조국혁신당이 호남을 자주 찾고 있지만 ‘결정적 한 방’이 없다고 분석했다. 따라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영광과 곡성에서 ‘한 달 살기’를 하며 총력전을 벌일 기세다. 민주당은 호남 정치 맹주 자리를 지키기 위해 절치부심하고 있다.10·16 재선거에 출마한 영광군수 후보들. 더불어민주당 장세일, 조국혁신당 장현, 진보당 이석하, 무소속 오기원 후보(왼쪽부터). [동아DB]
추석 연휴 직전인 9월 10일~11일 남도일보가 리얼미터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는 민주당 장세일 후보 29.8%, 혁신당 장현 후보 30.3%로 나타나 초박빙 접전이 예상됐다. 그러나 9월 24일 이너텍시스템즈가 뉴스앤티브이 의뢰로 9월 19일~20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는 민주당 장세일 39.3%, 혁신당 장현 32.7%였다. (여론조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고)
영광군수 재선거 선거운동이 본격화하기 전부터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사이에는 치열한 신경전이 벌어지고 있다. 민주당 전남도당은 논평을 통해 “장현 후보가 민주당 탈당 후 조국혁신당에 공천을 신청한 것은 유감”이라며 “공천 불복으로 볼 수밖에 없다”고 비판했다. 장 후보는 “민주당 전남도당 논평은 주객이 전도된 얘기”라며 “정당의 입당과 탈당을 자유롭게 보장하는 대한민국에서 거대 정당의 위력에 의한 강압 행위로밖에 볼 수 없다”고 반박했다.
10‧16 재선거 후보등록 첫날인 9월 26일 영광군수 후보로 민주당 장세일, 혁신당 장현, 진보당 이석하, 무소속 오기원 후보가 등록했다. 국민의힘은 후보를 내지 않았다.
신동아 10월호 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