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주)모니네가 개발한 도메인 제어시스템을 이용하면 정보 찾기가 훨씬 간편해진다. 어떠한 웹브라우저 상에서도 도메인 입력 위치에 검색하고자 하는 내용, 예를 들어 ‘삼성전자’라는 단어를 쳐 넣으면 곧바로 현 시세 또는 차트가 떠오르는 것. 모니네 김려성(金麗腥·53) 사장은 “여러 정보를 동시에, 빠른 속도로 검색할 수 있고 영문이 아닌 한글이나 숫자 입력만으로 정보에 접근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한다. 국내 특허 출원 중이며, 미국 일본 등 세계 20개국에서도 특허 출원 절차를 밟고 있다.
현재 이 시스템으로 검색 가능한 영역은 증권, 경매, 음악 정보. 모니네 사이트(www.money.ne.kr)에서 각기 엠파인더, 엑스파인더, 뮤직파인더 소프트웨어를 내려받아 PC에 설치하면 된다.
모니네는 이외에도 인터넷 업체간 제휴 제어관리 시스템을 개발, 특허 출원 중이다. 한 사이트에만 회원 등록을 하면 그와 제휴를 맺은 모든 사이트를 자유롭게 오갈 수 있는, 일종의 ‘인터넷 사이트 자유이용권’ 서비스인 셈이다.
김사장은 증권감독원 전산업무실장, 금융감독원 정보시스템실장 등을 역임한 정보처리 전문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