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승아 더불어민주당 의원. 동아DB
백 의원은 초등학교 교사 출신으로 22대 총선을 앞두고 더불어민주연합 비례대표 3번으로 국회에 입성했다. 22대 총선 때는 이재명 당시 민주당 대표를 수행했고, 6·3대선에는 배우자 수행실장으로 김혜경 여사를 밀착 수행해 이 대통령 부부 모두를 수행한 독특한 이력을 갖고 있다. 백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 대통령 부부를 수행한 소감을 이렇게 밝혔다. “두 분의 영혼의 파장이 비슷하다. 따뜻하고 맑고, 약자를 배려하시고, 웃음도 많으시다.”
충북 충주 출신 백 의원은 영부인 김혜경 여사와 동향이다. 이재명 정부 출범 직후 백 의원은 교육부 장관 후보자로 거론되고 있다. 6월 5일 전북교사노조는 백 의원을 교육부 장관으로 추천하는 입장문을 내기도 했다. 전북교사노조는 “유아교육 정책 입안 경험과 늘봄학교와 학생 맞춤형 통합 지원에 대한 이해, AI 디지털교과서에 대한 문제 제기, 고교학점제 재검토 요구, 교사 정치기본권 공감 능력 등을 고루 갖춘 교육 전문가인 백승아 의원을 교육부 장관으로 공식 추천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이 장·차관, 주요 공기업 사장 등에 대한 국민추천제를 도입한 터라 백 의원이 내각에 입성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출생 1985년 충북 제천
학력 충주여고, 춘천교대 초등교육학과 졸업
경력 22대 의원, 전국초등교사노조 수석부위원장
구자홍 기자
jhk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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